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한 친구랑 잘지내는건 무리일까요?

ㅇㅇ 조회수 : 4,692
작성일 : 2024-02-14 23:38:51

제가 좋아했던 친구인데 남편의 외도로 이혼했어요

그사실을 저에게 안알리더라구요 ㅜ

매일연락했는데도요.. 속이 얼마나 끓었을까 싶은데 먼저 물어볼수도 없고 ㅜ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저도 결혼생활 순탄치는 않았고(겉보기엔 순탄해보였겠지만) 자랑같은거 안하고 대화도 즐겁게했거든요 최대한 남편얘긴 안하고 아이얘기 사는얘기 위주

근데 그친구 연락이 서서히 없어져가는데

이게 어쩔수없나싶고 아쉽더라구요..

IP : 1.247.xxx.19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4 11:39 PM (106.101.xxx.186) - 삭제된댓글

    혼자있을 시간이 필요한지도요..
    저도 그런 친구있는데 시간 지나서 돌아왔고
    자주 만나고 잘 지내요..

  • 2. ..
    '24.2.14 11:39 PM (39.117.xxx.39)

    모르는척해주세요
    스스로 얘기할 날 오지않을까요?

  • 3. ....
    '24.2.14 11:41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정말 그친구 입장에서는 힘들겠어요...ㅠㅠㅠ 오죽 마음의 상처가 크면 이혼도 친구들한테 안알릴까요.. 그냥 미혼입장에서 생각해봐도 그친구분 그럴수도 있겠네요 ..ㅠㅠ
    언제가는 그 상처가 다 아물어 지면 연락올수도 있겠죠 .. 그냥 내버려 두세요 ...
    지금은 누구랑 연락할 마음조차도 없는것 같으니까요 ..

  • 4. 여동생
    '24.2.14 11:41 PM (220.117.xxx.61)

    여동생 둘이 몇년사이 둘다 이혼을 했어요.
    오십대 초중반
    하난 좋다하고 하난 지금 협의중( 돈문제로)
    제가 속상하고 그랬는데
    그냥 들어만 주고 있지 달라진건 없어요
    많이 속성하죠뭐

  • 5. ....
    '24.2.14 11:43 PM (114.200.xxx.129)

    정말 그친구 입장에서는 힘들겠어요...ㅠㅠㅠ 오죽 마음의 상처가 크면 이혼도 친구들한테 안알릴까요.. 그냥 미혼입장에서 생각해봐도 그친구분 그럴수도 있겠네요 ..ㅠㅠ
    언제가는 그 상처가 다 아물어 지면 연락올수도 있겠죠 .. 그냥 내버려 두세요 ...
    지금은 누구랑 연락할 마음조차도 버거운것 같아요.
    그사람이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줘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 6.
    '24.2.14 11:44 PM (118.235.xxx.166)

    알리기 싫으니 연락을 피하는 거겠죠. 그 속이 얼마나 괴롭겠어요. 이해해 주시고 기다려 주세요.

  • 7. 음음
    '24.2.14 11:45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그 친구 생각은 다를 수 있죠
    그걸 외도 이혼 뭐 이것 때문이라
    확증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부터가....
    그리고 암만 익명이라한들 이런데 글쓰는 사람
    친구로 곁에 두기 싫어요
    다른 사람들 다 내 얘기인거 몰라도
    나는 알잖아요
    그리고 인스타로 퍼질확율 99%

  • 8. 아마도
    '24.2.14 11:46 PM (106.102.xxx.252)

    원글은 순탄해보여 멀어지나 보네요.
    원글 속사정도 털어놓아야 서로 공감대가
    생기지 않을까요...

  • 9. ...
    '24.2.15 12:49 AM (221.151.xxx.109)

    연락올때까지 기다리세요

  • 10. 지금
    '24.2.15 1:00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친구랑 전화해서 사는 얘기를 할 마음이 있겠나요.
    이혼이라서 문제가 아니라 인생이 뒤바뀌는 큰 일을 겪고 있는데 머리도 마음도 복잡하겠죠.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이 좀 안정될때까지 기다려주세요.

  • 11. 0011
    '24.2.15 1:13 AM (58.233.xxx.192)

    그 분도 받아들이고 회복해야죠....
    전 5년 걸렸는데
    친했던 친구는 더 돈독해 지더라고요

  • 12. ....
    '24.2.15 3:15 AM (110.13.xxx.200)

    알리고 싶지 읺은거죠.
    알리고 속풀이하기엔 인생의 너무 큰 이슈죠.
    그마음 알아주시고 기다려주세요.

  • 13. 아무리
    '24.2.15 8:25 AM (1.235.xxx.138)

    이혼이 쉽고 흔하다해도 나 이혼했다고 못떠들고 다녀요
    자존심도상하고 인생실패한느낌들어서요.
    본인이 선택한거 뭐 감당해야죠.
    친구는 시간이 걸릴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510 세입자인데, 신축 아파트 결로가 너무 심해요 38 ㅁㅁㅁ 2024/02/16 6,892
1551509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는 증세 4 ㅠㅠ 2024/02/16 1,542
1551508 엄마 .... 요양원... 8 엄마 2024/02/16 4,587
1551507 리쥬란 한댤에 한번씩 맞아도 될까요? 8 관리 2024/02/16 3,981
1551506 30%때문에 고통 당하는 70%의 국민들.. 6 언제까지ㅠ 2024/02/16 1,698
1551505 사돈관계 좀 봐주세요; 25 어휴 2024/02/16 6,138
1551504 명절때 시댁에서 설거지 문제로 다투는 상황 29 ........ 2024/02/16 7,641
1551503 의사와 관계 없지만 윤가식 의사 증원은 반대합니다 43 주둥이 2024/02/16 1,821
1551502 카이스트 폭력사태 벌써 로이터에 실림 20 김윤망신 2024/02/16 4,881
1551501 82에 고민글 올려보신분들 계신가요? 20 ㅇㅇㅇ 2024/02/16 1,398
1551500 영화 다운로드 2 영어공부 2024/02/16 607
1551499 결혼할 때 걸리는 부분이 있으면 아닌 것이지요. 21 A 2024/02/16 4,488
1551498 학생인척 졸업복입고 숨어있다가 41 ㅇㅇ 2024/02/16 13,312
1551497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7 2024/02/16 1,148
1551496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 나비요 2024/02/16 1,182
1551495 당근에 물건 팔때 현재 같은 물건 판매하는 곳 링크 3 여쭙니다 2024/02/16 1,317
1551494 오늘 백화점서 뭘 본지 아세요? ㅎㅎ 21 귀염둥이들 2024/02/16 35,032
1551493 경호안전 분리조치....기사 3 ㅁㄴㅇ 2024/02/16 1,345
1551492 현재 의료사태 해결하려면 교원(교사)랑 비슷한 시스템으로 가면 .. 7 ... 2024/02/16 1,270
1551491 감기나 몸살 피곤하시면 단식 추천해요 6 아프시면 2024/02/16 3,612
1551490 싱크대에서 양치하면 안되나요? 69 ㅇㅇ 2024/02/16 8,137
1551489 골반mri는 어디서 찍어야할까요 3 ㅡㅡ 2024/02/16 1,383
1551488 전 올드보이 같은 영화 감흥이 없어요 7 .. 2024/02/16 1,717
1551487 공산주의 국가가 따로 없네요 11 ㅇ ㅇ 2024/02/16 1,711
1551486 아이보리색 바지에 얼룩 큰일났음 2024/02/16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