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50대지만 아주머니가 힘들어요.

.. 조회수 : 5,044
작성일 : 2024-02-17 21:10:07

물론 저와 비슷한 성향의 엄마들은 힘들지 않았어요.

그런데 최저시급받는곳의 아주머니들은 시대가 변했어도 예전 아줌마스러움(나쁜점)이 너무 많아서 힘들더라구요.

지식이 짧은사람들이  모든걸 자기가 아는게 전부라는 확신이 강한데다가 타인도

자기수준으로 아는건지 타인의 잘남은 인정안하고 후려치기(이말을 생각못했는데 얼마전82에서 본말인데 딱맞는표현)가 대화의 기본이예요.자기감정을 필터없이 내보내는건 기본이구요.남욕을 습관처럼 해요.그러다 한말도 안했다고 딱잡아떼는건 기본이구요.

자기자식 자랑은 신나게 해도 남의 자식자랑은 못들어줘요.

갱년기온걸 집에서는 안받아주니 일터에와서 푸는지 베베꼬인말투듣는것도 곤욕이었네요.

반대로 젊은친구들하고는 제가 지킬건 지키는 타입이고 선넘는건 안하니까 트러블은 전혀없었네요.

최소한 그들도 제앞에서만은 친절했구요.

제가 같이 일했던 아주머니들때문에 표독한 아주머니들이 싫어요.

아니 그 아주머니가 너무 싫어요.

암튼 독한 아주머니가 싫어요.

근데 지금 산책중인데 표독한 아주머니가 없어보이는데 일터에만 있는건가요?

 

IP : 106.101.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2.17 9:51 PM (158.247.xxx.56)

    사춘기아줌마버전이 갱년기죠
    조심해야 할 시기라는 걸 알아서 되도록 사람 많이 안만나려 해요ㅜㅜ. 제가 30후반에 본 50대의 모습처럼 되고 싶지 않아서요..

  • 2. 저는60대인데도
    '24.2.17 11:50 PM (183.97.xxx.184)

    Over 60, 내또래 이상의 아줌들 거의 대부분 싫어요.
    보수적이어서 아주 옛날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고 세상을 보는 눈이 지극히 한정되어 있고 공과 사의 구별이 없고 선을 넘는일이 다반사고 이게 울나라 전형적인 문화인지 전통인지...등뒤에서 딴말하는 (주로 주변 험담...), 별거 아닌 소소한걸 갖고 등뒤에서 확대해서 욕하는 일이 일상이에요.
    내가 그래서 아줌마들 몰려다니는거 아주 싫어해요.

  • 3. ..
    '24.2.18 1:37 AM (39.115.xxx.132)

    그 사람들은 학교 다닐때도
    그랬고 계속 그런 성향이였던거죠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아요

  • 4. ,,,
    '24.2.18 3:58 AM (24.87.xxx.39)

    그런 사람 하나 알아요.

  • 5. happ
    '24.2.18 6:13 AM (118.235.xxx.30)

    뭔 말인지 다 이해돼요.
    나도 아줌마들 싫고 무서워요.

    일터에서 내가 아무리 잘해도 선임이 절대
    칭찬을 하지 않더군요 인정하는 말을 안해요.
    근데 진짜 실력 형편 없는 사람을 자기 오른 팔로
    두고 모든 특혜를 다 누리게 하더군요.

    나중에 보다 못한 제3자가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도
    왜 인정 안하는 줄 아냐며 전해주는 말이
    선임은 실력이 중요한 게 아니라 본인에게 소문이랑
    주변인들 뒷담화 전해주는 걸 우선으로 친다고
    그러니 열심히 할 필요 없다더군요.
    그러면서 날 자기 부서로 데려가고 싶어했는데
    거긴 회사서 업무 제일 험하고 힘들어
    다들 피하는 곳;;;;;

    어이상실...진짜 기운 빠지대요.
    선임도 그 오른 팔도 그들 관계 알려준 이도
    다 50대 아줌마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023 손흥민 황희찬 경기 시작합니다 6 ㅇㅇ 2024/02/18 2,987
1557022 중년 쌍수 매몰이 더 좋을까요 1 00 2024/02/17 2,825
1557021 대만 날씨 어때요? 6 지금 2024/02/17 1,424
1557020 저 어제 생일에 아들한테 편지받았어요. 6 다음생엔 2024/02/17 1,804
1557019 딸 베개를 베는 아빠는 어떤가요? 59 아래글 읽고.. 2024/02/17 11,755
1557018 요즘 아무리 결혼 안한다 해도 18 결혼 2024/02/17 5,600
1557017 지금 그것이 알보싶다 보시나요? 21 ㅇㅇㄱ 2024/02/17 7,285
1557016 그것이 알고싶다 화나네요 7 2024/02/17 4,621
1557015 친구가 생리가 끝났다는데요 4 폐경 2024/02/17 4,664
1557014 신세계 지류 상품권은 어디서 사나요? 2 처음 2024/02/17 1,341
1557013 비염이 심했는데 헐 어느새 거의 다 나았음 21 2024/02/17 7,688
1557012 오늘 손흥민 황희찬 경기 tv로 보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7 ㅇㅇ 2024/02/17 1,676
1557011 닥터슬럼프 오늘 엄청 재미없네요 6 ... 2024/02/17 3,028
1557010 나이들면 씩씩해진대요 5 ,, 2024/02/17 3,366
1557009 지금 야식으로 6 .... 2024/02/17 1,445
1557008 ㅈㄱ에게 잔인했던 이유중에 19 ㅇㅇ 2024/02/17 6,730
1557007 결혼이 뭐 대단하다고 그리 매달리나요? 21 2024/02/17 4,162
1557006 어제공개한 충격적인 오픈AI 동영상만들기 3 ..... 2024/02/17 2,142
1557005 이솝 테싯향 어때요? 3 .. 2024/02/17 1,641
1557004 의사 스스로 의료정책 만드는 주체 되겠다 17 ㅇㅇ 2024/02/17 1,853
1557003 나이가드니 조금 무리하면 몸이 5 2024/02/17 3,806
1557002 유산균 3주째 먹는 중인데... 가스가 계속 나와요 11 ㅁㅁㅁㅁㅁㅁ.. 2024/02/17 3,795
1557001 성인 자녀 방 뒤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32 답답 2024/02/17 6,742
1557000 우리집 냉장고 2 미니슈퍼 2024/02/17 1,296
1556999 군대가는 친구 아들 용돈 주나요? 14 ... 2024/02/17 4,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