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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인끼리 신발 선물은 하지말랬던..

예전엔 조회수 : 3,258
작성일 : 2024-02-13 17:12:18

요즘은 그런거 없어졌죠? 

 

신발 선물하면.그거 신고 도망간다더라는 말이 있어서 금기선물 이였는데..

 

커플화 신는 연인이 보이는데 문득 생각이 나서..

 

이쁘네요. 이제..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 

IP : 121.131.xxx.14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3 5:1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 신는 신발 가격들 보면 사랑하니까 하는 선물..ㅋㅋ

  • 2.
    '24.2.13 5:19 PM (223.38.xxx.222)

    신행가서 신을
    신발 못받았네요.
    남편껀 제가 사줬거든요.
    근데 한 20년 살다보니
    이제 맨날 제 신발만 사줘요.ㅋㅋ

  • 3. ㅊㅊ
    '24.2.13 5:19 PM (39.7.xxx.190)

    네 정말 옛날 얘기로 ㅎㅎ 이젠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분위기

  • 4. ㅇㅎㄹ
    '24.2.13 5:24 PM (112.153.xxx.101)

    웃껴 ㅎㅎ 까짓 이성이 뭐 별거라고, 헤어질테면 헤어지면 그만이지, 그거 안헤어지겠다고 신발도 선물 안하고 무슨 쇼 인지 ㅎㅎ 웃겨요. 그렇게 이성에게 매여 살아야 해요?

  • 5. ..........
    '24.2.13 5:26 PM (117.111.xxx.187)

    ㅋㅋ그런거있었죠
    저도 그랬어요
    남친 취직선물로 구두사줬다가 며칠뒤 이별

  • 6.
    '24.2.13 5:30 PM (220.94.xxx.134)

    25년전에 신발받았는데 지금도 잘살고 있음

  • 7. ....
    '24.2.13 5:30 PM (222.101.xxx.97)

    딸 남친 제대하더니 신발 사주던대요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신풍속

  • 8. ..
    '24.2.13 5:41 PM (211.208.xxx.199)

    38년 전 길지도 않은 연애할때
    지금의 남편이 신발 사줬어요.
    그거 신고 약혼식 했어요.

  • 9.
    '24.2.13 5:42 PM (122.37.xxx.12)

    결혼하고 애낳고 사는것도 아니고 사귀는 사이에 헤어지면 오히려 땡큐죠
    덕분에 새사람 만날 수 있고 요즘엔 안전이별 어쩌구 하는데 신발 사주면 헤어진다? 신발 사 드려야죠 암요!!

  • 10. ㅋㅋ
    '24.2.13 5:43 PM (125.138.xxx.193)

    루부탱이나 마놀로 샤넬 이런신발 많이 사주면 안헤어지죠

  • 11. 저는
    '24.2.13 5:47 PM (74.75.xxx.126)

    아직도 이건 믿어요. 아마도 제가 믿는 유일한 미신이 아닐까 싶은데요.

    왜냐면 제가 아는 언니가 대학 가자마자 열렬한 연애를 했는데요. 남자 스펙이 형편없다고 언니 집에선 엄청 반대했지만 둘은 정말 뜨거웠어요. 이 두 사람을 갈라 놓을 방법은 없다 싶을 정도로요. 언니는 밤에 몰래 월담을 하지 않나 남친은 연애편지를 혈서로 (헉!) 보내기도 했고요 시골에 계신 시부모님 되실 분들은 이미 만나뵙고 허락 받았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남친이 변변한 직장이 있어야 언니집에서 결혼 허락을 받지 않겠냐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둘 사이 만남이 뜸해졌대요. 한 석달? 그러다가 남친이 시험 합격하고 처음 한 일이 난생 처음 백화점에 가서 랜드로바 구두를 산 일이라네요. 언니한테 선물한다고요. 기다려줘서 고맙다고요.

    그 구두상자를 들고 집앞을 서성거리던 그 남자 모습을 저는 봤어요. 날도 추운데 몇 시간을 기다렸는지. 그런데 언니는 이미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었어요. 그 구두는 버렸는지 환불했는지 모르지만 그 때부터 구두 미신 저는 믿어요. 남편한테 구두 사 준 적 없고 양말도 알아서 사라고 해요. 신발 싸이즈 알고 싶지 않아요. 제 남편을 잃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언니의 이별이 제 삼자가 보기에도 너무 슬픈 기억으로 남아서요. 랜드로바가 잘못했네 그렇게 넘겨야죠.

  • 12. ??
    '24.2.13 6:02 PM (218.238.xxx.229)

    전혀요 남편 신발 제가 다삽니다 제가사준 구두신고 결혼했는데요 아직도 제가 신발 다삼

  • 13. ??
    '24.2.13 6:04 PM (218.238.xxx.229)

    친구들도 남편 생일선물 명품운동화 많이 사줘요 전혀신경 노노

  • 14.
    '24.2.13 6:17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절대 안믿어요

  • 15. 나비
    '24.2.13 6:20 PM (124.28.xxx.13)

    댓글중 랜드로바 사연은
    신발 선물 사주었는데 그 신발을 신고 멀리 가버린 것이 아니고
    신발을 샀을 때, 신발을 주기도 전에
    이미 그녀는 멀어졌다는 거죠?

    암튼, 신발은 신발일 뿐이죠...

  • 16. ㅡㅡㅡㅡ
    '24.2.13 6:3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안그래도 몇인전 딸이 남친 신발 사줬다길래
    예전에 그런 말 있었는데,
    니들은 신발을 서로 사주네.
    했더니 그냥 무시하던데요.
    하긴 신발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 17. 하긴
    '24.2.13 6:48 PM (74.75.xxx.126)

    예전에 그런 미신 많았잖아요
    밤에 손톱 발톱 깎으면 어떻게 된다고 했던가요
    베개를 세워 놓으면 부모님이 편찮아진다고 했던 것 같고
    문지방 밟으면 큰일 나고요
    젤 웃긴 건 밤에 피리 불면 뱀 나온다고. 리코더 부는 게 음악 시험이었는데 엄마가 못 불게 하셨던 기억 나요. 뱀 나온다고요. 나오면 나오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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