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아이

조회수 : 678
작성일 : 2024-02-14 21:23:30

워킹맘으로 독박에 정말 힘드네요

초등내내 학원 보내놓아도 제할일 시간 한번 맞춰 학원 가본적 없고

그래서 집에서 줌으로 과외시키는데 것도 제대로 못챙기고

이제 중학생 되는데 학군지에서 전혀 기초도 안되있는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불안해요

불안한건 그냥 엄마 마음인거고

반면에 둘째는 대형 학원에 자기 페이스대로 숙제도 잘 챙기고 매번 보는 테스트도 매번 본인이 챙겨서 잘 보고

참 이런거 보니 하는 애들은 부모가 별 신경 안써도 하나보다 싶고요

큰애는 어느 학원에서나 본인이 스스로 챙겨본적이 없거든요

오늘도 학교 다녀와서 공부 좀 해놓으랬더니 암것도 안하고 친구들이랑 어디 놀러갈 궁리만 하고 있길래

그냥 앞으로 공부 하지말라고 책 다 쓰레기통에 넣어버렸더니 악쓰고 대드네요 

그냥 큰애한테는 아무 신경안쓰고 학원도 일절 보내지 말아야지 매번 다짐만 했는데 한동안 그렇게 하는것도 괜찮을까요 ㅠ

IP : 211.215.xxx.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니랑
    '24.2.15 7:19 AM (49.169.xxx.31)

    다른 선배 어머님들께서 도움되는 말씀주시리라 생각되어 같은 나이 키우는 엄마라 토닥토닥 공감만 드리고 갑니다. 저도 중1 남아키우고있는데 이번 방학이 고비네요 하기 싫어하는 아이 그동안 달래서 끌고왔는데 사춘기오니 이마저도 거부해서 내려놓기 연습중입니다. 엄마의 불안이 오히려 아이에게는 독이라는건 알고 결국 스스로 헤쳐나가야 자기 것이 될것이라는 생각도 드는데 실천이 어렵네요ㅜ저도 아이의 자립을 응원해주고 학원은 보내고 신경 안쓰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0921 중국, 러시아 vs 미국, 일본 선택을 강요당한거죠 1 ㅇㅇ 2024/02/15 415
1550920 미국영주권 6개월 괌 시민권 취득 7 . 2024/02/15 2,544
1550919 저만 겪는 일일까요? 요즘 신입..자식도 마찬가지.. 37 ..... 2024/02/15 6,787
1550918 학군지에 집을 샀어야 했어요 ㅠㅠ 전세가가 20억.. 7 역시 2024/02/15 4,137
1550917 손흥민이 선수들 흔들지 말라고 인터뷰했대요 7 2주전 2024/02/15 3,230
1550916 숙박이 예약완료이면 3 숙박 2024/02/15 621
1550915 왜 윤석열은 혼자 못가서 독일순방을 4일전에 취소했을까요? 14 ???? 2024/02/15 2,518
1550914 이강인은 분노조절장애있나보네요 23 ㅇㅈㅇ 2024/02/15 6,419
1550913 의대공부 어려운거 맞나요? 오히려 쉬운거 아닌가요? 64 ?? 2024/02/15 4,005
1550912 쌀 종자 버리게생긴거예요? 11 ..... 2024/02/15 1,556
1550911 넥플릭스 볼거 없어서 애플티비 구독 시작했는데 잼나네요 ;;;;.. 10 ㅇㅇ 2024/02/15 2,064
1550910 오, 쿠바와 수교했네요 ㄷ ㄷㄷ 32 ㅇㅇ 2024/02/15 5,026
1550909 운동하러가면 왕따분위기 22 운동 2024/02/15 4,706
1550908 주문하지 않은 택배물이 옵니다 무슨 일 일까요? 9 이상해 2024/02/15 3,951
1550907 김건희 여사 재산이 60억대인데” 인재개발원장…“300만원 백이.. 23 ㄱㄴ 2024/02/15 2,896
1550906 아마도 축협은 이강인을 19 ㅡㅡㅡ 2024/02/15 4,944
1550905 묻고 싶었던 순방펑크 이유 의사파업? 6 .... 2024/02/15 1,299
1550904 새해에도 이어지는 주담대 증가세…커지는 '정책 충돌' 논란 1 ... 2024/02/15 769
1550903 국힘 정우택 돈봉투 받는 cctv영상 터졌네요 13 0000 2024/02/15 3,604
1550902 바퀴장바구니 추천좀요ㅜ 4 ㄴㅈ 2024/02/15 930
1550901 지역아동센터의 "나답게 크는 아이"에 대해서 .. 1 나크아 2024/02/15 992
1550900 혹시 신경통 약 드셔본 분 계세요? 뭐가 부작용 덜해요? 10 ㅇㅁ 2024/02/15 1,246
1550899 운동선수들 싸우고 화해하고 일상인데 17 ㅇㅇ 2024/02/15 5,299
1550898 전공의들 사직서 69 ㅇㅇ 2024/02/15 7,223
1550897 “女경호원에 1년간 수영강습 받아” 검찰, 김정숙 여사 수사 착.. 52 캐비넷 정권.. 2024/02/15 17,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