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비교해보지않고 그냥 공홈에서 샀구요
특가항공권따위 한번도 성공한적 없구요
저가항공사라 맨앞자리 거금들여 넓은자리 샀구요
갈때 사냐 올때 사냐 고민하다 그냥 왕복샀고
첫날 밤늦게 도착해서 다른 사람들은 잠만 자는 가성비 숙소 구하던데 제대로 된 리조트 예약했구요
가족들끼리 가는거라 좁아터진데는 스트레스 받아서
계속 카드 긁고있어서 한도초과 직전이구요
남편이 옆에서 계속 손 부들부들 떨고 있슴다
물론 장난이예요 아직 서로 막 장난치는 부부
제일 비싼 숙소는 아직 예약안했다 이사람아
마땅히 입을 패딩도 없고 사러다니기도 귀찮고 먹는거말곤 돈 안쓰는 집인데 여행준비는 돈 아끼기 싫더라구요
지나온 세월보면 내가 안쓰고 줄줄 새어나간 돈도 많고 이러나 저러나 또 새어나가겠지 싶고
그래도 좋은 리조트와 넓은 자리는 만족감이라도 주지 눈에 보이는 만족감은 즐기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