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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갱년기엔 배가 이렇게 나오나요?

ET 조회수 : 3,561
작성일 : 2024-02-16 17:41:41

폐경된 지 6개월 됐어요. 나이 53세.

그래도 기본 근육이 있어서 전날 많이 먹어도 푹 자고 걷고 자전거 타면 다음날 체중이 돌아오고 유지도 잘 해왔는데..ㅠㅠ

이건 뭐 요즘은 전보다 덜 먹는데도 배가 빵빵해요! 유난히 배가 나오니 미치겠어요..

영화 속 ET같아요ㅠㅠ

얼굴은 땀나고 배는 나오고 총체적 난국입니다.

 

IP : 121.149.xxx.20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6 5:44 PM (211.243.xxx.94)

    안나오는 분듵도 있던데 ..
    등산하면 좀 나을까요?

  • 2. ..
    '24.2.16 5:44 PM (211.36.xxx.126)

    아주 소식 합시다
    저두어제 좀먹었더니 후유증이ㅠ

  • 3. 바람소리2
    '24.2.16 5:45 PM (223.32.xxx.152)

    종양있나 보세요

  • 4. 저녁을
    '24.2.16 5:45 PM (213.89.xxx.75)

    굶어보세요. 배가 쏙 들어가요.
    그니깐...하루 두 끼니만 먹어야한다는.

  • 5. 휴우
    '24.2.16 5:46 PM (180.229.xxx.164) - 삭제된댓글

    배로 지방이 몰리더라구요.

  • 6. ...
    '24.2.16 5:48 PM (106.102.xxx.187)

    완전 소식해야 배가 유지되네요ㅜㅜ

  • 7. ET
    '24.2.16 5:55 PM (121.149.xxx.202)

    맥주도 끊고 저녁도 안 먹어야겠네요ㅠㅠ

  • 8. ET
    '24.2.16 5:55 PM (121.149.xxx.202)

    종양이 있어도 그런가요?겁나네요ㅠ

  • 9. 저는
    '24.2.16 6:09 PM (116.122.xxx.232)

    모태 마름라 갱년기임에도 너무 기운 없어 뱃심이 좀 있길 바라는데 동생들보니 배 나와도 힘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ㅎ
    중년에 뱃살 잘 붙는다 하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지만
    자궁근종이나 난소혹 있어도 유난히 배가 나온다니
    체크는 한번 쯤 하시는 것도 좋겠죠.

  • 10. 50중반
    '24.2.16 6:19 PM (58.123.xxx.102)

    완경 이제 될거 같은데 배는 이미 늘어짐

  • 11. ~~
    '24.2.16 6:20 PM (58.231.xxx.152) - 삭제된댓글

    잘드시구 운동하세요.
    갱년기 여성호르몬 안나오면요ㅡ이젠 몸에 윤활유 떨어져서 폐차될때까지 노화가 가속으로 붙는거와 같아요.
    몸매위해 안먹으면 어지러울걸요.골다공증오고 힘에 부쳐요.
    평상시 대로 먹으면 에너지 대사 효율 떨어져 몸에 축적되니까 살로가구요.
    결국 잘먹고 운동하고 즐겁게ᆢ
    저는 40살에 난소랑 자궁 수술해서 없어요.
    그후 10년간 서서히 몸이 녹슬어서 지금 무릎ㆍ심혈관ㆍ당뇨ㆍ콜레스테롤ᆢ등등 갱년기 노화현상 다 왔어요.
    제가 그렇다고 외관상 나쁘냐하면 것두 아니거든요.
    162에 49키로.
    서서히 불어서 인생최고 몸무게예요.
    중2때 45키로 이후 45세까지 45키로.이후 현재 49키로 입니다.
    운동하다가 요즘 우울해서 한달 쉬었어요.
    운동 안하니 가속으로 살 붙습니다.
    이제 관리안하면 안되요.
    굶지마시고요.
    단백질 잘챙겨드시고 검진도 하시고 영양제(종합비타민ㆍ비타민디 등등)
    뭐 저는 그렇다구요.

  • 12. ~~
    '24.2.16 6:23 PM (58.231.xxx.152) - 삭제된댓글

    잘드시구 운동하세요.
    갱년기 여성호르몬 안나오면요ㅡ이젠 몸에 윤활유 떨어져서 폐차될때까지 노화가 가속으로 붙는거와 같아요.
    몸매위해 안먹으면 어지러울걸요.골다공증오고 힘에 부쳐요.
    평상시 대로 먹으면 에너지 대사 효율 떨어져 몸에 축적되니까 살로가구요.
    결국 잘먹고 운동하고 즐겁게ᆢ
    저는 40살에 난소랑 자궁 수술해서 없어요.
    그후 10년간 서서히 몸이 녹슬어서 지금 무릎ㆍ심혈관ㆍ당뇨ㆍ콜레스테롤ᆢ등등 갱년기 노화현상 다 왔어요.
    제가 그렇다고 외관상 나쁘냐하면 것두 아니거든요.
    162에 49키로.
    서서히 불어서 인생최고 몸무게예요.
    중2때 45키로 이후 45세까지 45키로.이후 현재 52세 49키로 입니다.
    운동하다가 요즘 우울해서 한달 쉬었어요.
    운동 안하니 가속으로 살 붙습니다.
    이제 관리안하면 안되요.
    굶지마시고요.
    단백질 잘챙겨드시고 검진도 하시고 영양제(종합비타민ㆍ비타민디 등등)드시고.
    그리고 자면서 땀을 얼마나 흘리는지 몰라요.목에 고여있어요.
    손목 손가락 아프구.무릎도 삐긋 잘하고요.
    얼굴 벌게지는거 예사고ᆢ
    그래서 더 잘먹고 움직이려고 합니다.
    뭐 저는 그렇다구요.

  • 13. ...
    '24.2.16 6:25 PM (175.116.xxx.96)

    저랑 같은 나이시네요. 저 점점 "닭" 처럼 되어가요.
    배만 나오고, 팔다리는 점점 가늘어 지고 ㅠㅠ
    더웠다 추웠다 하고 배만 나오고 별것도 아닌일에 속에서 확..열불이 나고 그렇네요.

    얼마전 건강 검진 했는데, 부인과적 문제는 아니라고 그냥 "갱년기"라 그런것 같다네요.
    대신,당뇨,고지혈증 수치가 살짝씩 높아지고 있구요.
    내일 바지 사러 가려고 해요..바지가 하나도 안맞아요ㅠㅠ

    윗분 말대로 안먹어서 빼면 몸도 망가질것 같아서, 그냥 운동하려구요.
    이제서야 왜 "아줌마"들이 헬스클럽에서 그렇게 죽어라 땀 빼면서 운동했는지 알것 같아요.
    미리 좀 해둘걸 ㅠㅠ

  • 14. ET
    '24.2.16 7:09 PM (121.149.xxx.202)

    주옥같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지금도 얼굴,목 땀이나서 죽겠는데 땀이 고인다니...노화는 슬프네요ㅠ
    오늘 요가 끊었어요.
    헬스 외에 뭔가 스트레칭이나 몸을 유연하게 할 운동도 필요한 것 같아서요.
    정답은 잘 먹고 운동해야하는데...요즘 부쩍 손힘 팔힘이 약해지니 근력운동이 힘드네요

  • 15. ..
    '24.2.16 7:16 PM (121.163.xxx.14)

    폐경 후 근종이 쪼그라 들어 배가 들어가야죠
    많이 먹었거나
    아픈 거 일 수도

    일단 병원 가보세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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