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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한테만 인색했던 부모한테 복수했어요

ㅎㅎ 조회수 : 24,596
작성일 : 2024-02-17 20:29:27

외동딸인데 평생 우리집 가난하다는 소리 듣고 자라서

진짜 그런 줄 알고 뭐 하나 남들처럼 해보지도 가져보지도 못하고 눈치보고 살았는데

나이들어서 보니 전혀 가난한 집이 아니었고 부모는 누릴 거 다 누리고 살았더라고요

지금도 저는 어렵게 살고 부모는 여유있게 사는데

결혼할 때 어려울 때 한 푼도 도와주지 않는 건 당연하고요 ㅎㅎ

등신같이 그런데도 생일 명절 어버이날 이럴 때 빚내가며 남들만큼 챙겨 왔는데

하나도 고마워하지도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설에는 빈손으로 갔고요

가서 고기 과일 이런거 다 달라고 뺏다시피 해서 왔고요

다음주가 부모 중 한분 생일이라 오늘 또 만나 식사했는데

동네 칼국수집 데려갔어요 

어이없어 하는데 모른척하고 여기 맛있지? 하며 생색 냈고요

어버이날엔 둘이 합쳐 5만원 보낼 생각이네요

 

 

IP : 110.70.xxx.245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만원도
    '24.2.17 8:32 PM (123.199.xxx.114)

    아까워요.

  • 2. 파랑
    '24.2.17 8:32 PM (49.173.xxx.195)

    네 다좋은데 오만원은 그냥 보내지 마셔요
    옹졸함만 드러나고 안써도 되는 돈이에요

  • 3. ㅡㅡㅡ
    '24.2.17 8:33 PM (39.7.xxx.151)

    어쩧게 가난하게 지원을 안해줬는데요 부모는 뭘 누렸는데요
    결혼할때야 본인 능력되면 굳이 부모가 도와줘야하나요 의무까진 아니지 않나요

  • 4. .,,,
    '24.2.17 8:34 PM (1.233.xxx.141) - 삭제된댓글

    욕하면서 할거 다 하는거 보면 딱히 복수는 아니네요.

  • 5. ...
    '24.2.17 8:34 PM (211.227.xxx.118)

    5만원 왜 보내요? 그냥 쌩까야죠

  • 6. 이해가안가요
    '24.2.17 8:36 PM (110.35.xxx.75)

    무남독녀 외동딸인데 부모가 지원도 안해주고 가난하게 키운거에요?
    자식위해 돈벌고 자식입에 들어가는거로 행복해하는게 보통 부모 아닌가요?이해가 안되네요.그 부모들

  • 7.
    '24.2.17 8:36 PM (211.234.xxx.237)

    님께 뭐라도 남길 부모면 지금처럼 해도 되고
    싹 다 지들이 쓰고 갈 것 같으면 완전 손절이 복수죠

    저런 부모도 있군요....

  • 8. 효녀네요
    '24.2.17 8:44 PM (58.234.xxx.21)

    외동딸인데 어떻게 그래요 이해가 안되네요
    무슨 기념일 뭘 그렇게 열심히 챙겨요

  • 9. 뭔지 알거 같아요.
    '24.2.17 8:45 PM (112.212.xxx.224)

    ㅋㅋㅋ
    우리 엄마
    아들만 알고 딸은 노예처럼 대했죠.
    전 가스라이팅으로 기르고
    아들은 애자중지하며 보이스카웃 아람단
    다 하게하며 전 못하게 했죠.
    그리곤 상고 가라고 ㅠㅠ
    억지로 우겨
    인문계 가서 대학 다니며 학비 벌고 용돈 벌고
    이땐 이런게 당연한지 알았음 ㅠㅠ
    동생이 재수하니 학운이 갈라져서 애 재수 했다하고 ㅋ
    동생 대학합격하니 등록금 모자르다고 해서
    학비 보태고 남은 돈 배당여행 가려고 모아돈 돈 빼앗아 갔음 ㅋㅋㅋ
    주옥같은 할망구

  • 10. 아…
    '24.2.17 8:45 PM (59.13.xxx.227)

    아…
    원글과 댓글들을 보니
    내가
    너무 늙었나부다
    뭐가 이리 다 계산적인지…

  • 11. ..
    '24.2.17 8:46 PM (114.200.xxx.4)

    헐 아들이라도 있어서 거기 몰아주는 집인가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외동딸인데 그렇게 인색하다구요? 신기하네요 5만원 뭣하러 보내요 그냥.대출많고 빚갚아야되서 돈은 따로 못드린다 하셈.5만원 죽고 욕먹느니 형편 안된다 죽는 소리 맨날하고 안주는게 나음.

  • 12. ...
    '24.2.17 8:57 PM (221.162.xxx.61)

    님 바보쥬?
    내 돈 5만원씩이나 뭣하러 써요.
    어릴 때 쓰라린 맛을 알려주고 지금도 인생에 도움이 안 되며
    받아 챙길 것만 따박따박 받아처먹는 싸가지 없는 늙은이들
    발길 딱 끊고 말지.
    님이 그들에게 줄 건 무관심 아니면 쌍욕 뿐.

  • 13. ..
    '24.2.17 8:59 PM (182.220.xxx.5)

    외동딸인데 님한테만 인색하다는게 무슨 말인지?
    전 좀 의아한 글인데요.

  • 14.
    '24.2.17 9:08 PM (1.238.xxx.15)

    외동인데 가난하게 크고 부모님이 뭘 어떻게 누렸는지 써보세요.잘이해가 안되네요

  • 15. ...
    '24.2.17 9:14 PM (106.102.xxx.247) - 삭제된댓글

    부부가 자기들 위주로 쓰고 자식한테는 서러움 남을만큼 인색했다는 뜻이잖아요. 드물게 그런 부모도 있더라고요.

  • 16. ????
    '24.2.17 9:21 PM (211.211.xxx.168)

    부모님은 뭘 누리고 원글님은 뭘 못누렸다는 거에요?

  • 17.
    '24.2.17 9:22 PM (59.12.xxx.215)

    아이고...나도 늙었다...모르겠다마

  • 18. 사연
    '24.2.17 9:23 PM (125.178.xxx.162)

    구체적 사연은 모르지만 자식에게 인색한 경우 봤어요
    자식에게 들어가는 먹는 거 입는 거 학비를 그렇게 아까워하더라구요
    별로 가난하지 않은데 학용품 준비 안 되고 용돈 없어서 힘들어 하고 옷차림이 허름한 사촌이 있었어요
    학비 지원도 안 해줘서 장학금 받으려고 실력보다 낮춰 갔어요
    대신 그 부모는 옷 잘 사입고 놀러 잘 다니고 맛있는 거 잘 사먹었죠
    그 사촌 지금 자기부모 안 봐요
    저희에게 키워준 은혜도 모른다고 욕하는데
    속으로 웃지요
    뿌린 대로 거두는 거라고

    원글님
    지금도 부모가 여전히 그렇다면
    안 보는 게 최고입니다
    병들었을 때 옆에 자식이 안 돌아보고 외롭게 하는게 최고의 복수입니다

  • 19. 원글
    '24.2.17 9:24 PM (110.70.xxx.245)

    교복 외엔 옷을 안 사줘서 엄마 옷 입고 다녔고요
    비싼 외식이나 여행 같은 건 자기들끼리만 다니고 그랬어요
    기본적으로 꼭 필요한 거 외엔 최대한 아무것도 안해줬어요
    저는 그게 집이 가난해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으니 화가 나는 거고요

  • 20. ..
    '24.2.17 9:29 PM (39.7.xxx.54)

    친자식 맞나요?

  • 21. ...
    '24.2.17 9:32 PM (211.36.xxx.2) - 삭제된댓글

    똑같은 인간들이 만났네요. 아들도 아닌 딸자식한테 투자해봤자 소용없다...어린애가 옷이나 음식 좋은거 취해봤자 소용없다...부부가 잘지내는게 최고다...이런 마인드였나 봐요. 잘 어울리는 한쌍이네요.

  • 22. 나도궁금
    '24.2.17 9:33 PM (125.139.xxx.75)

    친자식이 맞나요?

  • 23. 진지하게
    '24.2.17 9:34 PM (223.38.xxx.249)

    친자확인 한번 해보시길요
    어떤 이유로 자식이 안생겨
    본인들 노후를 위해 입양했을수도(죄송)
    그러지않고서야 딸 하나인데 믿을수가 없네요

  • 24. ㅎㅎ
    '24.2.17 9:39 PM (58.29.xxx.91)

    원글님이 미성년자 시절에 외식과 여행을 부모님 두분이서만 다니셨다는 건가요?
    이해가 잘 안되네요.

  • 25.
    '24.2.17 9:39 PM (183.99.xxx.254)

    지들끼리만 맛난거 먹고 여행 다니다니..
    그게 목구멍으로 넘어가나?
    자식은 왜 낳았을까요?
    둘만 잘먹고 잘살지..

  • 26. ㅇㅇ
    '24.2.17 9:46 PM (39.117.xxx.171)

    입양한거 아닌지 알아보세요..
    친자식한테 그것도 외동딸한테 이해안가요
    5만원도 아깝구요
    여유있으면 결혼할때 보태줘야지 고아인가요?저도 지원못받긴 했지만 뭐.흙수저라..

  • 27. 주변에
    '24.2.17 9:49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 알아요
    아이들 학원하나 안보내고 브랜드 옷 하나 안사주며 엄마는 명품으로 도배하고 다니고.
    자식 결혼시키는데 사돈네서는 몇억 보태주는데 자기는 대학까지 교육시켰으면 됐지 뭘 보태냐고 십원한푼 안줬어요.
    그러면서 골프장은 일주일에 서너번 가고 해외여행 최고급 호텔로 다녀요.
    친엄마는 맞아요ㅠ

  • 28. 믿기 어렵겠지만
    '24.2.17 10:03 PM (112.104.xxx.193)

    저런 부모 있어요
    친부모 맞음

  • 29. ..
    '24.2.17 10:08 PM (116.127.xxx.76) - 삭제된댓글

    친구가 님 부모랑 비슷해요. 대충 40~50억가량 있어서 남편 퇴직후 2년째 집에서 놀고 해외여행도 가는데..
    대학생아이 생활비,식비 포함 30 주고 그만큼이면 다 해준거라고 생색.. (외지 생활)
    남동생에게 큰일이 생겨 자살할까봐 걱정되지만 버릇될까봐 돈 한푼 줄수 없다고 말해요.(그전에 도와준적 얷음)

    친부모여도 그런 사람 있어요.

  • 30. ..
    '24.2.17 10:09 PM (116.127.xxx.76) - 삭제된댓글

    학쿄다닐때도 돈 아깝다고 학원 거의 야보냈고 독서실비도 주지 않았어요.
    그 많은 돈.. 죽을때 국세청에 주려고 그러는지 알수가 없네요.

  • 31. ...
    '24.2.17 10:19 PM (58.234.xxx.222)

    부모님 재산이 어느정도인가요??
    그러지 마시고 부모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왜 자식한테 그리 인색하게 했냐고. 혹시 교육부분까지 인색 했나요?

  • 32. 그렇다고
    '24.2.17 10:47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뭘 치사하게 뺏다시피 가져오나요
    진정한 복수는 안가는거랍니다

  • 33. 신기하네요.
    '24.2.17 11:38 PM (124.53.xxx.169)

    본인은 헐벗어도 다 퍼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인데 ....

  • 34. ....
    '24.2.17 11:57 PM (110.13.xxx.200)

    세상에.. 엄마옷이요?
    친자식 맞나요? 줏어와서 노후대비할거 아니면 어찌 저런 짓들을...
    진짜 심하네요..
    연끊어도 할말없는 부모네요..
    둘중 하나만이면 몰라도 둘다 저러기 쉽지 않은데..

  • 35. 어린시절
    '24.2.18 12:13 AM (125.178.xxx.170)

    부모만 외식, 여행 다니고 했다니
    친부모 맞나 보세요.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싶어요.
    저 외동딸맘.

  • 36.
    '24.2.18 12:20 AM (68.172.xxx.55)

    저런 부모 있더라구요
    학창 시절 우리 반 아이 하나가 점심시간엔 늘 밥통 들고 반 아이들 반찬 먹으러 돌아다녀서 아이들이 피했었거든요
    옆자리에 앉았던 어느 때 우연히 보니 반찬통도 있더라구요 그 안엔 당시 선망의 대상 슬라이스드 체다치즈 잘게 잘려 말라비틀어져가는 중
    물어봤더니 그게 매일 매일의 도시락 반찬 어차피 똑같으니 빼놓지도 않고 그냥 들고 온다고
    그 아이 부모님이 부부 의사였어요

  • 37.
    '24.2.18 12:25 AM (68.172.xxx.55) - 삭제된댓글

    그 친구 무남독녀였어요

  • 38. 너무하다
    '24.2.18 12:27 AM (86.139.xxx.173)

    정말 친자식아닌거 아닌가요? 엄마옷이라니요. 유전자 검사해보세여. 외동딸인데 세상에 ㅠㅠ

  • 39. 울 시부모네요
    '24.2.18 12:35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자식이 많은 것도 아니고 딸랑 둘이고,
    시아버지는 대학원까지 나와서 30년 전에 이미 억대 연봉자, 시모도 같은 직종에서 시부보다 한 단계 낮은 자리.
    그럼에도 애들 학비도 학자금 융자 받게 한 사람들.
    남편은 자랄 때 자기네 집이 엄청 가난한 줄 알고 컸다는데 자기가 취직한 뒤에 보니 자기 부모가 자식들에게 인색했던 것 뿐.
    부모 안 보고 싶다더라고요.

  • 40. 영통
    '24.2.18 12:53 AM (106.101.xxx.200) - 삭제된댓글

    자세히 적어봐요
    부모가 누린 게 뭔지..
    자식도 피해의식 쩌는 자식도 많긴 하니.
    이런 글만 읽고 다 믿기도 어렵죠..

  • 41. 진짜면
    '24.2.18 1:11 AM (112.159.xxx.111)

    친자식이 아니거나
    부모가 아니거나

  • 42. ...
    '24.2.18 1:38 AM (222.236.xxx.238)

    원글님. 5만원 보내지 마세요.
    요새 내 사정이 좀 힘들다. 계속 얘기하세요.
    나 먹고살기 힘들어 어쩔수없다. 이해해주라 하고 앞으로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 43. 아이고야
    '24.2.18 1:46 AM (211.200.xxx.116)

    호구는 호구네요
    왠복수?어딜봐서 복수? ㅋ

  • 44. ..
    '24.2.18 2:12 AM (106.101.xxx.194)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가네요

  • 45. ㄷㄷㄷ
    '24.2.18 2:50 AM (211.241.xxx.234)

    바본가, 아니 바보세요 라고 해야겠지

  • 46. ㅇㅇ
    '24.2.18 3:35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부모님 중에 아버지만 친부일 수도...

    아버지가 바람 피워 낳은 딸을 데리고 들어와

    어쩔 수 없이 키웠으나 정이 가지 않아

    최소한의 것만 해준 걸 수도...

    출생의 비밀이 한국드라마에 유독 많은 이유를

    한 번 생각해보세요.

  • 47. ..
    '24.2.18 3:39 AM (118.235.xxx.224)

    계속 만나시려구요? 그정도면 그냥 안만나는게 더 낫겠는데요 어차피 나한테는 안줄건데 뭐하러 칼국수며 5만원이며 쓰나요..

  • 48. ㅇㅇ
    '24.2.18 3:43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부모님 중에 아버지만 친부일 수도...

    아버지가 바람 피워 낳은 딸을 데리고 들어와

    어쩔 수 없이 키웠으나 정이 가지 않아

    최소한의 것만 해준 걸 수도...

    출생의 비밀이 한국드라마에 유독 많은 이유를

    한 번 생각해보세요.

    저희 시가의 먼 친척집도 데리고 들어온 딸이

    키워준 부모님한테 복수한다고 딸이 대출 받고

    날라서 노부부가 지금까지도 빚 갚느라 고생.

    자식은 부모한테 뭘 맡겨놨는지...ㅉㅉ

  • 49. 진지하게
    '24.2.18 4:32 AM (73.148.xxx.169)

    1.8천원으로 때워요. 각각 9천원 입금.

  • 50. 근본적을ㆍ
    '24.2.18 5:20 AM (58.235.xxx.30)

    사랑이 없는거 예요
    사랑이 있으면 쓰는돈이 안아까워요
    사랑이 없으면 아까워서 못써요

  • 51. ..
    '24.2.18 5:42 AM (124.53.xxx.243)

    댓글보니 부모님이 너무 하셨네요...
    한동안 연락 끊고 거리 두세요

  • 52. ㅇㄱ
    '24.2.18 6:30 AM (175.123.xxx.2)

    근데 그게 무슨 복수에요
    아예 연락을 끊어요
    해준게 없는 부모들도 자기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요 가닌해서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못해줘도 자식을 사랑하면 없어도 해주는게 있어서 부모시랑을 제대로 받은사람은 크면 그걸 알거든요
    자식들도 받는 자식이 있고 주기만하는 자식도 있더라고요 주로 딸들한테는 받기만 하러고 하죠
    님의 엄마도 외할머니에게 받지 못하고 살았을 거에요
    울여자들 친정에서는 출가외인 시댁에서도 대접못받고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불쌍한 사람들이지요
    여자들이 훨씬 힘든 인생을살아왔는데 마니 좋아진 세상에 사는거죠

  • 53. ㅇㅇ
    '24.2.18 7:57 AM (175.121.xxx.76)

    욕하면서 할거 다 하는거 보면 딱히 복수는 아니네요..222

  • 54.
    '24.2.18 8:22 AM (116.126.xxx.59)

    그래도 좋은 점만 생각해보세요.
    늙은 부모 돈도 없으면서 쓰기만 한다거다
    둘이 맨날 싸운다거나
    이러면 님 정말 미칩니다.
    너 남부럽지 않게 키우느라 고생했으니
    생활비 보태라, 맨날 둘이 싸우고 님한테 상대방 흉보고
    별거하느라 님이 두집 챙기는거 보다는
    돈 밖으로 안 새고 두 분 사이좋게

  • 55. 쓰고
    '24.2.18 8:24 AM (116.126.xxx.59)

    살다가 가시면 남은 재산 다 님거잖아요

  • 56. …..
    '24.2.18 9:01 AM (218.212.xxx.182)

    근데 너무 웃겨요
    소극적으로 챙기고 있으면서~~

    부모들은 얼굴 안보여주고 소식 안들려줘야지 궁금해하던지 하죠~~
    소극적 효도 이미 하고계심~ 계획도 귀여움

  • 57. @@
    '24.2.18 9:07 AM (125.186.xxx.109)

    외동딸에 얼마나 속이 상했으면 그런마음이들까요? 부모자격 없는 사람 많아요
    당분간 연락 끊으심이 어떨까요?

  • 58. 참나
    '24.2.18 9:12 AM (61.81.xxx.112)

    주워온 딸인갑다

  • 59. ㅇㅇㅇ
    '24.2.18 9:22 AM (121.183.xxx.63)

    백퍼 친자식 아니고요
    그냥 연끊으세요, 저도 부모라 부모마음 아는데
    자식한테 버럴수는 없거든요

  • 60. ㅡㅡ
    '24.2.18 10:04 AM (1.225.xxx.212)

    특이한 부모시네요

  • 61. 입양
    '24.2.18 10:28 AM (121.166.xxx.230)

    혹시 불임부부셨던부모집앞에
    업둥이로 놔두고 가서 키우신건 아닌지
    친부모라면 저리안하죠
    어디서 근본도모르는아이
    집앞에놓여있어 하늘의뜻인가보다하고
    키우셨나보죠
    시간만기다리세요
    돌아가시면 다 님꺼니까
    그리고 유전자검사꼭해보세요

  • 62. ...
    '24.2.18 10:44 AM (58.234.xxx.182)

    부자라니 님이 무슨 때 주는 돈 별 보탬도 아닐테고 연 끊으면 님은 손해 아닌가요?
    외동 딸이라 마지막엔 상속받겠지만 유산이 어떻게 관리되는지는 알아야...

  • 63.
    '24.2.18 10:54 AM (211.234.xxx.40)

    효도 할 거 다 하면서 무슨 복수에요.
    아예 연락끊으세요.

  • 64.
    '24.2.18 11:07 AM (125.180.xxx.151)

    그러게요 ㅠ 효녀인증이신데요 ..

  • 65. 하하
    '24.2.18 11:53 AM (39.122.xxx.59)

    나만 원글처럼 산건 아니었구나 위로가 되네요
    친부모인데도 저런다는거 정말 아무도 이해하기 힘든 일이죠
    저도 부모가 나한테 돈 아끼고 돈 뜯어가려 했다는걸 나이 오십 다되어서야 깨달았어요
    하긴 이십대 때 제가 알바해서 돈 좀 벌고 제 필요한 물건 사서 쓰니까
    새로 산 내옷이 없어졌더라고요...
    엄마 옷장 가장 깊은 곳에서 찾아냈어요
    그땐 너무 어안이 벙벙해서 실수하신건가 생각했는데
    그게 본심이었던거죠
    자식에게 베풀기는커녕 자식이 가진 모든걸 다 뺏어도 직성이 풀리지 않을 질투심...

    잘하고 계세요 원글님
    부모자식 인연 끊는건 어디 쉬운 일인가요
    뜯어먹고 뺏어먹고 싸구려로 대접하세요
    저도 원글님과 똑같이 그러고 있어요 ㅋ

  • 66. 폴링인82
    '24.2.18 12:22 PM (118.235.xxx.249)

    친엄마가 계모같은 엄마 저도 있구요.
    삼천만원만 꿔달라고 했다가
    네 명 너 살고 내 명 나 살자고
    하시대요.
    그래놓고 본인 돈 필요할 땐 살랑되는 말씨로 백만원 만 합디다. 이달말까지 줄께 해놓고 깜깜무소식이라 전화하면
    돌아오는 건 내가 돈 쌓아놓고 안주냐며 적반하장 입니다.
    욕은 서비스구요.

    있는 부모면 정도껏 베푸셨어야지
    해도 너무 했네요.
    화려한 복장에 설날 빈손도 킬포였을텐데요.
    딸은 시집가면 도둑이래잖아요.
    엄마마트 이용권 평생 누리세요. 화이팅
    칼국수 생색이 맘에 드네요.
    또 남겨주세요.
    하루씩 하루씩 분 풀고 나면
    언젠가 엄마 사랑해 나올 날이 오겠죠.
    어버이날도 말로 생색 오천만원어치 해주고
    부자되면 해외여행 시켜준다고 선거철공약 날려주고 오세요. 꽉 껴안아주고 오면 됐죠 뭐
    아차! 차에 기름값 받아오는 거 잊지 마시고요.

  • 67. 그만해
    '24.2.18 1:07 PM (112.167.xxx.92)

    생일 쌩까라고 지랄떨면 내가 너무 가난해 굶고 있는데 부모 생일이 왠말이냐 징징되라고 님이 더

    물론 님을 그정도로 나몰라라했을정도면 님이 굶는다해도 뭐가 맛있던데 넌 못먹어봤겠네 우린 맛있는거 먹을거야 라고 할거임 시험삼아 함 해봐요 그우리에는 님이 제외인거지 그니까 애초 님과는 가족개념이 아닌거

    자식결혼에 나몰라라 한건 님과는 가족이 아냐 라는 선을 그은거 그니 님을 굶던말던이고 아프니 죽니도 지알바가 아닌거

    그러니 자식이다를 버려버려야 님혼자 자식인가봐 하며 그들 생일을 챙기나 쓸데없는짓

  • 68. ..
    '24.2.18 1:08 PM (61.254.xxx.115)

    문앞에 두고간 업둥이 아닌가 몰라요 저도 딸자식 키워보지만 뭐 하나라도 더주고 뒷바라지 해주고 싶습니다 ~~

  • 69. 음..
    '24.2.18 2:21 PM (59.8.xxx.248)

    줏어온 딸에 한표...

  • 70. 신기하네요
    '24.2.18 2:59 PM (116.125.xxx.59)

    그럴수 있나요??? 진심 이해가 안가는데 한번 말이라도 하세요 왜 물어보지도 못하고 홧병달고 사나요 그러니 등신같이 당하고 살지 어휴 화나
    5만원이 뭡니까 그냥 생까시고
    결혼에도 하나도 안보탰다는건 진심 친자식 아닌데요

  • 71. 진짜
    '24.2.18 3:09 PM (1.235.xxx.138)

    친딸임 어찌 저래요??
    너무이상하죠.
    나는 안먹어도 자식하나있는거 뭐라도 해주고픈게 부모인데.너무이기적이네

  • 72. ///
    '24.2.18 3:53 PM (58.234.xxx.21)

    본인이 자식한테 인색하다는거
    자식이 베푸는걸 받고 산다는걸 모르고 사는거 같은데
    앞으로 무슨날 꼼꼼하게 챙기실 필요없고
    생일같은건 깜박 한듯 넘어가고
    선물같은거 물질적으로 서운해 하는 기색이면 돈없다 먹고 살기 힘들다 징징거리세요
    자기들만 아는 사람들
    뭘 그리 살뜰하게 챙기고 사셨나요
    본인들이 이기적인걸 깨닫게 해줘야 해요 끝까지 모르면 어쩔수 없는거고

  • 73. ㅇㅇ
    '24.2.18 4:13 PM (61.40.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부모가 나르시스트라서 원글님 이해되는데 여기 댓글들 대부분이 친딸맞냐고 의아해들 하셔서 더 놀랍네요. ㅜ
    친부모라도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그리고 평생 그러고 살다 죽을 거라서 너무 잘해줄 필요없구요.

  • 74. 넉넉해도
    '24.2.18 4:31 PM (117.111.xxx.4)

    너한테 쓰기는 아깝다는 거죠.

    저도 이제와 생각하면 우리집 객관적으로 부자였는데 어릴때 가난한줄 알고 학용품 아껴쓰고 학원 다니고싶단말 한번도 못하고 장학금 받으려고 애쓰면서 학교 다니고 학벌 동생보다 월등히 좋은데 어학연수 꿈도 못꿨는데

    두살 차이나는 동생은 학원 다 다니고 고딩때도 루이비통 가방 들고 어학연수 석박 미국에서 했어요.

    그냥 제가 돈안써도 공부 잘하고 주는 거 타박안하는 순한 자식이라 계속 그렇게 키운거겠죠. 저는 부모가 그걸 좋아하니까 그렇게 큰거고요.

    아빠 늙어 가고 엄마 폐암 2긴데 동생한테 효도받으라고 안돌아봅니다. 늙고 병든 부모 얼굴봐봤자 내눈만 불쌍하죠.

  • 75. 복수치곤
    '24.2.18 4:57 PM (113.199.xxx.45) - 삭제된댓글

    너무 약헙니다
    복수할거 없는 자식들도 바리바리 다 싸오고
    칼국수 사드리고 다 하는 일이에요

    작전을 다시 짜세요~~~

  • 76. ..
    '24.2.18 7:21 PM (106.102.xxx.243) - 삭제된댓글

    이런 친부모가 왜 없어요. 친자식 차별하고 학대하고 성폭행하는 친부모도 있는데...

  • 77. 그릭
    '24.2.18 11:49 PM (222.109.xxx.222)

    나한테만 인색했던 부모...
    왜 그러시는지.. 게다가 외동딸인데ㅜ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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