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사람인데,,,
예를들어 전화 통화 중...
거래처: 몇 부라고 하셨죠?
저: 다섯 부요,
거래처: 다섯 부?
저: 예.
거래처: 알겠습니다~
제가 찜찜한 포인트는 “다섯 부?”하고 끝나는 말인데,
반말 아닌가요?
항상 저렇게 짧은 말에 은근히 반말 쓰는데, 한번 뭐라 할까요?
근데, 머라하기도 참,,,,
거래처 사람인데,,,
예를들어 전화 통화 중...
거래처: 몇 부라고 하셨죠?
저: 다섯 부요,
거래처: 다섯 부?
저: 예.
거래처: 알겠습니다~
제가 찜찜한 포인트는 “다섯 부?”하고 끝나는 말인데,
반말 아닌가요?
항상 저렇게 짧은 말에 은근히 반말 쓰는데, 한번 뭐라 할까요?
근데, 머라하기도 참,,,,
에이 저 정도는 수둑해요. 저걸로 뭐라하는 건 감정 낭비입니다.
적어도 몇부라고 했지?정도 되어야 들이 받겠어요.
아뇨 예민
님도 물어보면 다섯부. 라고만 하세요. 상대는 별 생각없을지도
뭘 고쳐주느라 에너지 쓰나요.
냅두시길....
응 다섯부요. // 음. 다섯부 요렇게 애매한 반말로 대답하세요.
어우 예민해요
뭘 이런걸로 얘길해요
사회생활 초년생이신가요
제가 상대방같은 타입인데
확인할때 존대를 붙이면 잘 안들릴까봐 해당 용어만 말하는데
본문에 쓰신 상대방 마지막이 알겠습니다면 아마 저랑 같은 의도로 보여요
반말 좋은데요
진짜 예민해요..ㅠㅠ 이렇게까지 예민해서 어떻게 사세요 .. 이런 전화는 설사 그런감정이 든다고 해도 그전화 끝고 5분 뒤면 아무생각이 안들정도인것 같은데요
진짜 예민해요..ㅠㅠ 이렇게까지 예민해서 어떻게 사세요 .. 이런 전화는 설사 그런감정이 든다고 해도 그전화 끝고 5분 뒤면 아무생각이 안들정도인것 같은데요
이런걸로 예민하면 하루에도 기분나쁜일 장난아니게 일어날듯..ㅠㅠㅠ
애매한 게 그거예요. 발랄하게 알겠습니다~라고 하는데 그 먼가 제가 이 분의 동생된 느낌이 들어서.. 제가 느끼는 이 분 말투의 뉘앙스가 그런가봐요. 예민하긴 한가봐요 제가
그렇게 거슬리시면 똑같이 해주세요.
다섯부?
예, 다섯부!
넘기세요
피곤해요
거래처도 그렇고 제가 고객으로 상담할때도
솔직히 저도 다섯부? 이런식으로 말할때 좀 찔리는? 면도 있는데
원글님이 저의 찔리는 그런 면을 체크하셨나봅니다 ㅋㅋ
이런 분과 같이 일하면 상당히 피곤 할 듯
진심으로 원글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좀 그냥 저정도는패스하세요 . 저런걸로 스트레스 받으면 실제로 진짜 스트레스 받는일에는 어떻게 해결하나 싶네요... 일하다 보면 저런건 아무것도 아닐정도로 스트레스 받는일 많을텐데요 .???
갑질하고 싶은 상대가
그 거래처밖에 없나봐요
정말 그렇게 얘기하신다면
찌질해보인다는거 알아두세요
스트레스 오래갈 정도의 강도는 아닌데 좀 이상하긴 해요.. 그냥 끝에 요를 붙이는 게 당연한데 왤까 싶음…
똑같이 하면 되죠
지가 그러는 사람들은 상대가 너도 느껴봐라하고
똑같이 해줘도 몰라요 ㅎㅎ
그러니 걍 똑같이
다섯부? 하면
네 다섯부.
하심 됨요
한 예민하는데
저건 강조와 확인의 의미인 얘기잖아요
님도 다섯부
거래처서 다섯부요 하면
님도 네 다섯부
끝
그냥 확인하는 거네요
좀 더 섬세한 사람이면 좋겠지만 저 정도 말에 감정 상하면 님만 힘듭니다.
사실 제 고등 아들이 사람들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계속 상처받고 버스 기사 아저씨가 인사 안받아줬다고 상처받고 그래서 참 고민이네요
전체적인 맥락으로 봤을때
반말한거라고 할수 없어요
저런식의 대화는 아주 흔하디 흔합니다
간단 명료하게 하려는 거예요.
별 뜻 없어요.
그럼 님도 응 다섯부 라고 응대하세요.
이 정도는 넘어가심이..
평소에도 반말 섞어쓰면 좀 그렇다해도
이런걸로 원글님 소중한 에너지 쓰지 마세요^^
그랬는데 말하고 나서 생각해보면
잘못됐구나 깨닫고 고쳤어요
원글님이 예민한 거 아니고 그렇게 말하는 거 고쳐야 하는데
그걸 자각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죠
대단하네요..사회생활하는게 신기
혼자 확인하는 말인데 소리가 커서 나한테 하는 말인가? 하는 느낌에 왜 반말하지? 라는 상황인 듯.
저렇게 다 거슬리면…
혼잣말 크게 한 상대 잘못.
기분 거슬린 내 예민함에 피곤.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