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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견인데 갑자기 다리를 못씁니다ㅜ

마음 아파요 조회수 : 3,082
작성일 : 2024-02-19 19:23:03

19살  노견인데 슬개골은  안좋았어요

잘먹고 잘자고

배변도 잘했는데

엊저녁 갑자기 오른쪽 뒷다리를 못쓰고

픽픽 쓰러지는거예요

너무 놀라서 안고 만져봐도

비명 지르거나 하지않고

몸도 떨지 않구요

진정 시켜서 일찍 재웠는데

너무 걱정되서 저는 하나도 못자고ㅜ

강아지는 밤새 잘자고 일어나서

오늘은 또 괜찮아요

나이  들더니 산책 싫어하는데

그래도 나가서 잠깐 짧게 산책하니

평상시처럼 걸어요

수술 여러번해서 병원 가면 너무 떨고

무서워해서 병원 가기도 힘든데

그래도 일단 가봐야겠죠?ㅜ

혹시 이런 경험 있는 견주분 계실까요?

19년을 정말 애지중지 키운 녀석인데

작년부터 눈에 띄게 약해지는 모습에

벌써 너무 힘드네요

저 녀석 보내고 어떻게 살 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이 먹먹해요

 

 

 

IP : 112.161.xxx.22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9 7:27 PM (125.168.xxx.44) - 삭제된댓글

    저희 개는 16세고 슬개골 문제 있는데
    이틀전에 갑자기 뒷다리 하나를 땅에 딛지 못하고 들고 있어 걱정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괜찮아지긴했어요.
    저도 앞으로 또 이러면 어떡해야하나 걱정이에요 ㅠㅠ

  • 2. 저희
    '24.2.19 7:27 PM (222.107.xxx.17)

    강아지는 갑자기 못 걷고 뒷다리 힘이 없어 병원 가니
    디스크라고 했어요.
    노견은 아니었지만 이미 쇠약해서 수술은 권하지 않았고요.
    처음엔 걷다가 못 걷다가 하더니
    일년쯤은 자리에만 누워 지내다가 갔어요.

  • 3. ㄴㄷ
    '24.2.19 7:33 PM (118.235.xxx.111) - 삭제된댓글

    심장병일수 있어요. 다리가 차가워지거나 푸르스름한가 보세요.

  • 4. 원글
    '24.2.19 7:35 PM (112.161.xxx.224)

    일년을 누워지내다 갔다니ㅜㅜ
    윗님도 힘들고
    강아지도 힘들었겠어요
    저도 벌써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 5. 해피맘
    '24.2.19 7:37 PM (114.203.xxx.84)

    저도 16살 노견 키우고 있어서
    비슷한 일들이 많았네요ㅜㅜ
    병원이 필요한 경우엔 물론 꼭 병원에 가지만
    심하지 않을땐 메타캄현탁액 먹여요
    저도 추천받아서 사놓았던건데 서너번 큰도움을 받았어요
    치료는 아니고 일시적인거겠지만
    다행히 지금 2년정도는 괜찮아요

  • 6. 혈전색전증
    '24.2.19 7:40 PM (118.235.xxx.111)

    혈전 색전증 알아보세요. 후지마비가 증상이에요

  • 7. 원글
    '24.2.19 7:44 PM (112.161.xxx.224)

    윗님 감사합니다
    비상용으로 준비해놓아야겠어요
    병원은 일단 가볼건데
    가면 온갖 검사하느라 또 얼마나
    고생을 할런지ㅜㅜ
    말못하는 동물이니 어쩔 수 없지만
    일단 가면 피검사부터 오만 검사 다 해야하고
    병원 유독 무서워하는 애라
    종일 벌벌 떨다 결국 병이 나고 ㅜ

  • 8. 원글
    '24.2.19 7:45 PM (112.161.xxx.224)

    혈전 색전증 일 수도 있군요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9. ....
    '24.2.19 7:47 PM (58.29.xxx.1)

    원글님 많이 놀라셔서 막 디스크, 후지마비, 주저앉음 이런거 막 검색하시고
    유명병원 찾아가시고 MRI, CT 찍고 한방병원 물리치료 받으러 다니실까봐 걱정됩니다.
    19살 나이면 사람으로 치면
    다리에 힘없어서 잘 못 걷고 누워지내는 그런 나이에요.
    저도 저희가 13년 키운 개 (유기견 센터에서 데려와서 나이를 몰라요)
    푹 주저앉을 때 너무 놀라서 온갖 병원 다 다니고
    디스크일 수 있다고 소견서 떼어줄테니 (유명모병원) 모 교수님 소개시켜주겠다는 의사도 있었고, 자기가 다이렉트로 모 대학병원 연결시켜줄수 있다는 의사도 있었고요.
    어떤 선생님은 저희 개를 들어서 뒷다리가 끌리게끔 바닥에 이렇게 대어보더라고요.
    바닥에 뒷발이 닿았을때 뒷발을 들어올리려고 하는 의지가 전혀없고
    뒷발이 손바닥 꺾듯이 뒤집혀서 스르르 바닥을 지나가면
    이미 디스크고 뭐고 손쓸수 없다고 얘기하셨네요. 이미 감각이 사라진 거라고요.

    그 뒤로 가끔 설때도 걸을 때도 있었지만 길지 않은 시간이 지나서는 뒷다리를 못쓰게 되었어요.
    앞다리라도 열심히 걸으라고 후지마비용 휠체어를 맞췄는데 그것도 의미없어요.
    후지마비 휠체어 맞춤제작 10일 넘게 걸리는데 그 휠체어가 도착할때쯤엔 앞다리도 힘이 없었어요.
    뒷다리 쓸 기운이 없는데 앞다리라고 온몸을 지탱할 만큼 힘이 있을라고요.
    저희 개는 말티즈였는데 아주 작은 말티즈는 아니고요.
    후지마비용 휠체어가 아직도 있는데 혹시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아직 안버리고 그대로 있네요.

    암튼 그래도 희망을 못버리고 병원을 다녔는데
    저희 지역 유명한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CT, MRI그런거 찍지 마세요.
    찍다가 죽을거에요. 죄송해요. 하시더라고요.

    너무 쇠약해서 그렇다고요.

    집에 왔는데 팔다리가 굳어서 아침마다 몇십분씩 주물러주면 좀 풀어지고 그랬는데
    누워서 꼬리치던 애가
    꼬리도 치지 못하고
    눈빛도 점점 멍해지고
    짖는 소리도 사라지고
    가슴이 너무 아파 죽을 것 같더라고요.

    차라리 무슨 병으로 갑자기 죽었으면 덜 고통스러웠을텐데.
    하루하루 죽음에 가까워져 가는. 삶이 꺼져가는 모습을 보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그 때를 떠올리는 것만으로 눈물이 납니다.

    해줄수 있는 건 먹고싶어하는건 주시고 (당장 내일 죽는다해도)
    저는 누워있는애 언젠가는 일어날까봐, (신장병이 있었어요) 진짜 맛대가리 없는 처방사료만 줬고요.
    군고구마, 강판에 갈은 배, 치킨 아주 잘게 다진거. 이런건 충분히 먹을 수 있는데도
    다리야 나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에 거지같은 음식만 줘서 그게 제일 후회돼요.
    오늘 하루 살다가더라도 좋아하는 음식 주시고요 대신 소화 잘되게요.
    닭죽같은거 소화도 잘되고 맛있고 좋아요.

    그리고 안아서라도 산책 자주자주 해주세요.
    말 많이 걸어주시고
    가급적이면 혼자 두지 마시고요
    많이 힘들면 개가 끙끙대거든요. (의사선생님이 개들 호흡곤란일때 그런데요)
    정말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으면 안락사로 보내주세요.

    저희 개 안락사로 보내주는날 너무너무 울었는데
    병원 수술대에 눕혀 마취주사 맞고. 안락사 주사 맞는데
    그 딱딱하던 네 다리가 편안하게 스르르 펴지더니.. 강아지 얼굴까지 스르르 편해져서
    제가 너무 미안했어요.
    진작에 너를 보내줄걸...
    너를 보내기 싫어서 내가 이렇게 이승에 오래 잡고 있었구나.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19살이면 치료도, 수술도. 특히 한방 물리치료 (인천에만 있나 그럴거에요)
    개한테 너무나 무리고요.
    이동 자체도 무리고. 진료 받는다고 진료테이블 위에 눕히는것 자체도 명 줄이는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19살이면 낫는다는 건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무지개 다리를 건널 준비를 하는 거니까요.
    강아지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주세요

  • 10. 원글
    '24.2.19 7:55 PM (112.161.xxx.224)

    윗님
    댓글과 위로 감사합니다
    눈에 뜨이게 약해졌을 때부터
    먹기 싫어하던 비싼 생식 관두고
    강아지가 좋아하는 화식으로
    먹이고있어요
    강형욱씨가 노견은 먹고싶어하는거
    다 먹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공격적인 치료 할 생각없어요
    이 녀석에게 돈 아낀 적도 없고
    지방에서 서울까지 가서 수술하고
    그랬는데
    이젠 편안하게 보내는 쪽으로 생각합니다ㅜ
    그저 고통만 줄여주면 좋겠는데
    병원에선 그런 치료? 원하지않으니
    그게 문제예요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려구요

  • 11. ..
    '24.2.19 8:09 PM (223.62.xxx.157)

    청담우리동물병원 가까우시면 가셔서 레이져 치료 꾸준히 받으세요 멀리 사시면 레이져 기기 있는 곳 찾아서 하세요
    기기 좋은 곳 쓰는 곳 찾으시고 안 바싸요
    청담vip 신사경 원장님에게 침도 한 번 맞혀보세요
    우리 노견 갑자기 픽 쓰러져서 3년 동안 레이져 치료 꾸준히 받았었어요 인천 유명하다는 곳 침치료 받으러 갔는데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아파하는 것 같아 그냥 레이저만 했네요

    걷기 싫어해도 조금씩 걸려야 해요
    걸을 때 쓰는 보조기구 사서 도와주셔도 좋구요

  • 12. ..
    '24.2.19 8:11 PM (223.62.xxx.157)

    퍼피러브 난각파우더
    뉴질랜드 직구 초록잎홍합 두 개 추천드립니다
    주저 앉을 때는 억지로 걸리진 마세요
    가끔 2-3일 진통제 먹으시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 13. ㅇㅇ
    '24.2.19 8:23 PM (116.42.xxx.47)

    19살이면 병원에서도 마취 필요한 무리한 검사 안할겁니다
    혈검 엑스레이 정도만 해보세요

  • 14. 슬개골이
    '24.2.19 8:25 PM (117.111.xxx.80) - 삭제된댓글

    안 좋은 걸 아시면서도 수술을 안 시켰군요
    19살 될 때까지 고통을 참고 살았을 거예요
    지금은 수술은 무리고
    수의사한테 최선의 방법을 물어보시길요

  • 15. ㅇㅇ
    '24.2.19 8:34 PM (59.26.xxx.17)

    내 자식같은 우리 강아지가 점점 노견이 되어가는것을 보는것도... 세월이 너무 빠른게 마음아프네요...

  • 16. ㅇㅇ
    '24.2.19 8:55 PM (223.38.xxx.105) - 삭제된댓글

    19살이예요. 사람으로 치면 백살이 훌쩍 넘은 나이죠.
    병원가서 이 검사 저 검사 받게 하고 치료한다고 끌고 다니면 수명 얼만큼 늘릴 수 있을까요?
    그렇게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지막에 의미없는 치료비로
    병원에 큰 돈 쏟아 붓고 세상 떠납니다.

    하루라도 행복하게 편안하게 해주면 되는 거 아닌가요?

  • 17. 편하게
    '24.2.19 8:55 PM (118.235.xxx.91)

    보내주세요. 힘들겁니다.

  • 18. 힘내세요 ㅜ
    '24.2.19 9:08 PM (1.235.xxx.138)

    같은애견인으로 눈물만나네요
    정성과 사랑으로 19세까지 너무 잘키우셨네요

  • 19. 원글
    '24.2.19 9:17 PM (112.161.xxx.224)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어요
    슬개골이 어릴 때부터 나빴으면
    수술을 했을텐데
    어릴 때는 1기 정도였고
    근육이 탄탄해서 수술하라는 권유가 없었어요
    나이 들어 근육이 빠지니
    더 나빠졌나봐요
    일단 병원은 갈거예요
    진통제라도 처방 받아야되니까요
    마음 굳게 먹고
    우리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꾸벅

  • 20. 얼음쟁이
    '24.2.19 9:17 PM (180.81.xxx.12)

    좋은 댓글이 많네요
    문득문득 이런일이 다가올까
    겁이나네요
    아프지않고 잘 놀다갔음 좋겠어요

  • 21.
    '24.2.19 9:30 PM (121.150.xxx.137)

    저도 올해 16살된 노견을 키우는지라
    댓글 읽으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우리 애도 한 번씩 뒷다리 못쓰고 주저앉고 했는데요.
    X-ray 상으로는 슬개골 조금 나쁘고 고관절에도 큰 이상이 없게 나와요.
    다리 절고 못 쓸 때 마다 병원서 진통제 처방 받아 먹였는데요.
    약사님이 추천해주신 프레비콕스 사서 아플 때만 반알 먹이면
    기똥차게 팔팔해져요.
    진통효과가 24시간 간다 하더라고요.
    노견은 통증관리도 치료라고 매일 먹여도 된다 하시는데
    우리 애는 간이랑 신장수치가 좀 높아서 5일 정도 먹이고
    괜찮으면 안 먹여요.
    노견 상비약으로는 너무너무 좋아요.
    60알 10만원 정도 하는데 5키로 이하는 반알 먹이면 돼서
    오래 먹일 수 있어요.
    가까이 계시면 지금 당장 몇 알 드리고 싶네요 ㅠㅠ

  • 22. ㄴㄷ
    '24.2.19 9:41 PM (211.112.xxx.130)

    원글님 혹시 병원 입원은 안시키셨음 싶어요.
    너무 고통스러워하면 모를까 늘있던 집에서 가족들하고 남은생 보내게 해주세요.
    병원에 있다 혼자 가면 버려졌다 생각하고 서글플것 같아요. 이제 19살이면 이별준비는 슬프지만 당연한거에요. 집에서 보내게 해주세요.

  • 23. 그 나이면
    '24.2.19 9:57 PM (211.234.xxx.183)

    그냥 편안히 보내주시는게
    마지막 선물 같아요
    병원 말고요

  • 24.
    '24.2.20 12:11 AM (58.236.xxx.72)

    원글님 지우지말아 주세요
    긴 댓글 제가 다 감사하네요

  • 25. 와~~
    '24.2.20 12:31 AM (67.70.xxx.142)

    그냥 편안히 보내주시는게
    마지막 선물 같아요
    병원 말고요 - 22222222

    19살이면 정말 오래 살았네요~~
    오래전 지인이 생각나는데 그분 개는 19살까지는 아닌데도 마지막엔 안락사 시켰데요 편안하게 가라고 ㅠㅠ. 요즘은 70대 자식들이 90대 부모 부양하고 있다는 비참한 현실인데
    그나마 개는 사람처럼 주위사람들을 괴롭히며 세상을 떠나지 않으니까요~ㅠㅠㅠㅠ

  • 26. ㅠㅠ
    '24.2.20 8:37 AM (211.218.xxx.125)

    그냥 편안히 보내주시는게
    마지막 선물 같아요
    병원 말고요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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