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운 자식한테 사과없이 물건이나 음식 보내는 부모들은 왜 그런걸까요?

.. 조회수 : 2,961
작성일 : 2024-02-14 20:06:38

다른분 글 사연은 지울게요

-----

 

저희 엄마도 자식들한테 자기 기분대로 소리를 질러놓고

사과는 커녕 택배로 먹을걸 보내거든요.

저 하나도 안 반가웠고 채할것 같아서 남편 다 줬었어요

당시에 주소도 엉뚱한 곳으로 써서  제가 택배 찾으러 헤매게하고요

고마움보다 눈오는날 진짜 욕나오더라고요

300km 떨어진 곳에서 음식 안보내줘도 사 먹을 수 있거든요.

 

이거 말고도 작년에 40년전 이혼한 전부인 집 경비실에

꿀인가? 먹을거 선물 두고간 할아버지 뉴스 났었잖아요.

후처가 죽었는지 자기 보살펴줄 사람 없다면서도.

다시 같이 살자고 미친...

 

대뜸 선물 부터 보내는 심리가 뭔지 궁금해요

기분이 상한 사람한테 몇만원짜리 선물 보내면

받는 사람이 좋다고 할 줄 아나봐요??

IP : 115.143.xxx.1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24.2.14 8:15 PM (1.177.xxx.111)

    우리 부모님대 나이 드신 분들은 자식한테 사과하는게 익숙치 않아서 그게 그분들 나름 사과하는 방식일수도.

  • 2. ..
    '24.2.14 8:18 PM (211.227.xxx.118)

    그걸 반송시켰어야 했어요.
    내가 보낸걸 받았으니 그걸로 싸운건 무마된거다 생각하는거죠. 니 감정 따윈 내가 알바아니다.

  • 3. ㅇㅇ
    '24.2.14 8:22 P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미안하다 기분 풀어라는 옛날식 표현아닐까요

  • 4. ...
    '24.2.14 8:25 PM (61.43.xxx.81) - 삭제된댓글

    그따위로 행동하니 절연당하는 거 아니겠어요?
    뭐든지 자기 중심

  • 5. 읏긴게
    '24.2.14 8:31 PM (118.235.xxx.99)

    절대 비싼건 안보내요. 끽해야 먹을거 정도죠
    상대한테 조금도 돈 쓰고 싶지 않면서 죄책감은 주고 싶은거

  • 6. 자기중심적
    '24.2.14 8:51 PM (118.235.xxx.28)

    맞습니다..그리고 사과할줄 모르면 아무리 부모라도 배워야죠.

  • 7. 첫댓글처럼
    '24.2.14 8:53 PM (121.166.xxx.208)

    나름 어설픈 표현력이죠

  • 8. 반송
    '24.2.14 9:05 PM (121.133.xxx.137)

    해야합니다

  • 9. ...
    '24.2.14 9:36 PM (223.62.xxx.56)

    사과 안 하고 슬쩍 넘어가려고 꼼수 쓰는 거죠.
    제가 이번 설에 친정엄마가 몰래 놓고 간거 보고 열이 뻗처서 새벽에 운전해서 친정 문앞에 두고 왔어요.

  • 10. 그게요
    '24.2.14 9:47 PM (211.36.xxx.229)

    내 밑에 것들 감정은 내 알 바 아니다. 내가 사과했으니 나는 할 만큼 했다 늙은이가 이렇게 마음을 전하는데 안 받는다면 너가 싸가지 없는 거다.

  • 11. 헐 놀랍네요 윗님
    '24.2.14 9:48 PM (116.121.xxx.25)

    윗님 그렇다고 새벽에 ㅠㅠ 친정엄마가 얼마나 잘못햇길래

  • 12.
    '24.2.17 1:05 AM (124.111.xxx.145)

    연 끊은 사이거든요. 자식에게 괜히 낳았다고 악담하는 사람에게 30년 매달 용돈 갖다 바쳤으면 충분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454 유칼립투스 집에서 키우기 괜찮을까요? 7 ..... 2024/05/29 1,604
1586453 내 다리의 피로 1 내 다리 2024/05/29 1,090
1586452 소백산을 가겠다고 했더니 4 소백산 2024/05/29 2,393
1586451 아기 낳은 후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요 24 아기 2024/05/29 5,577
1586450 여권 없이 한-일 왕래, 日도 논의 진행 17 ... 2024/05/29 1,834
1586449 채해병 대대장, 왕따 당하나 보군요 /펌 jpg 6 아이고 2024/05/29 3,410
1586448 50대 여자는 여자가 아니라 그냥 사람이래요 60 기막혀 2024/05/29 21,710
1586447 꿈이 너무 잘맞으니 소름돋아요 2 2024/05/29 2,440
1586446 제 동생 커리어코칭 좀 해주세요 5 2024/05/29 1,690
1586445 길고양이가 집에 새끼를 낳았어요 11 도와주세요 2024/05/29 2,930
1586444 브이로 리프팅 받음 2 시술 2024/05/29 1,140
1586443 서울 음식이 그리워요. 26 맛집 2024/05/29 5,595
1586442 경기남부 서울변두리 예전부터 궁금 9 ... 2024/05/29 2,608
1586441 충당후(환급)납부세액이 100만원이 뜨는데요. 2 무슨뜻 2024/05/29 1,704
1586440 비만인데도 이렇게 예쁜 사람은 처음 봤어요 39 망고빙수 좋.. 2024/05/29 35,446
1586439 수영, 3달째 발차기도 못하고 있어요. 11 선수 2024/05/29 3,293
1586438 엘지화학.lg에너지솔루션.주식 왜이래요 3 주식아.ㅠ 2024/05/29 4,065
1586437 식당홀에 손님 한두분 있을때 ... 13 식당주인 2024/05/29 4,091
1586436 임성근과 김건희가 11 ,,, 2024/05/29 6,048
1586435 그나마 성분 좋고 저자극인 염색약 추천부탁드려요 11 백발남편 2024/05/29 3,028
1586434 조금 더 나이들면 다리살 빠지나요? 17 천사 2024/05/29 4,206
1586433 저희집 고딩.대딩 아이들 화장실 8 2024/05/29 2,743
1586432 혀 안쪽에 핏줄 색깔이 어떤가요? ㅣㅣ 2024/05/29 475
1586431 선업튀16회 질문이요(지금 막 시청완료) 8 ... 2024/05/29 1,864
1586430 초당옥수수 삶은 후에 찬물에 헹구나요? 6 초당옥수수 2024/05/29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