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20년된 집에서 쭉 살고있어요.
리모델링 비싸기도하고 엄두가 안나서 팔고 갈아타려고 내놓았는데 5개월째 두번 보고가고 감감무소식입니다.
지금 중2.고3인 아이둘있구요.
남편은 안팔리니 그냥 근처 전세로 이사먼저가고 집은 천천히 팔리는대로 팔자고합니다. 팔고나서 둘째학교근처로 신축아파트를 사서 이사를 가고싶은데요.
문제는 이사가고싶은곳은 아직 아직 상권도 학교학원도 형성되지않은곳이라서
아이학교생각하면 그냥 구축인 이동네에서 계속 살아야할거같은데
이집에서 계속살기에는 너무 노후되었고 이근처 집들도 비슷하게 구축뿐이라서요.
결혼후 이사를 한번도 안해봐서
어쩌는게 좋을지 고민만하고있어요.
이집팔리면 결정하려고 그냥 기다리는데 이러다가는 1 ~2년은 못팔고 계속살게될거같은데
그러자니 삶의질이 떨어지는거같아서 매일매일이 고민입니다.
좁은주방과 부족한 수납 ㅠㅠ
남편말대로 그냥 비워두고 근처로 전세(역시 19년된구축)를 간다.
집이 팔릴때까지 살다가 팔리면 이사결정한다.
집값은 지방이라서
84형이지만 2억중반대이고
전세는 2억정도입니다(평수늘려 방4개는 2억초반대)
그리고 가고싶은 신축은 5억~6억 대 입니다.
현금보유 약8천. 나머지는 대출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