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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이런 상황에도 연락 안하시나요???

.. 조회수 : 4,842
작성일 : 2024-02-21 10:28:34

20대 딸이 연락두절 된 후 술이 꽐라돼서

한번은 경찰차로 실려오고

한번은 친구들한테  업혀 실려온 적이 있어요

옷매무새는 다 흐트러지고 토하고 길거리에

널부러진 그 모습이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당시 경찰도 저에게.. 어머님 걱정 좀 되시겠어요 함

 

외출한지 5시간 정도 되었고, 물어볼 게 있어서 카톡 보냈는데 (응 한마디만 하면 되는 질문) 평상시는 연락 아주 잘 되고요. 이날은 한시간 이상 답장이 안오길래 전화했는데 안받아요. 전화 두번 했어요. 이 상황을 제가 극성이라는 듯이 딸이 말하던데.. 물론 지가 필요할 땐 그냥 실시간 카톡 옵니다 ㅋㅋ

IP : 39.7.xxx.19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1 10:32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정도면 연락이 아니라 저희 부모님 성격으로는 정말 혼 제대로 날것 같아요.ㅠㅠ
    저희 부모님 평소에는 저 엄청 풀어 주는 스타일이었는데 경찰관차 타고오고 남친등에 업혀오고..ㅠㅠㅠㅠ 제주변에 결혼 아무리 일찍 해도 저렇게 다큰 자식을 둔 친구는 아직 없구요..
    자식입장으로 봐도 원글님 딸은 좀 너무 심했어요..ㅠㅠㅠ

  • 2. ....
    '24.2.21 10:34 AM (114.200.xxx.129)

    저정도면 연락이 아니라 저희 부모님 성격으로는 정말 혼 제대로 날것 같아요.ㅠㅠ
    저희 부모님 평소에는 저 엄청 풀어 주는 스타일이었는데 경찰관차 타고오고 남친등에 업혀오고..ㅠㅠㅠㅠ 제주변에 결혼 아무리 일찍 해도 저렇게 다큰 자식을 둔 친구는 아직 없구요..
    자식입장으로 봐도 원글님 딸은 좀 너무 심했어요..ㅠㅠㅠ
    경찰관분도 오죽하면 저런이야기를 하셨을지 싶네요

  • 3. 요즘같이
    '24.2.21 10:35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험한세상에 큰일 당하면 어쩌라구요
    위치추적앱도 깔아놓고 술 자제도 시켜야겠네요

  • 4. 이건
    '24.2.21 10:39 AM (175.118.xxx.4)

    부드럽게얘기하거나 그냥지나칠사항이 절대아녜요
    초장에(?)충격요법을주시거나 본인이잔소리하는게안먹힌다면 아빠라도나서서 훈계해야합니다
    진짜 환락가주변이나 술집많은지역가보면
    아슬아슬한 처자들제법 보입니다
    재수없는환경되면 안좋은일당할소지없다말못합니다
    20대초반이 이런거라면 집안에비슷한사람
    있을수도있어요 아무도술안먹는환경인데
    딸만 꽐라될때까지 먹진않을꺼거든요
    단호한조치가 필요해요

  • 5. ㅇㅇ
    '24.2.21 10:40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철없는 애가 편할대로 부모한테 개기는 거에요.

  • 6. ....
    '24.2.21 10:42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175님 이야기가 맞아요. 가끔 새벽에 운동나거나 집밖에 나가다가 술집앞 근처에 그런 모습 가끔 보는데 진짜 위험해보이던데요 ..ㅠㅠㅠ 저렇게 흐트러져서 큰일 당하면 어떻게 할려고 저러나 싶을때 가끔 그런 장면 목격될때 있어요..ㅠㅠㅠ

  • 7. ...
    '24.2.21 10:42 AM (142.116.xxx.23)

    여자고 남자고, 경찰차에 실려올 정도면 난리를 쳐서 버릇 잡아놔야죠.
    부모 말 안들을거면 빨리 독립하라고 하세요.
    아직 학생이면 용돈 다 끊고 돈벌라하고(술값까지 용돈으로 줘요?), 돈벌면 방세, 밥값 내라고 하세요.

  • 8. ....
    '24.2.21 10:43 AM (114.200.xxx.129)

    175님 이야기가 맞아요. 가끔 새벽에 운동나거나 집밖에 나가다가 술집앞 근처에 그런 모습 가끔 보는데 진짜 위험해보이던데요 ..ㅠㅠㅠ 저렇게 흐트러져서 큰일 당하면 어떻게 할려고 저러나 싶을때 가끔 그런 장면 목격될때 있어요..ㅠㅠㅠ
    저건 독립이 문제가아니라 독립을 시킬때 시키더라도... 저거는 고치게 하고 시켜야죠...
    독립을 개판으로 살라고 시키는건 아니잖아요

  • 9. 주취자들
    '24.2.21 10:47 AM (211.206.xxx.180)

    합리화죠. 잘못해놓고 극성이라니..
    술을 제대로 배우고 마셔야지.
    경찰도 말나올 정도로 저러면 주변에서는 더 뒷담화해요.
    술 제어 못할 정도로 마시면 지인들에게 얼마나 두고두고 회자되는데..
    주변에 음흉한 놈 있으면 표적되고요.
    술 취한 여자 대상으로 강력 범죄들 굵직한 사건이 얼마나 많은데.

  • 10. .....
    '24.2.21 10:52 AM (180.69.xxx.152)

    저라면 꽐라 된 모습 동영상으로 찍어놓고 죽을때까지 니 흑역사로 만들거라고
    개지랄 떨어줍니다. 머리꼭대기 피도 안 마른게 지 혼자 다 큰 어른인 척,
    부모간섭은 1도 못하게 지랄하면서 지 아쉽고 필요할 때만 부모찾고....

    지금 버릇 잘못 들이면, 나중에 결혼해서 육아는 억지로 부모에게 던져놓고 자유롭게 살다가
    필요 없어지면 늙은부모 팽 당하게 해버리는....그런 패륜 자식 되는거죠.

  • 11. rudc
    '24.2.21 10:52 AM (121.134.xxx.203)

    사진 찍어놓으세요
    직접 지 눈으로 봐야

  • 12. 미쳤네
    '24.2.21 10:53 AM (39.117.xxx.171)

    너무 오냐오냐 키우신거 아니에요?
    별일없이 지냈으면 몰라도 두번이나 저랬으면 니가 그런소리할 자격되냐 전적이 있는데 그딴말이 나오냐 행실똑바로 해라 따끔하게 혼내겠어요

  • 13. 한심하고
    '24.2.21 10:53 A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이기적이네요 여러가지로

  • 14. ㅈㅈㅈ
    '24.2.21 11:14 AM (211.192.xxx.145)

    우리 집 동생은 두 번 그랬고
    경찰차까진 아니에요, 택시기사가 전화했었어요.
    아버지에게 뺨 두 대 맞고 싹 고쳐짐.
    때렸다 어쨌다는 뭐, 알아서 하시고요. 우리 집은 불만 없으니까.

  • 15. ...
    '24.2.21 11:26 A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지금은 건실하게 사는 친구가 20대때 그랬어요.
    다행히 큰 일은 없었지만 경찰서 가고 만취상태로 다쳐서 입원하고ㅠ. 이럴때일수록 부모가 잡아주는게 중요해요.
    위치추적 해 놓으시고 꽐라상태면 무조건 데리러 가세요.
    몇년 고생하면 정신차립니다.
    또 다른 친구는 나이들어서도 그모습이 일부 남아있었어요.
    지금 시기 중요해요. 못 고치면 인생의 방향이 틀어지기도 해요.

  • 16. ...
    '24.2.21 11:29 AM (125.177.xxx.82)

    동료는 딸이 저렇게 인사불성돼서 클럽으로 몇번이나 찾으러 다니고 난리였다가 시모께서 아이를 달래야지 혼내면 되냐고 뭐라해서 시댁으로 딸을 쫓아냈어요. 어머님께서 달래보시라고요. 시댁으로 쫓겨난지 일주일도 안 돼서 시모께 다시 데려가라고 전화가 왔더래요. 남편이랑 가보니 딸이 어디서 맞았는지 온몸이 다 아프다고 엉엉 울더래요. 알고봤더니 시모께서 새벽5시에 모르는 남자애들 등에 업혀 질질 끌려오는 모습보고 사람 사촌만도 못하다고 집에 들인 후 분이 풀릴때까지 타작을 하셨대요. 이러려고 내가 너 애기때부터 키워준 줄 아냐고 울면서 마구 때리셨다네요. 그후 몽둥이 타작질이 무서웠는지(아이는 아직도 어디서 맞았는지 모름) 술버릇은 나아졌대요.

  • 17.
    '24.2.21 11:46 AM (223.62.xxx.27)

    에휴ᆢ
    좀 잡으세요ㆍ
    남자들에게 차려놓은 밥상이예요ㆍ
    고딩엄빠 보셨어요?
    그러다 임신이라도 되면 어떡ᆢ

  • 18. 3456
    '24.2.21 11:54 AM (121.161.xxx.51) - 삭제된댓글

    한강사건 아시죠?
    여태껏 운이 좋았네요. 단 한 번의 사고로 인생 절단 납니다,
    부모로서 적극적으로 개입해야할 사안이에요. 사생활 개입
    아닙니다.

  • 19. ...
    '24.2.21 12:25 PM (114.200.xxx.129)

    타작질로라도 정신차렸으면 되었네요 .. 안맞고 정신 못차렸으면 인생이 골로 가는데..ㅠㅠㅠ
    설사 미혼때 운이 엄청 좋아서 아무런 일이 안일어났다고 해도저런 정신으로
    결혼까지 하면..ㅠㅠㅠ그때는 어떻게 해요

  • 20. 천천히
    '24.2.21 1:07 PM (218.235.xxx.50)

    제딸이 밤늦게 귀가하다 만취상태인 여학생을 그냥 못지나치고 깨웠답니다.
    그랬더니 욕을 하면서 도망가더래요.
    그냥두면 안되겠다싶기도 하고 욕하는게 괘씸해서 경찰부르고 옆에서 지키고 있었답니다.
    경찰와서 대려갔다며 집에가면 얼마나 챙피하겠냐고...
    또 한번은 완전 뻗어서 정신을 못차리길래 자취방으로 데려갔데요.
    그리고 하루 재워서 보냈다는데
    제가 무서워서 혼냈어요.
    경찰에게 인개해라. 사람이 얼마나 무서운데 방에 들이냐.

    제발 아이들 기본은 지킬수있게 가르쳐서 독립시키세요.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입니다.

  • 21. ㄷㄷㄷ
    '24.2.21 2:09 PM (223.63.xxx.225)

    험한 세상에 큰일 당하면 어쩌라구요
    위치추적앱도 깔아놓고 술 자제도 시켜야겠네요
    2222222222222222

  • 22. ㄷㄷㄷ
    '24.2.21 2:10 PM (223.63.xxx.225)

    제발 아이들 기본은 지킬수있게 가르쳐서 독립시키세요.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입니다. 경찰에게도 민폐!!!
    222222222222

  • 23. ...
    '24.2.21 2:45 PM (61.253.xxx.240)

    저라면 꽐라 된 모습 동영상으로 찍어놓고 죽을때까지 니 흑역사로 만들거라고2

    부모가 자식에게 경고용 촬영 한번은 괜찮다고봐요
    확 고쳐짐

  • 24. hap
    '24.2.22 5:25 AM (39.7.xxx.106)

    동영상 찍었어야죠
    직접 자기 눈으로 보면
    스스로 부끄러워서라도
    안그럴텐데...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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