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독감 걸려 2주 눕고 나서 골골대며 생활리듬이 깨지더니 폭풍우울감에 내내 헤롱대며 일상을 아예 놔 버리고
내쳐 누워만 있다 이러다간 헤어 나올 수 없을 거 같아
약 처방 받았어요.
그렇게
의사샘의 간략한 처방
약먹기
햇볕보기
오전중에 땀이 좀 나게 걷기
매일의 일상을 규칙적으로 하기
82에서 읽은게 기억이 나더군요
우울은 수용성이라 씻어낼 수 있다고
우울을 씻어 낼
비누샴푸 급 쇼핑
때마침 러쉬 세일이라지만 외출은 못하겠고
온라인에 구매
샌드스톤비누ㅡ 프레쉬한 레몬향에 모래포함되어 피부맛사지해 준대요.
카마 비누ㅡ 우디향에 절냄새 나서 요가원 느낌이라네여
카마 맛사지바ㅡ우디비누로 씻고 맛사지바로 내몸을 잘 문질러 보듬어 소중히 대해 보려구요.
대디오샴푸ㅡ 고현정샴푸라는데 향기 엄청 싱그럽다네요.
향 좋다는걸로만 사 봤어요.
다 정가로 구입 ㅠㅠ 세일이라 품절이라 그량 정가로...
이렇게 사고 나서도 충족이 안되어서
백화점몰 들어 가서
르라보 히노키 샴푸ㅡ숲속향
아베다 로즈메리민트 샴푸랑 베스숍ㅡ시원하고 기분이 상쾌해진다네요.
코스트코보태니컬 유칼립투스비누 ㅡ82에서 추천 받은 비누인데요.제가 유칼립투스향을 좋아합니다.
이렇게 지르고
주 3일 요가원 등록했습니다.
일단 땀 많이 내서 씻을 일을 만들려구요.
월요일 요가원 갈 생각에 마음이 천근만근이지만
봄이 오기전에 우울증 녀석 잘 씻어 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