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해서 야식 먹고 싶은데 참는 중이예요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24-02-21 00:44:41

저는 항상 생일 전후로 좀 우울해요

오늘 운동하고 사우나에 혼자 앉아있는데

아까 낮에 들은 전 남친이 새 여친이랑 좋아하면서 잘 만난다는 소식이 생각나면서

우리 엄마도 날 별로 소중히 생각하지 않았던거랑

전 남친이 현 여친처럼 절 소중하게 대해주지 않았던게 생각나서 울었어요

 

전 슬프면 배라도 그득 채우고 싶어지는데

폭식하려다가 꾹 참고 집에 와서 죽염 탄 물 마셨어요

 

얼른 잠들고 싶네요

 

IP : 39.7.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1 1:00 AM (221.150.xxx.214)

    잘하셨어요 드셨으면 내일은 더 우울했을거예요 이럴때일수록 자기파괴적인거말고 나를 위해 좋은걸하는게 어려운건데 너무 잘하고계세요~~

  • 2.
    '24.2.21 1:09 AM (39.7.xxx.77)

    감사합니다 일을 혼자 하는데다 가족이랑 연 끊고 나니 가끔 이래요 좋은 글도 아닌데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 3. ..
    '24.2.21 1:13 AM (115.143.xxx.157)

    전남친은 인연이 아닌거 뿐입니다
    님도 좋은 짝궁 만나실거에요

  • 4. 인연이
    '24.2.21 1:15 AM (125.142.xxx.27)

    아니라는 소리 개인적으로 정말 이상해요. 그냥 그만큼만 사랑한거죠. 기분도 우울한데 야식먹어서 살까지 찌면 더 우울해집니다.

  • 5.
    '24.2.21 1:15 AM (14.32.xxx.215)

    먹었어요
    어묵 한봉지 보리국수 식빵 반쪽

  • 6. ...
    '24.2.21 1:23 AM (89.217.xxx.79)

    일단 토닥 토닥 위로를...ㅠ.ㅠ
    저도 생일 되면 슬퍼요.
    남편과 아들이 늘 잘 챙겨줌에도... 평생 부모에게 생일 선물은 고사하고 축하한단 소리도 몇번 못 들어 봤거든요.
    저는 아들 생일이면 내 아들로 태어나 고맙다고 절절히 말하는데.....
    나를 낳은 사람들이 나를 소중히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주는 헛헛함.
    님도 남친뿐 아니라 가족이랑 연을 끊고 사셔서 오는 상실감이 바탕에 깔려 그렇실듯...
    그냥 내가 나를 더 소중히 하구 지금 내곁에서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에 감시하며 슬픔 이겨내자구요 ^^
    생일 축하드구요, 내년엔 즐거운 생일 되시길 빌께요~!
    밤참 잘 참으셨구, 조만간 혼자라도 멋진 데서 한끼 드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5957 중딩아이 학교 조별과제... 12 소화제 2024/04/11 1,698
1575956 대전 7석 전석 석권하고 홍범도 묘역 찾은 민주당 당선인들 22 zzz 2024/04/11 3,831
1575955 자기 전 공복에 삶은 마늘 도움되나요 5 고3아이 2024/04/11 1,129
1575954 나솔이나 나솔사계보시는분들은 이 기사 아시는거죠? 4 ........ 2024/04/11 3,736
1575953 여행대행업체 끼고 예약해도 안전할까요? 3 유럽여행 2024/04/11 1,050
1575952 아이 거짓말과 남의물건 가져오기 6 ㅇㅇ 2024/04/11 1,507
1575951 벽걸이 에어컨을 두 개 설치하면 설치비가 절약될까요? 3 ... 2024/04/11 1,552
1575950 제가 연락 안하면 하지도 않네요. 17 남편 2024/04/11 5,905
1575949 한동훈딸 입시비리 5 하늘 2024/04/11 2,459
1575948 요 사이트는 얼마 후 사라지나요.  4 .. 2024/04/11 2,090
1575947 분명 대권주자로 자리메김한 조국과 28 돗자리 2024/04/11 3,946
1575946 베스트글에 성인딸 카드관련..제가 대학생때 아빠가 12 절약 2024/04/11 2,683
1575945 조국대표는 잘생긴 게 귀찮은 사람 같아요. 21 ........ 2024/04/11 5,336
1575944 조선일보 보들부들 17 ... 2024/04/11 5,986
1575943 지금 나솔 사계 2 ㅎㅎ 2024/04/11 3,560
1575942 사돈댁 장례식장에 꼭 검은 자켓입어야하나요? 30 모모 2024/04/11 4,001
1575941 방금 인사성 없는 아들 친구 얘기 쓴 분 12 ㅇㅇ 2024/04/11 4,113
1575940 말랐단 소리 정말 듣기 싫어요 30 ㅇㅇ 2024/04/11 4,656
1575939 그(윤)분이 큰일은 했네요 2 Sjssk 2024/04/11 3,404
1575938 BBC '대파'는 수많은 패배이유 중 하나일 뿐 15 ........ 2024/04/11 3,474
1575937 조만간 남중국해에서 전쟁이 일어날까요 ? 4 2024/04/11 1,527
1575936 전신마취 후, 가래 못뱉는 사람은 어떻게 하나요? 5 ㅡㅡ 2024/04/11 2,033
1575935 화초(난) 질문 드려요 4 나뭇잎 2024/04/11 508
1575934 투표함이 사라졌다가 나타났다?이게 말이 되나요? 20 오잉? 2024/04/11 5,179
1575933 요즘에 옷 어떻게 입고 다니세요? 4 ... 2024/04/11 3,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