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초 학번 백팩 안맨거 같은데요.
대학교 공부하러 가는데
왜 핸드백같은 가방에 얼마들어가지도 않는
파일 왜 들고 다니나요? 무겁게..
파일에 학교이름 써있어서
요새애들 학잠입는거 비슷한 의미였겠지만.
청바지에 하이힐은 왜 신나요?
저 키큰데 하이힐 신어서 175는 되서 다녔나봐요.
미쳤네.
90년대초 학번 백팩 안맨거 같은데요.
대학교 공부하러 가는데
왜 핸드백같은 가방에 얼마들어가지도 않는
파일 왜 들고 다니나요? 무겁게..
파일에 학교이름 써있어서
요새애들 학잠입는거 비슷한 의미였겠지만.
청바지에 하이힐은 왜 신나요?
저 키큰데 하이힐 신어서 175는 되서 다녔나봐요.
미쳤네.
비버리힐즈의 아이들 여파?
지금
대학 과잠 유행
학사모 꽃다발 유행
그런 거죠
정체성 표현+유행
90년대 초는 그랬나봐요.
후반은 파일 안들고 다녔어요.
프라다 백팩이 유행
프라다 백팩도 웃김...
거기에 책이 뭐가 들어갈라나..ㅎㅎ
프라다 백팩에 파일 들었죠
90년대 초에도
프라다백팩에 얼마나 들어간다고 ㅋㅋ
미디어의 영향
시대마다 유행도 있고 패션도 있고 그런 거지
미치긴 뭐가 미쳐요
대학생 로망 그런거죠..
저도 입학하자마자 파일 사서.한달을 들고 다녔다
그거 들고다니면서 뿌듯했던 기억이,,'96년도에는..학교 가방이 또 유행이었어요
이스트팩 유행이었다가 학교백팩이 유행이었는데..색깔별로 3개정도 샀는데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음..
바지 끌고 다녀서 비가 와서 바지밑단이 다 젖고..힐이 밟아서 청바지 찢어져도..그냥 다녔죠
그게 또 멋이었으니..뭐 그런거죠
당시엔 대학생이 공부하는 학생이라기보단 지금보다 더 사회인 느낌으로 여겼던 거 같아요.
친구가 들고다니던 검은색 숄더 퀼팅백이 넘 이뻐서... 따라 샀어요.
물론 저는 명품 이런거 하나도 모르던 90학번인데요
지하상가에서 비슷한걸로 사서 들고 다녔어요
그친구가 보면 짝퉁티 풀풀 나는 그 가방 얼마나 우스웠을까요
그런데 티도 하나 안내고 이쁘고 착한 친구였어요
파일을 들고다니던 기억은 안나고..
저는 백팩 메고 다녔어요
온갖컬러 다들어간거랑 통가죽으로 된거랑 등등
이대 가서 올겐화라고 뒤터진 힐 신고 학교로고 새겨진 파일 들고 명품이 먼지도 모르면서 백화점 구경하다 한 눈에 반한 샤넬백 보고 엄마아빠 조르고 졸라 산 백 어깨에 매고 마리떼프랑스와저버 청바지에 헌트티셔츠 깐장색 피켓셔츠가 제 시그니처 교복이었다죠 ㅋ
고소영이 신성우랑 한창 사귈 때 나이트에서 고소영 술 취해 난동 부리다 이마 깨져 업혀 가는 게 기억 나는게
고소영이 샤넬백팩 메고 나이트 왔는데 도난 사고 났고 신성우 고소영 테이블에 신성우한테 인사하러 온 팬?여자들이 백팩 훔쳐 갔다고 해서 고소영이 술이 취해 난동을 치고 그 여자분들도 도둑 취급한다고해서패싸움 일어 났고 ㅋㅋㅋ 암튼 춤 추러 갔다가 개싸움 본 기억이 새록새록 ㅋㅋㅋ
다 들고 메면 너무 무거워서 무게 분산 차원에서 책 두세권하고
파일에 노트랑 펜
그러게요 그 파일은 왜 그렇게 꼭꼭 들고 다녔는 지..
좌석버스 타고 다녔는데 등교시간에는 사람이 많아서 거의 서서 갔는데
그 무거운 파일을 왼손으로 씩씩하게 잘도 들고 버텼던..
저 기운 없는 사람인데 지금 생각해 보면 미스테리..
그때 진짜 건강했나봐요.
하루종일 힐신고 어떻게 살았대요??
무지외반증 안걸린게 다행.
1시간30분을 버스 지하철 타고 다녔는데..
지금 하루 그렇게 생활하면
일주일 누워있어야 됩니다.
앗 윗님..그런걸 보시다니..
우리 때는 정말 뭐가 명품이 가품인지 잘 모르고..그냥 길가다 짝퉁 비슷한 것도 사고..이대 정문가는 길에 짝퉁인데 나름 고급스럽게 만들어 파는 샵도 있었죠.
애들 입은 것 중에 뭔가 좀 고급스럽고 핏이 사는거 있으면 뭐냐고 물어보면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게 명품인거..어머 이쁘다 괜찮다 칭찬해주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도 이공계생들은 베낭메고 다녔어요ㅋㅋ 분철해도 진짜 어깨빠지는줄ㅎ
손으로쓴 리포트에 리본묶어서 제출
쌈지 블랙 백팩.
마몽드 밍크브라운 립.
가보시 4cm 뒷굽 7cm.
이대앞으로 옷 쇼핑다니고
샤넬 짝퉁인지도 모르고 귀걸이 체인벨트 하고다니고
테트리스에 미쳐있었고.
쫄쫄이 미니스커트에
강남역 오딧세이 월팝 당꼬 꾸띠
미팅후 학보보내기.
강남역 뉴욕제과 종로서적 압구정 로데오
빨간 스쿠프도 멋져보이고.
빨간양말에 페니로퍼 유행.
ㅎㅎㅎㅎㅎ
귀엽고 유치했던 90년대 대학생들.
노트 필기를 하던 시절이니까요.
저는 2000년대 초반에 다닌 대학생입니다.
저는 공책을 가방에 넣고 다니던 애였는데,
제 친구는 삼공 파일을 사서 거기에 빈 종이를 끼우고, 그날 수업에 들어가 노팅했어요.
그리고 집에 가서 각 과목별 별도 삼공 파일에 각 노팅 종이를 끼워서 자기만의 노트를 만들었어요.
책가방 작은 거 매거나 하면, 큰 파일은 손에 들고 다녔지요.
MCM Metrocity 이런 패션회사 가방 유행했었고요.
지금처럼 교수가 강의 PPT 미리 제공해주고,
개인 Tab PC를 가지고 다니는 시대 관점으로 바라보면 안 되지요.
그런 여학생든 보면 인문계구나 생각했어요
그런 여학생들 보면 인문계구나 생각했어요
저도 공대생
책 진짜 두껍고 무거웠는데
그래도 좀 가벼운날은 저도 파일들고 다녔어요
세미부츠컷 청바지에 하이힐 신고 캠퍼스 막 뛰어 다녔던...
지금은 생각만해도 무릎 시큰 거리는데요 아이고
그시절 제 남친이 그랬어요
남자들끼리 도대체 여학생들은 왜 저렇게 파일 들고 다니냐고
말이 나왔는데
한 놈이 빈약한 가슴을 가리기 위해서라고 했다고
미친xx 생각하는거라곤 참
욕을 좀 더 퍼부어 줬어야하는데 아직도 분해요
똥배 가리려고 들고다닌것 아닌가요? ㅋㅋ
제 친구가 그랬는데..배가려야한다고
학교 마크가 있어요.
마치 과잠처럼
96년도..저희때는 잔스포츠.이스트팩이 이미 고딩때부터 유행중이어서 그 모양 본따 대학교 책가방이 대유행이었고 힙합 패션과 닥터로빈이었나?하는 워커, 노티카 점퍼, 김혜수의 진한 화장, 쫄티에 통청바지. 10cm통굽신발, 보브컷이..공존하며 유행이던 시기라 본인 취향에 맞게 패션이 달랐던걸로 기억해요ㅎㅎ
저는 노티카+워커+잔스포츠 스타일의 학교 가방
파일 들고 다니던거 추억 돋네요. 학교 마크 박힌^^
95학번 노티카 닥터마틴 워커 이스트팩 쟌스포츠 백팩
부츠컷 청바지 또는 와이드팬츠에 플랫폼하이힐, 딱 붙는 배꼽티에 손바닥만한 백팩이 공존했어요.
92학번인데 쟌스포츠 백팩 잘 없었어요. 신촌이 학교라 2호선 전철 타면 대부분 대학생들인데 여학생들 가방은 대부분 구찌 아니면 루이뷔통 짝퉁, 지금으로 말하면 고야드 모양으로 생긴 거요. 신발은 세라 미소페 같은 정장 구두. 그 언덕진 학교들을 구두 신고 누빈 혈기왕성한 청춘들이었네요.
추억이 방울방울하니 좋네요 전 심지어 백팩매고 나였는데도 파일도 들고 다녔어요 ㅋㅋㅋㅋ 청바지 하이일신고 지각할까봐 뛰어다닌 생각하면 젊었을 때가 좋았네요 완전 그리워요
추억이 방울방울하니 좋네요 전 심지어 백팩매고 다녔는데도 파일도 들고 다녔어요 ㅋㅋㅋㅋ 청바지 하이힐신고 지각할까봐 뛰어다닌 생각하면 젊었을 때가 좋았네요 완전 그리워요
강남역 오딧세이
뉴욕제과
그리워요.
약속장소 종로에서는 종로서적, 종로 맥도날드, ^^
신촌에서는 그레이스백화점이 생각나고
친구기다리고 있으면 윗님들이 말씀하신 패션. 그옷차림으로 멋을낸 사람들 구경하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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