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병원에서 응급으로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서 끊어서 아산병원 응급실로 급하게 왔는데, 요즘은 응급실이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문 앞에서 줄서서 대기해야 하는군요.
보니 119로 실려와도 일단 들어는 가는데 다시 나와 줄을 서야 합니다. 간호사가 나와서 하는말이 죽기직전 아니면 일단 모두 줄 스셔야 한다고 너무 침착하게 얘기해주네요.
그래서 휠체어에 앉으셔서 한 30분 기다렸을까요..
평소 너무 건강 자신하시던 시부모님인데 하루아침에 상황이 좋지않게 흘러갑니다. 연세가 워낙 많으셔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상을 치뤄야 할 경우 어떤걸 체크하고 준비하면 될지..
경험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양가 통틀어 이런걸 직접 처음 겪는거라서요..
상조 보험 그런것도 들어논건 없구요.
아직 정신 있으실때 아버님 지인분들 연락처 받아놔야 할까요.
장례식장에서 다 알려줘요
아이나 반려동물 맡길거 생각해두고
3일장 필요한 옷 물품만 챙겨두세요
근처에 편의점도 있고요
연락할 분 생각해두고요
아버님 폰으로 단체 문자나 카톡 보내시고요
비번 풀어두세요
이차병원서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서 끊고 다시 아상 가신가면 과다출혈이나 뇌 질환 동맥파열 아낙필라시스 쇼크 등은 아니신거니 예진보고 중증도 따라 진료 보시는게 맞습니다 진짜 응급이면 응급으로봐주는데 환자 보호자 생각과 병원 기준이 다른거죠
상조보험 없어도 금액 다 비슷하고
병원 장례식장이든
상조든 정해지면 일사천리입니다.
못하는게 없어요.
아버님 전화에 번호 다 있겠죠.
평소 정정하셨다니...
응급차 타고 환자 정신이 오락가락해도
응급실 앞에서 대기 탔어요..
걱정하실필요없어요
상조 가입할 필요도 전혀 못느꼈고요
장례식장에 상담가면 모든걸 일사천리로 다 해결,진행해줍니다.
장례식장에서 다 가능합니다.
돈이 다 합니다.
돈이 다 합니다 22222
장례식장에서 다 해결가능하고,
장지는 미리 준비해 두세요.
며느리가 나서서 연락처니 상조니 그런거 입밖에 내지도 마시구요
며느리가 나서서 장례를 미리 준비해 놓지는 마시고 (괜히 이런 저런 말 듣습니다 ㅠ)
머리속으로 생각만 해두세요.
1. 상조는 정말 필요없어요. 장례식장에서 카다로그 보고 다 고르고 돈만 내면 됩니다.
2. 영정사진 할 것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냥 주민등록증이라도 가져가면 바로 확대 출력 됩니다. 걱정 마시고요.
3. 딱 상을 당하시면 의외로 급한 것이 화장장입니다.
화장장이 확보가 안 되면 3일장 할 것을 4일장 5일장 하는 거라서요. 잔화번호만 알아두시고 좌라락 연락 돌려서 날짜 잡으시면 됩니다.
4.장지가 좀 시간을 들여서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요.
선산 가시는 거면 뭐 고민이 없으실 테고..
그 외 납골당이나 평장하는 장지나 종류가 다양하니 시간 있으시면 알아보시고 답사도 다녀보면 좋지만 안되면 되는대로 해야죠 ㅠ
정례식장 장례지도사에게 맡기시면
알아서 다 해줍니다.
화장장 문제 등등.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응급실 상황이 정말 말도 안되는 것 같아요.
골든타임을 다투는 뇌경색 증세로 응급실 가도 줄서야합니다.
CPR이 필요한 정도나 되어야 바로 들어가더군요.
응급실 앞에 줄서서 사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