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너무 맛있어서
며칠 체해서 고생했는데
물김치에 밥을 몇번 말아먹었더니
싹다 나은 기분이예요
속까지 뻥 뚫리는 깊고 시원한 맛이네요
제가 아파서 며칠 거의 못 먹다시피하다가
너무 맛있게 먹으니 남편이
그거 아들 먹으라고 준건데 자기가 다 먹는거야?
농담으로 그러길래
당장 전화해서 따진다? 진짜 아들먹으라고 주신건지?
그러고 전화를 해서 그게 사실이냐고 스피커폰으로 여쭤봤어요
시엄니가 그 자슥말은 믿지도 말라고 며느리 먹으라고 준거지 걔말은 다 헛소리다ㅋㅋ 하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