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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정부랑 의사가 싸움이 가능한 이유는

조회수 : 2,893
작성일 : 2024-02-19 12:30:51

둘 다 고려사항에 국민은 없거든요.

 

둘 다 내 안위,  내 돈벌이, 내 자존심 문제라 싸움이 가능하죠.

예전에 정부와 의사의 싸움에서 매번 정부가 밀린건

논리나 정책이 부족해서가 아니에요.

의사의 파업이 자기손해 1도없이 국민 목숨가지고 협박하는거니 밀릴수밖에 없죠.

어느 직업 그런가요? 다들 제살깎아먹으며 피눈물나게 파업해요.

정부와 어찌했든 국민생명을 아주 도외시할수없거든요.

그리고 그걸 의사도 알구요.

 

 

근데 이번 정부에 국민건강은 큰 고려사항이 아닌거죠.

거기다가 명분도 있어요. 국민건강방어한다, 의료인 늘려 국민에게 혜택준다~

반면 의사도 명분이 있었어요. 급하게하면 제도에 문제생긴다, 의료질 보존해야한다. 

근데..오랜 승리(?)에 취했는지, 보통 아닌척-국민건강생각하는 척이라도 하는데- 안하대요.

척할 필요조차 없고, 

오히려 의협등에서 발표하는 내용보면

(누가 쓴지도 모를 인터넷댓글등은 안받아요)

감히 의사한테 반항해?? 너네따위가?

우리가 일안하면 죽는건 국민이야~

한번 해봐봐 ㅋㅋ누가 피해보나 ㅋ

이런  뿌리깊은 선민의식, 오만을

지나치게 가감없이 보여주더라구요.

숨길필요조차 느끼지못할뿐더러 그게 진심인거죠.

그게 문제라고 의식조차 못하는 수준인거같아요.

 

그러니 국민이

2000명 증원은 너무 하...하..하는데

아니 근데 이것들 너무하네.하며 손 놔버리는거죠.

저 찬성 %중에 정부정책에 대한 찬성이 몇이나

될까요?

의사의 국민 생명을 볼모로 삼고서는 신이라도 된 양 구는 오만함에 대한 평가입니다.

 

간혹

순수(?)하신분들이 또는 정부지지, 정부욕하는분들

정책적인 문제 가지고 논리적으로 접근해서 따져보시던데 그거야말로 부질없습니다.

둘 다 그게 아니거든요.

그냥 갑질에 익숙한 두 부류가

나머지들 다 굴종시키고 자기들끼리

싸움하는 중입니다.

권력을 나눌순없으니깐요.

명분싸움에선 확실히 의사가 지는중인데

지는것조차 인지를 못하는 중인듯 합니다.

의사에게 감히 명분따위가 필요한 이유도 느끼질 못하거든요.

 

 

 

IP : 211.234.xxx.13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사이에
    '24.2.19 12:32 PM (211.234.xxx.3)

    디올백 수수는 잊혀져 가고

    누군가는 컴백 저울질 하고 있겠죠

  • 2. ㅋㅋㅋ
    '24.2.19 12:33 PM (218.151.xxx.46)

    이게 무슨 싸움이에요.
    권력이 특정 집단 악마화 시키고 패는 거죠.

  • 3. 그랬잖아요
    '24.2.19 12:33 PM (211.234.xxx.3)

    그 누군가가..
    '언론플레이 하면' 자신들건은 '무효화' 된다고...

  • 4. 국짐이들 신문
    '24.2.19 12:33 PM (114.204.xxx.83) - 삭제된댓글

    의대 정원 확대, 어설픈 정책이라더니... 태도 돌변한 '조선'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09703
    문 정부땐 맹비판... 이번엔 '낙수효과'까지 내세우며 찬성


    1면에 의대 정원 확대 찬성

  • 5. 쇼쇼쇼
    '24.2.19 12:36 P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

    윤정부 쇼하는게 보여요

  • 6. 정답은
    '24.2.19 12:36 PM (114.204.xxx.83) - 삭제된댓글

    지금 정부랑 의사가 싸움이 가능한 이유는??

    검찰 언론 경찰 사법부 온주우 덕분.

  • 7. 원글님
    '24.2.19 12:40 PM (125.132.xxx.158)

    합리적인 이유 공감합니다
    현재 싸우는 이들에게 국민은 개 돼지니까요

  • 8. ...
    '24.2.19 12:40 PM (202.20.xxx.210)

    전에는 의사들이 목숨이 위태로운 국민들 운운하며 매번 일반 사람들을 볼모로 잡고 우위에 있을려고 했었고 정부도 져줬지만.. 이제는 그런 싸움이 아니거든요. 이번엔 의사들이 져요.

  • 9. ...
    '24.2.19 12:41 PM (218.151.xxx.46)

    총선 끝나면 이준석이랑 죽일듯이 싸우다 포옹하듯이
    술자리에서 풀었어요...이러겠죠.

  • 10.
    '24.2.19 12:50 PM (61.74.xxx.123)

    202.20
    의사들이 이번엔 정부가 하는 짓이 하도 기가 차서 세세한 입장 표명 이랄까 변명도 하기 싫은거예요.
    무식한 윤정권이 억지 부리니 의료계도 막 나가는 거예요.
    의사들이 다 잘한건 아니지만 이번만큼은 백프로 정부한 무리하고 있는거죠. 의료계가 본 때를 보여주면 좋겠어요. 전 지금 이대로의 의료 시장이 좋아요.

  • 11.
    '24.2.19 12:52 PM (61.74.xxx.123)

    정부한 -> 정부가

  • 12. ㅎㅎㅎ
    '24.2.19 12:54 PM (211.234.xxx.51)

    윗님들 문재인때는 뭐라고 하셨어요?
    문재인도 돈이나 펑펑 써대고 국민은 안중에
    없던거죠

  • 13. ..,
    '24.2.19 12:54 PM (116.125.xxx.12)

    뇌물녀 방탄하느라
    이난리 치는것

  • 14. 원글이는
    '24.2.19 12:55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언론에 뿌려진 내용을 그대로 믿네요
    의사들의 말을 교묘히 자르기해서 조작하는 정부말을.
    방금 복지부가 의뢰했던 의료개혁 보고서 오픈했던데 읽어는 보고 이글 쓴거죠?

    의사한테 국민 목숨 가지고 협박하는건 정부죠
    너네들이 환자죽어가는데 안 나타날거여...여론 안좋은데...
    이런식으로 우리 의료가지고 표 놀음하는거 이젠 지겨우니
    이번에 의사들 뒤통수 조심해서 배신의 아이콘 이 정부와 잘 싸워주길 바랍니다.

  • 15. 놀아나네
    '24.2.19 1:09 PM (220.117.xxx.100)

    디올녀가 뒤에서 즐거워 죽을듯
    ‘내 얘기 쏙 들어갔네
    니들끼리 열심히 싸워라 흐흐…‘

  • 16. 원글이
    '24.2.19 1:12 PM (211.234.xxx.135)

    언론에 뿌려진 이야기는 안믿습니다.
    문정부때 400명 가지고도 문제점만을 이야기하다
    이번정부들어 2000명 가지고도 장미빛만을 논하는 언론을
    어찌믿나요?
    본문에도 썼지만 인터넷글이 이러네 댓글이 이러네 안받습니다.
    대표라고 나오는 의협의 주장들을 읽지요.
    교묘하게 짜집기하는거야 많이봤지만 짜집기안해도 비집고 새어나오는 의중을 모르기가 더 어려운 수준이었어요.
    정부가 무리하고 있다는걸, 정책이 적합해서 하는게 아니란걸
    윤정부지지자빼고 모를 사람이 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찬성하는 비율이 높은건
    정부만큼 의사도 국민에 입장에서 접근하는게 아니란걸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기때문입니다.
    이래도 국민피해, 저래도 국민피해죠.
    아무도 국민피해는 생각안하니 싸움이 유지가 되네요.

  • 17. 원글에
    '24.2.19 1:20 PM (211.106.xxx.172)

    무지 공감합니다.

  • 18. 원글에
    '24.2.19 1:20 PM (211.106.xxx.172)

    정부가 무리하고 있다는걸, 정책이 적합해서 하는게 아니란걸
    윤정부지지자빼고 모를 사람이 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찬성하는 비율이 높은건
    정부만큼 의사도 국민에 입장에서 접근하는게 아니란걸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기때문입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22

  • 19. 아닌데
    '24.2.19 1:35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의사수 증원이구나로 와~하는거지
    국민한테 돌아올 불이익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눈귀 가린 정부탓으로
    보고서도 복지부가 오픈했으니
    국민들도 현실을 제대로 알고 민심이 점차 돌아서고 있는거 같아요.

  • 20.
    '24.2.19 2:10 PM (61.74.xxx.123)

    한.집일에서 전체 식구들을 두루 보살펴야할 아버지가 맏이에게만 희생 강요하며 동생들도 다 원한다고. 아님 호적 파겠다고 하니 맏이가 뺑 돌아서 알았다. 멋대로 하시라..하고 맞짱 뜨는 모습이네요. 그간.억울하고 현재 처한 여러 어려움들 전혀 해결 안ㅅ새주고 더 더 쥐어짜니 자괴감과 허탈함에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아버지 책임이 제일크고 감독 책임이 제일 큽니다.
    가족 중 한 놈만 패서 희생시키면 다른 자식들은 다 좋지요.

  • 21. 원글이
    '24.2.19 2:57 PM (211.234.xxx.135)

    그 희생만 하는줄알았던 맏이가
    내가 희생하니 동생들에게 매번 어마어마하게 월급을 받았다면?
    너 혼자그러는거니 미안하니 다른 이를 붙여주겠다 했더니 미쳤냐고 나 혼자 먹을거다 반발한다면?
    하지만 이게 다 너네를위한 일이다 존경해라 강요한다면?
    너네따위가 내 큰뜻을 알겠냐며 오만하게 군다면?
    결국 동생목숨 같은건 난 모르겠고 내 희생 보장하고 넘보지말라~한다면?
    희생??? 누가보면 자원봉사하는줄~ 유니세프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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