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대학수요 조사 시 과추계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의대정원 재조정을 촉구했다.
이는 KAMC에서 지난 1월 9일 2025학년도 입학에 반영할 증원 규모로 제안했던 350명과 큰 괴리가 있을 뿐 아니라 전국의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 교육여건을 고려할 때 단기간에 수용하기 불가능 한 숫자라는 것.
협회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의학교육의 기초교육을 담당하는 의사출신 기초교수가 감소해 전국에 100여명만 남아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의대정원을 확대한다면 부실교육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KAMC는 장기적인 의료체계 수립 전략 하에서 의사인력 충원 계획을 재조정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