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셨다면 괜찮냐고 물어보시나요?

조회수 : 4,747
작성일 : 2024-02-17 15:46:50

엄마가 명절에 입원한지 지인들이 어쩌다 알게됐어요.

고열이 나서 걱정이  많았는데요.

톡해서 자기 일상얘기만하고  괜찮냐고 묻지않는 사람이 있네요.

 

저같음  자기일상 얘기하기전에 엄마는 좀 어떠시냐 묻고, 시시콜콜한 얘기할거같은데요.

이런사람은  어떤유형인가요?

기대를  말아야하는거죠?

IP : 106.102.xxx.17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17 3:48 PM (59.12.xxx.33) - 삭제된댓글

    그분이랑 많이 친하신가요? 베프 정도 아니면 뭘 어머니 안부까지 챙기나요. 기대가 과하신 것 같아요

  • 2. ......
    '24.2.17 3:49 PM (119.194.xxx.143)

    그분이 잊었을수도 있죠 원래 본인일 아닌거엔 다들 깜빡하거나 잊는 경향이 더 있잖아요
    그리고 그거 안물었다고 기대를 말하야 하는 유형이니 하는건 너무 오버같아요
    물론 저도 말 하다가 그런기억이 나면 어머님 어떠시냐 당연 묻겠지만 나의 일이 아니라서 잊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3.
    '24.2.17 3:50 PM (106.102.xxx.173)

    절친이라고 생각해서요.
    대수롭지 않은 정도라 생각한걸까요?
    저같음 그래도 명절에 급하게 병원와서 입원했다고하면, 안부를 묻긴할거같아요

  • 4. ..
    '24.2.17 3:52 PM (58.79.xxx.138)

    조심스러워서 못 묻겠던데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군요

  • 5. ..
    '24.2.17 3:53 PM (1.11.xxx.59)

    일상 이야기하면 말 자르고 엄마 아파서 전화받기 힘들다하고 끊으세요. 님이 자기 신상 시시콜콜이야기하는데 그냥 듣고있으니 별일 아니라 생각하는 거죠. 요즘은 애 학업이야기 부모아픈이야기 안 묻는 게 또 매너라 하기도 하더군요.

  • 6. ...
    '24.2.17 3:54 PM (211.227.xxx.118)

    저 같으면 먼저 물어보겠어요..
    어머니 괜찮냐고..

  • 7. 근데
    '24.2.17 3:59 PM (58.29.xxx.185)

    사람들이 생각보다 남의 일에 별 관심이 없어요

  • 8.
    '24.2.17 3:59 PM (106.102.xxx.173)

    그런 사소한 얘기들을정도로 맘이 편하지도 않고 걱정되는데,
    계속 들어서 도움되는 얘기하나없는 얘기만 해서 , 실망이 되네요

  • 9.
    '24.2.17 4:00 PM (106.102.xxx.173)

    일주일만에 3킬로가 빠지네요

  • 10. 말하세요
    '24.2.17 4:03 PM (217.149.xxx.119)

    우리 엄마 병원 입원하셔서
    걱정도 되고 신경 쓸 게 많아서
    니 말 들어줄 여유가 없다.

  • 11. …………
    '24.2.17 4:12 PM (112.104.xxx.193)

    엄마가 편찮으셔서 지금 다른 이야기 할 여유가 없어
    나중에 이야기 하자
    하세요

    여러가지 경우가 있는데……
    부모님이나 본인이 아픈경우 누가 거기에 대해 언급하는게 불편한 사람도 있고…
    이런 저런 경우들 겪고 보면 반드시 이래야 한다는 원칙은 없는거 같아요
    원글님 생각대로 친구가 무심한 사람일 수도 있지만요

  • 12. 그냥
    '24.2.17 4:17 PM (192.42.xxx.189)

    평소에 성격이 어떤지 알면 답이 나오지 않나요.
    절친이면 기본적인 인품이 어떤지 알잖아요.

    평소에도 무심하고 냉정하고 이기적인 편이면 님이 생각하는 게 맞고
    평소에 다정하고 따뜻한 성격이었다면 나름 배려하느라 못 물어본 거고...

  • 13. 잘친이면
    '24.2.17 4:20 PM (124.54.xxx.37)

    보통은 엄마 괜찮으시냐 너도 밥잘챙겨먹어라 하죠..
    그리고 시시콜콜한 얘기는 나중에 하지 지금 원글님힘든데 그런 얘기 안해요.
    친구가 좀 이기적아건지..
    윗분들 말대로 엄마간호하느라 힘들어서 전화오래 못하겠다하고 끊으셨어야..

  • 14.
    '24.2.17 4:24 PM (106.102.xxx.173)

    평소 절친이라해도 밥먹고 차마시는 정도라
    자세히 모르는거같아요.

    그때는 화낼일들도 없고 의견대립도 없으니깐요

  • 15. ...
    '24.2.17 4:28 PM (106.102.xxx.249) - 삭제된댓글

    님이 서운하면 서운한거예요. 저라도 조심스러우면 아예 말을 안 걸어요. 위에 어느 댓글처럼 내가 엄마 아프셔서 지금 길게 얘기 못하니 나중에 얘기하자고 끊으세요. 안 받아줘도 돼요.

  • 16. ...
    '24.2.17 4:29 PM (106.102.xxx.249) - 삭제된댓글

    님이 서운하면 서운한거예요. 저는 조심스러우면 아예 말을 안 걸지 시시콜콜한 얘기 안 걸어요. 위에 어느 댓글처럼 내가 엄마 아프셔서 지금 길게 얘기 못하니 나중에 얘기하자고 끊으세요. 안 받아줘도 돼요.

  • 17. ...
    '24.2.17 4:29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저는 민감한 얘기는 먼저 안묻는 게 예의 같은데
    물어봐주길 바라는 사람도 있군요
    톡으로 시시콜콜 자기 일상 얘기하는거면
    지금 병원이라 일일이 대꾸 못한다 담에 얘기하자 하세요
    남한테 서운힘 느끼기 전에 님이 먼저 본인 상황을 알리는 게 나아요

  • 18. 절친임
    '24.2.17 4:52 PM (1.235.xxx.138)

    보통 물어보죠..어머니 어떠시냐고 괜찮으시냐고...

  • 19. ㅇㅇ
    '24.2.17 4:57 PM (96.47.xxx.18) - 삭제된댓글

    물어보는것이 예의인데 또 괜히 마음 심란한곳 건드릴까 조심스럽기도 하죠

  • 20. ...
    '24.2.17 5:25 PM (49.170.xxx.19)

    아이고...부모님 입원하신게 개인적이고 민감한 상황이라 못물어본다는분들도 계시네요.. 친한사이면 다들 부모님 연로하셔서 아프실때라 서로서로 위로하면서 안부묻는게 정상이예요. 상황얘기하면서 도움되는 얘기가 있기도하고 힘든것도 나누는게 당연한거죠.
    친한 지인은 병원에 가보기도 합니다. 주변에서도 많이들 그래요

  • 21. 저도
    '24.2.17 5:37 PM (91.208.xxx.178)

    비슷한 경험 있는데 절친이면 물어보는 게 일반적이죠.
    배려해서 안 물어본다는 친구 가끔 있는데 알고보면
    평소 자기 힘든 일 남이 아는 거 흠잡일까봐 싫어하고
    남들이 안부 물어보면 자기 잘사는지 궁금해서 캐묻는 거라고
    생각하는 자격지심 있고 꼬여 있는 애들...
    자기가 꼬여 있으니 상대도 그럴 거라고 지레 짐작해서
    먼저 절대로 안부도 안 묻고 이제 괜찮냐고 묻지도 않고 그러더라구요.

  • 22. 저도
    '24.2.17 5:41 PM (91.208.xxx.178)

    근데 이런 애들은 안부 안 묻는 게 자기 기준에는 배려인지 몰라도
    결국 내가 힘들 때도 진짜로 모른 척하고 외면하더군요.
    외면하는 것도 실은 남 챙기는 거 귀찮아서 그러는 거면서
    자기 딴에는 선 지키는 배려라고 착각하더라는...

  • 23. 그냥
    '24.2.17 6:31 PM (175.120.xxx.173)

    친구하지마세요..

  • 24. ..
    '24.2.17 7:28 PM (223.38.xxx.80)

    그쪽은 절친이라고 생각 안하는거

  • 25. ...
    '24.2.17 10:56 PM (183.102.xxx.152)

    친구들 중에는 무심한 친구가 있어요.
    내가 얼만큼 심각하게 말하냐에 따라 반응도 다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6973 안락사는 의사들이 반대하겠죠? 12 ... 2024/02/17 2,383
1556972 thissoccer 이란 유튜브채널(손흥민) 1 ... 2024/02/17 1,295
1556971 의사들은 3 ㅇㅇ 2024/02/17 756
1556970 지방에 의사가 많아지면...과연? 21 2024/02/17 1,817
1556969 고혈압, 당뇨환자면 냄새 나나요?? 7 옆자리 동료.. 2024/02/17 5,078
1556968 넥슨 광고 10억+a 계약 성사 해줬더니 50만원 수수료 준.. 8 ㅇㅇㅊ 2024/02/17 2,921
1556967 저는 50대지만 아주머니가 힘들어요. 5 .. 2024/02/17 5,044
1556966 이대생들이 503을 끌어내렸듯 11 ㄱㄴ 2024/02/17 3,749
1556965 탁현민, "일 참 더럽게 잘한다."/펌 17 그러게요 2024/02/17 5,532
1556964 병아리콩전 5 이달 2024/02/17 2,079
1556963 간단하고 맛있는 맥주안주 1 . . 2024/02/17 2,268
1556962 일하기가 지겹고 싫을때요.. 1 ... 2024/02/17 1,791
1556961 오늘 민주당 연구원쪽에서 국힘 150석이 정배라는 분석 나왔다는.. 18 ㅇㅇ 2024/02/17 3,757
1556960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에서 2년째 기미가요 연주&qu.. 6 봄날처럼 2024/02/17 1,255
1556959 쿠션은 쓱쓱 바르나요, 톡톡 두드려 바르나요? 9 .. 2024/02/17 4,342
1556958 나한테만 인색했던 부모한테 복수했어요 61 ㅎㅎ 2024/02/17 24,596
1556957 대통령 경호 만행, 카이스트 선배들의 분노와 폭로 내용 9 천공꼭두각시.. 2024/02/17 2,782
1556956 19금)남편이 예전같지가 않아요 8 남쳔대 2024/02/17 10,511
1556955 뜻밖의 여정 다시 보는중인데.. 2 ㅇㅇ 2024/02/17 1,551
1556954 임플란트 기둥 심은 거 잘못되어 뽑으신 분? 3 ... 2024/02/17 1,901
1556953 김치볶음밥 오징어 넣으면 더 맛있지요?? 7 아침밥 2024/02/17 1,694
1556952 스위스에서 안락사 하는 영상 보여줬는데 54 몇년전에 2024/02/17 21,740
1556951 인덕션 바꿔드렸더니 11 시어머니 2024/02/17 4,655
1556950 미 기밀해제, 이승만 보도연맹 학살사진.jpg 33 골로 간다 2024/02/17 5,246
1556949 친정엄마가 전화하면 뭐라고 하세요? 27 어이없음 2024/02/17 5,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