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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사랑하던 남자에게 이용당했어요. 위로 부탁드려요.

바보 조회수 : 5,944
작성일 : 2024-02-14 21:35:15

저보다 나이도 훨씬 많고..가벼운 사람인 것도

알았지만 제가 맘을 표현했고,

관계도 가졌어요. 좋아하게 되니 판단력이 흐려지더군요.

얼굴 봐야하는 사이인데 

그 분은 아주 쿨하게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굴고

둘만 남겨지는 짧은 찰나에 성적인 스킨십을 하며

절 가지고 놀고, 저도 겉으로는 쿨한척 하지만

마음이 너무 아파요. 사귀는 것도 아니에요.

제 스스로가 바보같다는 것도 다 아는데

너무 좋아하니까 어쩔 수가 없어요.

따끔한 충고 위로 부탁드려요.

 

IP : 211.184.xxx.1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14 9:37 PM (121.133.xxx.137)

    위로는 무슨...정신차려요!

  • 2.
    '24.2.14 9:39 PM (222.239.xxx.45) - 삭제된댓글

    유부녀 유부남은 아닌거져?

  • 3. ...
    '24.2.14 9:4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이용당한 게 아니죠. 님이 피해봤고 그 남자가 나쁘다고 생각하면 또 이런 일 생겨요.

    사귀는 사이 땅땅 아니면 자지 말고요.
    한번 잤다고 해서 또 얼레벌레 성적 스킨쉽 허용마세요.

    너무 좋아하니까 어쩔 수 없었다도 변명이에요. 뭘 어쩔 수 없어요.

  • 4. 위로가 아니라
    '24.2.14 9:42 PM (180.69.xxx.124)

    손절할 타이밍이에요

  • 5. ...
    '24.2.14 9:43 PM (223.38.xxx.160)

    짝사랑이고 나발이고 원글님부터 자신을 사랑하세요!

  • 6. 아니
    '24.2.14 9:43 PM (222.120.xxx.110)

    이상한 놈인거 알고 좋아했다면서요. 근데 이상한 놈을 왜 좋아하게된건지 대체 이해가 안가요. 보통 처음엔 모르다가 나중에이상한 놈인게 밝혀지는 수순인데요
    자존감이 낮으신가요? 정신차리세요.

  • 7. ...
    '24.2.14 9:50 PM (114.200.xxx.129)

    도대체 뭐 위로를 해줘야 되는지를 모르겠어요 .. 원글님이 뭐 피해를 본거라도 있나요.???
    막말로 원글님이 자고 싶어서 잔거 아닌가요.???

  • 8.
    '24.2.14 9:53 PM (222.239.xxx.45) - 삭제된댓글

    첨부터 가벼운 놈인거 알았고
    본인이 좋아서 고백하고
    관계도 갖고.
    뭘 이용당했다는건지??

  • 9. .....
    '24.2.14 9:53 PM (175.117.xxx.126)

    여기서 유일하게 그 남자 마음을 가져올 수도 있는 방법은
    아주 냉장하게 관계를 끊고 마치 다른 남자 있는 것 같은 뉘앙스를 내는 겁니다.
    놓친 고기가 아쉬워서 매달리거나, 질투심을 유발하거나..
    하지 않고서는 해결 불가인 듯요.
    그렇게 해서도 안 돌아오는 사람이면 그냥 원글님을 섹파로 막 대하는 나쁜 넘이고 원글님은 그렇게 막 대해져도 괜찮은 사람 아니니까 손절이 답이죠.

    뭐가 되었든 냉정하게 손절한 티를 내세요.
    그게 답이예요.

  • 10. oo
    '24.2.14 9:55 PM (124.28.xxx.13)

    원글님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했고 관계를 가진 것이면
    이용당한 것은 아니쟎아요.
    위로 받을 일도 아니구요.

  • 11. 디도리
    '24.2.14 10:05 PM (110.13.xxx.150)

    내환타지 내가 충족했구먼 뭔위로래
    축하합니다

  • 12. 잘 놀았다
    '24.2.14 10:16 PM (211.250.xxx.112)

    너도 즐겼니?
    나도 즐겼어.
    됐지?
    바이!

    이러면 되는 거예요

  • 13. 스킨십은
    '24.2.14 10:17 PM (211.250.xxx.112)

    못하게 하세요. 성추행입니다

  • 14. ...
    '24.2.14 10:26 PM (221.162.xxx.61)

    잔 뒤에 그 사람이 보여주는 행동이 영 아니고 님을 함부로 대한다 싶으니까 손절이 필요한 거지
    잔 거에서 님이 손해를 보거나 희생을 한 건 아닌 거 같아요.
    짝사랑인 줄 알았는데 관계 가졌으면 그래도 좀 성공한 것일 수도 있죠.
    님이 관계 후 진전을 원했지만 그 사람은 다른 마음이었고 동상이몽이었다 하는 건 또 다른 문제고요.
    그냥 한번 따먹고 버리련다 하시길.
    보나마나 테크닉도 별루였쥬?

  • 15. ㅁㅁ
    '24.2.14 10:57 PM (112.168.xxx.7)

    너도 즐겼니?
    나도 즐겼어.
    됐지?
    바이!
    22222

  • 16. ...
    '24.2.14 11:32 PM (203.142.xxx.27) - 삭제된댓글

    다알면서도 못헤어지면 그냥 섹파로 살다 버려지는걸 감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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