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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 요양원...

엄마 조회수 : 4,352
작성일 : 2024-02-16 21:03:41

심해진  치매로  요양원 가신지  5개월째...

아직도  엄마집으로  퇴근 하며  빈집에들어갈때 

마음이  너무 공허 합니다 

눈물이  쏟아질거같은데 ...꾹  참고  빈집에 들어가요 

어린아이가  엄마 없는  어두운 집으로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 

IP : 223.38.xxx.2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훗날
    '24.2.16 9:08 PM (59.1.xxx.109)

    우리들 모습이네요
    늙는다는거 슬퍼요

  • 2. 그곳
    '24.2.16 9:08 PM (220.117.xxx.61)

    그곳에서 건강하게 행복하게 남은 날을 사실거에요
    마음편히 지내세요

  • 3. 위로. .
    '24.2.16 9:15 PM (121.174.xxx.214)

    그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공허하실까요 ㅜㅜ 누구에게나 다가올 일이라해도 참 .. 내 부모 늙고 쇠약해지는거 보는 건 정말이지 너무 힘든일이예요..위로드립니다

  • 4. 밤의 선율
    '24.2.16 9:17 PM (14.138.xxx.159)

    알것 같아요. 그 허전함, 공허함.
    그래도 아직 내 곁에 살아 계시니 다행이라 위로하며 견뎌 내세요.
    이 세상 안계신다 생각하면 더 쓸쓸하고 나락인 거죠.

  • 5. ...
    '24.2.16 9:50 PM (183.102.xxx.152)

    저는 오늘 엄마의 유품을 정리했어요.
    누렇게 바랜 베갯닛을 봐도 눈물
    쓰다남은 화장품, 약들을 봐도 눈물.
    엄마의 채취가 남아있는 옷들...
    내가 사드린 양말 속옷들.
    엄마가 신으셨던 양말을 신고 하루를 지냈어요...혹시나 온기가 느껴질까 하고.
    아직도 옷을 버리지 못하겠어서 박스에 담아 놨네요.
    님은 어디엔가 소중한 엄마가 계시네요.
    그것만도 부럽습니다.
    자주 찾아가서 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시고 사랑한다고 말씀이라도 전하세요.

  • 6. 슬퍼요.
    '24.2.16 9:56 PM (124.53.xxx.169)

    집을 옮기지 않는 이상 계속 될걸요.

  • 7. ..
    '24.2.16 11:17 PM (61.253.xxx.240)

    어린아이가 엄마 없는 어두운 집으로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
    //
    어렴풋이 알 것 같네요 어떤마음이실지 ㅠㅠ

  • 8. ..
    '24.2.17 1:16 AM (182.221.xxx.146)

    요양원에 자주 찾아가세요
    나중에 한이 되요
    치매라서 못 알아보아도 자주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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