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에서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아줌마 봤는데
머리를 양갈래에 송송이 방울가닥
고무줄 묶어서 양쪽에 방울 수개
치마도 캉캉치마 입고 계시네요
버스정류장에서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아줌마 봤는데
머리를 양갈래에 송송이 방울가닥
고무줄 묶어서 양쪽에 방울 수개
치마도 캉캉치마 입고 계시네요
어울리든 안어울리든 본인이 만족하면 되는거지
남들 위해 살아야하는 인생 아니잖아요
자신감 부럽내요.
전 샤랄라 공주풍 좋아하는데
원글같이 함부로 입대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대로 못 입어요.
자신감 부럽네요.
전 샤랄라 공주풍 좋아하는데
원글같이 함부로 입대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대로 못 입어요.
긴머리가 문제가 아니라 양갈래에 방울을 달고 있다니...그건 20대도 안 어울리겠어요.
요즘은 50대도 우아하게 긴머리 어울리게 하는 사람도 많아요.
자신감은 따로
안어울리는건 따로죠
이왕이면 두가지 다면 좋지만
60후반? 70?할머니 두분이 버스에 탔는데
한분은 평범
한분은 찢청이 어찌나 어울리던지
우리나라 사람들
남 의식하는 거 너무 심한데
좀 고칩시다
저 40후반인데 긴 생머리요. 앞으로도 당분간 긴머리 할 예정. 근데 양갈래는 안해요. ㅎㅎㅎ
얼굴도 소녀스러운 느낌있으면 괜찮은데
머리 휑하면서 완전 백발을 종종 따아서
캉캉치마입고
쪼글쪼글한 얼굴로 다니는거 보면
같이 늙어가는 처지입니다만 좀 그래요
너~~무 해맑네 싶어요
안울리건 말건 본인 자유니 상관 마세요.
본인은 늙어선 뽀글머리가 최고야 하면서 늙은이 처럼 입고
살든가 말든가
남들이 뭘 입건 신경 쓰지 마세요.
누군 당신들한테 왜 이렇게 노티나게 입고 다니냐고
할수도 있으니까요.
양갈래를 하건 말건.꽃을 꼽건 말건 무슨 상관인지
그러면서 또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유행따라 간다고
또 욕하겠지
남이사?
너무 한방향으로 치우치는 유행 따라가는거보다 훨씬 낫구만
남한테 피해주는 홀딱 벗고 다니는것도 아니구만
할일들이 없나
남 옷입는거 가지고 어울리니 안어울리니
본인이 즐거우면 된 것 같아요.
이런 마음으로 쓴 글 별로입니다..
저 50세인데 스무살 신입생 때 양갈래하고 학교 간적 있거든요. 튼언니가 이쁘다며 땋아줬는데 당시에 스무살이나 먹고 이런 머리 하면 사람들이 욕하지 않을까 조마조마했던 기억이...ㅎㅎ
사진 있어서 보니 너무나 어린데, 당시에도 양갈래는 그런 마음이 좀 들던 스타일이었다는
뭘 어떻게 입고 다니든 상관 없으니 그 사람 앞에선 암말 안 했겠지요
속에 드는 생각은 내 맘이니 이것도 뭐라 하면 안 되죠
이런 생각 하지 마라고 누가 남한테 강요할 수 있나요?
자기만족도 자유.
안어울린다 하는 것도 자유.
전 긴머리가 더 나아요
그분도 본인이 즐거워서 그렇게 한걸텐데요
그런 분 보면 전 즐겁던데요 자기 컨셉있고 뭘하면 즐거운지 아는 사람
참나 쿨병도 병입니다.
할머니가 양갈래 하고 다니면 초딩 애들도 쳐다봐요.
하고 다니지 말라고 간섭하는것도 아닌데
이상한걸 이상하다고 말하지 말라니..
노인이 청바지 입는 것 조차 체통없다, 젊어보이려 무리수 둔다.. 꺼려지는 일이었죠.
옷을 보는 남의 시선에 맞춰 입는 경우도 있지만, 자기 표현이기도 해요. 그 분, 양갈래에 방울달고 캉캉치마까지 제대로 갖추어 입었다면, 그건 남의 눈에 잘 보이려고 입은 옷이 아니라, 본인 취향을 정성스럽게 드러낸 자기표현이라고 봐주면 되죠.
이상해 보여도 내 머리에 달린 내 머리카락 아닌 걸 ㅎㅎ
신경써봐야 님 손해
흉보시는거에요??
우리는 왜 남이 뭘입든 상관을 많이 할까요?
60 중반이래도 캉캉치마입고 머리풀어헤치고 다녀도
그게 그사람 패션이고 자유인데 개성있다 생각하면
될텐데ᆢ그게 안되죠?
우리나라는 100년이 지나도 남시선에서 못벗어날것 같아요
미국 동생네 갔을때 뚱뚱한 60대 백인할머니도 화려한원피스입고 가죽부츠신어도 그냥 좋아보고
엄청거구의 중년 흑인여자가 핑크원피스에 핑크가방으로 도배를 해도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자유러움이 넘좋더라구요ㆍ 동생도 의상에 신경을 안쓰니 그게 그리 좋다고해요
작은나라가 다 이렇진 않을꺼고ᆢ암튼 ㅠ
해를 끼치는것도 아닌데.. 뭐 어떤가요
시커먼 옷만 입는거보단 나은거 같아요
아마 정신이 조금 아프거나 모자란 사람일거에요...
남이사.
서로 평가질 하기 시작하면
자유로운 사람 하나도 없어요.
다양성 존중하며 삽시다
너무 별로네요 ㅜㅜㅜ
제가 참 좋아하는 82지만요.....
직접대놓고 이야기도 못하면서...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는 님이 험담하는 그 사람이 님보단 행복하게 사실듯요
이런글 왜 쓸까요?
원글씨나 잘 하세요~
댓글중 시커먼옷 ㅠ
검정옷이 젤 잘 어울려서
제 옷장 90퍼가 검은옷인데ㅠ
옷이 어때서요
마인드 진짜 촌스럽네
대머리보다는 어울림
저도 49인데 어깨 아래로 내려오는 긴 생머리예요.
남 의식해서 머리 자를 생각이 없어요.
제가 만족해서 하고 다니는거고, 남들이 이러쿵 저러쿵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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