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고려사항에 국민은 없거든요.
둘 다 내 안위, 내 돈벌이, 내 자존심 문제라 싸움이 가능하죠.
예전에 정부와 의사의 싸움에서 매번 정부가 밀린건
논리나 정책이 부족해서가 아니에요.
의사의 파업이 자기손해 1도없이 국민 목숨가지고 협박하는거니 밀릴수밖에 없죠.
어느 직업 그런가요? 다들 제살깎아먹으며 피눈물나게 파업해요.
정부와 어찌했든 국민생명을 아주 도외시할수없거든요.
그리고 그걸 의사도 알구요.
근데 이번 정부에 국민건강은 큰 고려사항이 아닌거죠.
거기다가 명분도 있어요. 국민건강방어한다, 의료인 늘려 국민에게 혜택준다~
반면 의사도 명분이 있었어요. 급하게하면 제도에 문제생긴다, 의료질 보존해야한다.
근데..오랜 승리(?)에 취했는지, 보통 아닌척-국민건강생각하는 척이라도 하는데- 안하대요.
척할 필요조차 없고,
오히려 의협등에서 발표하는 내용보면
(누가 쓴지도 모를 인터넷댓글등은 안받아요)
감히 의사한테 반항해?? 너네따위가?
우리가 일안하면 죽는건 국민이야~
한번 해봐봐 ㅋㅋ누가 피해보나 ㅋ
이런 뿌리깊은 선민의식, 오만을
지나치게 가감없이 보여주더라구요.
숨길필요조차 느끼지못할뿐더러 그게 진심인거죠.
그게 문제라고 의식조차 못하는 수준인거같아요.
그러니 국민이
2000명 증원은 너무 하...하..하는데
아니 근데 이것들 너무하네.하며 손 놔버리는거죠.
저 찬성 %중에 정부정책에 대한 찬성이 몇이나
될까요?
의사의 국민 생명을 볼모로 삼고서는 신이라도 된 양 구는 오만함에 대한 평가입니다.
간혹
순수(?)하신분들이 또는 정부지지, 정부욕하는분들
정책적인 문제 가지고 논리적으로 접근해서 따져보시던데 그거야말로 부질없습니다.
둘 다 그게 아니거든요.
그냥 갑질에 익숙한 두 부류가
나머지들 다 굴종시키고 자기들끼리
싸움하는 중입니다.
권력을 나눌순없으니깐요.
명분싸움에선 확실히 의사가 지는중인데
지는것조차 인지를 못하는 중인듯 합니다.
의사에게 감히 명분따위가 필요한 이유도 느끼질 못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