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배든 부하직원이든 절대로 편하게 대해주지 마세요.

--- 조회수 : 5,654
작성일 : 2024-02-15 17:16:47

회사에서 보면 부하직원들 편하게 대해주고 격의없이 

지내는 상사 있는데,  그렇게 하지 마세요. 

직원들 기어오릅니다.   그리고 아홉 번 잘 해주다가 한 번 못 해주면

엄청 서운해하고 뒷담화 작열이에요.   

 

반대로 딱 거리 유지하고 엄격한 상사들한테는 절절 매다가

어쩌다가 한 번 풀어주면 너무 좋아하구요. 

 

선-후배나  지인동생 관계도 다 마찬가지에요.

 

이번에 이강인 사건 보면서 또 한 번 느꼈네요.

 손흥민 선수가 편하게 대해주니 만만해보였나 봅니다.

 

홍명보 선수 주장할 때는 안정환 선수도 어려워서 말도 못 붙였다는데...

 

왜 사람들은 편하게 대해주면 꼭 기어오를까요. 

 

IP : 210.2.xxx.21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2.15 5:19 PM (114.204.xxx.203)

    친구도 아니고 직장에선 더 구렇죠

  • 2. ..
    '24.2.15 5:19 PM (218.236.xxx.239)

    울나라 종특같아요.... 문통만 봐도.... 전 제가 겪어봐서 미리 선긋는편인데...그게 굳어져서 그런지 첫인상 엄청 새침해보인다고...

  • 3. 공감
    '24.2.15 5:21 PM (1.235.xxx.138)

    맞아요. 저도 이번에 그런일 경험했어요.ㅜㅜㅜ
    공부했네요..

  • 4. 학교도
    '24.2.15 5:2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친절하고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선생님 시간은 나중에는 정말 다 딴짓하고 자고 교과서도 없고... 무섭게 대하는 선생님 시간에는 다들 칼같이 챙겨두고 눈치보는.
    저도 종특이라고 생각해요.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이런 경우 워낙 많이 겪으니 선을 긋고 지내야 하는데 이게 정말 스트레스가 될 때가 있어요. 그러나 안그랬을때 생기는 문제를 워낙 많이 봐서...

  • 5. 그래서
    '24.2.15 5:24 PM (175.223.xxx.92)

    마지막 우두머리는 사패 소패들이 남아서 하는거래요
    사람좋으면 그자리까지 못가요

  • 6. ㄴㄴ
    '24.2.15 5:27 PM (14.39.xxx.206)

    노예근성이 남아있어서 그런가봐요
    저도 장사하는데 잘해주고 챙겨주고 그럼 담에 안주면 서운해하고 맨날 무뚝뚝하다가 어쩌다 챙겨주면 너무 고마워해요
    그래서 너무 과한 친절과 호의 손님들에게 베풀지 않아요
    깎아달라고 해서 깎아주면 돈값한다 뒷담 작렬
    정가 다 받으면 역시 돈값한다 역시 역시 그러고요 ㅋㅋㅋ

  • 7. 외유내강
    '24.2.15 5:27 PM (119.192.xxx.107)

    저는 직장 생활 초기에 딱 선 긋고 건조하고 딱딱하게 대하는 상사를 겪어나니
    나는 나중에 중간급 되면 그래도 부하 직원들에게 편하게 대하고 친하게 지내야지....
    그런 생각을 했는데

    결국 마.상 마음의 상처가 심하게 오더군요. 기어오르는 게 아니라 거의 쿠테타 수준
    한 명이 반발하기 시작하면 그게 들불처럼 번져서....

    나중에 저도 폭발해서 그 중에 제일 심했던 친구에게 정말 폭격기로 정밀 폭격을 하니
    앞에서 펑펑 울고.... 살짝 미안해져서 다독이고 잘 해보자 했더니 결국 시간이 지난 뒤에
    다른 부서 사람들에게 가서 제 욕을 하고

    그냥 직장에서는 일 똑바로 하고 사사로운 정 안 주는게 최고의 상사 같습니다
    저는 일 능력도 부족했었고

  • 8. 맞아요
    '24.2.15 5:28 PM (223.62.xxx.116)

    백번 맞는 말씀.

  • 9.
    '24.2.15 5:32 PM (112.223.xxx.58)

    살아보니 알겠더라구요
    사람좋게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잘해주면 호구로 본다. 만만하게 본다.

  • 10. 현타
    '24.2.15 5:36 PM (58.231.xxx.12)

    제게 필요한거네요
    편하게 대해주면 기어오른다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마라
    까칠하게 살아야 잘살수있다

  • 11. 진리
    '24.2.15 5:44 PM (61.32.xxx.245)

    진리의 말씀이예요.
    사회 생활하면서 정말 많이 느끼네요.

  • 12. ㆍㆍ
    '24.2.15 5:47 PM (58.230.xxx.243)

    그게 사람의 특성이에요
    안그런 사람은 2프로 정도?

    원글님도 반대입장이되면
    그러실수도 있어요^^;;

  • 13. 제가ㅓ
    '24.2.15 5:57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제가 작년에 그걸 느껴서 지금은 가능한 부하직원들과 개인적인 대화를 안합니다
    잘해주면 밥으로 알더라고요
    좀 무게를 잡는 게 백번 나아요(쓸데없는 허세 부리는 게 아니라)

  • 14. 학교나학원
    '24.2.15 6:45 PM (124.5.xxx.102)

    그거 학부모도 마찬가지예요.
    불친절와 친절 사이
    사무적 대화

  • 15. ...
    '24.2.15 6:53 PM (222.236.xxx.238)

    시가 식구들한테도 그렇죠.
    첨부터 잘해줘봤자에요.

  • 16. 영통
    '24.2.15 7:32 PM (106.101.xxx.187)

    노통님 당하는 거 보고 느꼈었죠.
    완전 동의합니다.
    나도 팀장할 때 그렇게 대해 주다가 호되게 당했구요.
    말 적게하고 차갑게도 하고 그러다가 한 턱 내고 칭찬 수고 고맙다 말 한 번..이걸로 충분
    아래 사람 직원에게 잘 대할 필요없어요.
    이건 경험자만이 현실을 알죠..

  • 17. ,,
    '24.2.15 7:40 PM (123.142.xxx.248)

    노통,,문통,,다 마찬가지죠. 신사적으로 대화로, 대화하려고 하고 설득하려고 하면 뒤통수 치고 잡아먹으려 들죠.
    저는 문재인대통령은 사실 좀 원망스러워요.
    노무현 대통령때 다 봤으면서..ㅜㅜ

  • 18.
    '24.2.15 7:4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친구지간에도 마찬가지더라구요
    그래서 새해 되자마자 대놓고 말했어요
    이젠 배려 이해같은 거 안한다구요

  • 19. ...
    '24.2.15 8:06 PM (110.13.xxx.200)

    맞아요. 사람이 원래 본성이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너무 잘해줄 필요없어요.
    뭐든 적당히가 좋아요.

  • 20. 제 좌우명 입니다
    '24.2.15 8:25 PM (124.56.xxx.36)

    병신보다 쌍년이 살기편하다

  • 21. 맞아요.
    '24.2.15 9:44 PM (222.236.xxx.238)

    세상 편하게 살려면 이 이 구역의 미친x 로 사는게 제일 낫죠.

  • 22. 외로워지는걸
    '24.2.15 11:28 PM (180.68.xxx.158)

    감당할수 있어야 해요.
    리더는…
    아랫것이 만만하게 보면
    리더자격 상실.

  • 23. ....
    '24.2.16 5:13 AM (116.44.xxx.117)

    동의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0091 나솔 모쏠특집 직업들... 20 ... 2024/02/18 7,505
1560090 마래에셋 cma계좌 이자가 일할로 계산된다고 했는데 하루 지나도.. 4 ... 2024/02/18 1,131
1560089 82 다이어트방 글쓰기가 안돼요 ㅜㅠ 8 고람 2024/02/18 1,025
1560088 팔꿈치가 상처난것처럼 아파요 4 Qqqq 2024/02/18 882
1560087 시금치 전자렌지 조리 3 요리꽝 2024/02/18 915
1560086 자가면역질환이 심해졌는데 5 .. 2024/02/18 2,817
1560085 가다가 보낸 강아지랑 똑같은 애를 봤어요 5 1초 2024/02/18 1,603
1560084 김밥집국물궁금합니다 6 김밥집 2024/02/18 2,032
1560083 조영구 성형해서 완전 달라졌네요.jpg 38 .. 2024/02/18 26,379
1560082 이렇게 한꺼번에 의대정원 늘리면 어떡하냐고 30 2024/02/18 2,410
1560081 가톨릭)교중미사는 다 국악성가 하나요? 9 ㅇㅇ 2024/02/18 931
1560080 여의도 맛집 소개좀부탁드려요~ ㅇㅇ 2024/02/18 448
1560079 바람 피는 유부남들.. 8 Whtla 2024/02/18 5,848
1560078 한동훈은 소리만 들어도 돈봉투인지 안다면서요? 30 시각장애인 2024/02/18 2,269
1560077 숙주랑 콩나물이 너무 많아요 20 숙주콩나물 2024/02/18 2,282
1560076 혹시 폐병환자거나 폐약하신분들이 여자 2 까꿍 2024/02/18 1,825
1560075 연희동 한민경선생님 타로 예약은 어떻게 하는지 알 수 있을까.. 10 타로 2024/02/18 2,184
1560074 중학생 가방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용. 4 2024/02/18 927
1560073 딸아이 갑상선암 수술 방법 고민입니다 26 어찌해야.... 2024/02/18 4,546
1560072 직장에서 대학생학자금 지원받으시는분 11 파랑 2024/02/18 1,520
1560071 김치찌개의 쓴맛은 뭘로 잡아야 할까요? 7 ? 2024/02/18 2,688
1560070 IP 주소로 사는 지역 찾아내는 사람들.. 61 .... 2024/02/18 4,849
1560069 간호사가 의사 오더 거르는거 읽고 충격 먹었어요. 63 ㄴㄷ 2024/02/18 20,579
1560068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14 2024/02/18 2,314
1560067 50대분들 알바자리 어디서 구하셨나요 4 알바 2024/02/18 4,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