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덕션 바꿔드렸더니

시어머니 조회수 : 4,698
작성일 : 2024-02-17 20:06:22

나이드시니 자꾸 가스불에 팔뚝을 데셔서

곗돈으로 시동생이 인덕션으로 바꿔드렸는데요

인덕션 옆에 휴대용 가스렌지 놓고 쓰세요ㅜ

대리석 싱크대 상판위에서 늘 휴대용 가스렌지가

돌아가도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저는 아직 가스렌지 쓰거든요

간단히 데우거나 할 땐 인덕션 쓰시는데

냄비가 붙어있어그런가 잘 눌러붙어

귀찮다하시고 그러네요

두분만 사시니 주로 오래 끓이는 국이나 찜등을 많이하시니 그런가봐요

굽거나 튀기거나 그런건 거의 안드세요

일이년 된 것도 아닌데 싱크대 상판 괜찮나요?

환기도 거의 안하고 사셔서 걱정됩니다

IP : 210.100.xxx.2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2.17 8:10 PM (114.204.xxx.203)

    노인들 익숙한게 제일이에요
    가스 쓰다가 불편하실텐데

  • 2. 그것보다
    '24.2.17 8:28 PM (211.250.xxx.112)

    그러면 휴대용 가스버너로 오래 끓이는거 쓰셔도 괜찮을까요.

  • 3.
    '24.2.17 8:28 PM (121.167.xxx.120)

    70대 초반이면 인덕션 쓰다 보면 요령 생겨서 잘 사용하게 돼요

  • 4. 최근에
    '24.2.17 8:33 PM (210.100.xxx.239)

    바꾼게 아니예요
    몇년 됐는데 처음2~3년은 불편해도 인덕션만 쓰시더니
    최근 1년정도는 휴대용 가스렌지를 옆에 두고 쓰시네요.
    시댁은 주방도 좁고 미니멀리즘 좋아하는 저는
    싱크대에 가스렌지며 냄비가 많이 나와있으니
    보기도 답답하고
    빌트인이 아닌 휴대용을 저렇게 오래 쓰셔도 괜찮나
    안전이 제일 걱정됩니다

  • 5. 저도
    '24.2.17 8:35 PM (182.221.xxx.21)

    가스 25년쓰다가 인덕션으로 바꿨는데 아직까지도 적응이 안되는데 노인분들은 더하겠지요
    볶음은 물이 많이 생기고 은근 눌러붙고 요리를 처음 배우는것처럼 불조절이 어렵더라구요
    청소는 간단한거 그거하나던데
    결국은 밖베란다에 가스 설치했어요 ㅜ

  • 6. 바람소리2
    '24.2.17 8:41 PM (114.204.xxx.203)

    불편해도...ㅡ 이게 포인트죠
    참고 쓰다가 이제는 더 싫어진거죠

  • 7. 다시
    '24.2.17 9:33 PM (119.148.xxx.38)

    가스레인지 안전장치 있는걸로 바꿔드리는게 좋을듯합니다 익숙한게 편한거니까

  • 8. 오래 끓이는건
    '24.2.17 10:41 P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인스턴트팟이 좋아요
    인덕션엔 통5중 냄비가 오래 끓여도 덜 달라 붙어요

  • 9.
    '24.2.17 11:19 PM (121.167.xxx.120)

    6개월이면 익숙해져요
    처음엔 전 부치고 김 굽는것도 잘 안됐는데 쓰다보면 익숙해져요

  • 10. 아니
    '24.2.17 11:22 PM (210.100.xxx.239)

    일이년 쓰신 게 아니예요

  • 11. ...
    '24.2.18 12:49 AM (175.192.xxx.202)

    원글님은 인덕션 잘 쓰시나요?

    사용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인덕션은 요령이 필요해요.
    맞는 냄비와 요리별 적절한 온도와 시간이요.

    원하시는 답이 뭔지 모르겠는데요.
    자녀분들은 안전과 건강 염려되어 몇 배의 돈을 들여 인덕션으로 바꿔드렸고
    시부모님은 몇 년 쓰셨다니 자식들의 마음을 고맙게 여기고 적응해보려 노력하신 거 같아요.

    저는 인덕션 쓴지 10년 되었고 넘나 잘 쓰고 있고요.

    동생은 하이라이트를 잘 쓰고 있어
    1구짜리 인덕션이 생겨 친정 부모님께 드렸대요.
    엄마가 자꾸 넘치고 고장났다하셨을 때
    전 맞는 냄비를 사드리고 사용법 알려드리자 했고
    동생은 어떻게 쓰길래 망가졌냐, 그것도 제대로 못 쓰냐 했어요.

    그리고
    친정 부모님 가스렌지 바꿀 일 생겼을 때 이참에 인덕션으로 바꾸려고
    매장 가니 이런 경우 흔하다, 자녀들은 안전한 인덕션을 사드리는데 어르신들은 당신들이 관심 있는 경우 아니면 익숙한 가스렌지가 낫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차단기 설치하고 기존 거랑 비슷한 가스렌지 샀더니 넘나 좋아하시더라구요.

    인덕션이랑 가장 잘 맞는 냄비는 무쇠나 무겁고
    바닥이 고루 통3중이거나 통5중인 냄비 중에서 가벼운 게 좋지만 가격이 꽤 될 거고 그것도 시부모님은 무거울 수 있어요.

    인조 대리석이나 인덕션 상판이 약하면 휴대용 가스렌지가 아니어도 깨지거나 금 갈 수 있어요.
    어깨나 팔 올리기 버거우실텐데
    국 위주로 조리하신다면 윗님 말씀처럼 인스턴트 팟 같은 전기제품 알아보셔요.

  • 12. 저는
    '24.2.18 1:12 AM (210.100.xxx.239)

    아직 가스렌지 쓰고있다고
    본문에 썼잖아요
    인스턴트팟 쓰실분이 아니예요
    명절때도 바닥에 신문지깔고 전이며 모든 요리를 휴대용 가스렌지로 하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512 나이 들고보니 어르신들 말씀 중에 맞다 싶은 거 1 nana 2024/05/30 2,889
1586511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요리 배워보신분 계세요? 3 ㅇㅇ 2024/05/30 1,148
1586510 고추로 재미봤으면 고추만 가지고 떠나라! 5 간통한자 2024/05/30 2,678
1586509 집 값이 생각보다 안떨어지는 이유는... 16 .... 2024/05/30 5,381
1586508 임관식 마친 여군 단체 사진.. 46 ........ 2024/05/30 7,382
1586507 변우석 아저씨 같아요. 33 ... 2024/05/30 6,070
1586506 고현정 성형미인 눈코 다했다. 32 .. 2024/05/30 9,815
1586505 신랑이 전문직이라면 시댁에 연2천 정도 21 ㅇㅇ 2024/05/30 4,964
1586504 자게에서 높임말 3 높임말 2024/05/30 528
1586503 삼성 sdi어떻게 보시나요? 4 ㅇㅇ 2024/05/30 1,353
1586502 요즘 쇼핑 정보 올려주시는 분들 감사해요 5 .... 2024/05/30 1,174
1586501 노소영 이혼재판 오늘 2심인가봅니다 2 ㅇㅇ 2024/05/30 1,005
1586500 푸바오 엄청 말랐네요 28 .. 2024/05/30 5,360
1586499 종소세 신고... 바쁘면 일단 신고 아무렇게나 하고 수정하는게 .. 2 2024/05/30 1,208
1586498 내이야기를 잘 들어주나 조언은 없는 사람? 22 궁금 2024/05/30 2,852
1586497 연아는 아직 아이 소식없네요 37 ㅇㅇ 2024/05/30 8,022
1586496 ‘버닝썬’ 피해 홍콩 유명 인플루언서 정금령 3 승리이ㅅㄲ 2024/05/30 2,206
1586495 탈북민들의 탈북스토리 영화보다 더 영화같네요 5 ... 2024/05/30 1,017
1586494 욕조 사용하시는 분? 5 2024/05/30 1,368
1586493 유공자 가족 계실까요?(feat. 이웃 택배 도둑) 1 ㅇㅇ 2024/05/30 1,154
1586492 코 성형 구축 2 mi 2024/05/30 2,282
1586491 작년 종합소득세 신고못한건 문의해요ㅠㅠ 2 종합소득세 2024/05/30 1,174
1586490 정영진이랑 최욱 유투버 하네요 8 현소 2024/05/30 3,148
1586489 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21 중대재해 2024/05/30 6,762
1586488 이 노래 기억 하시는 분 9 2024/05/30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