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살이고 대2 되는 아들입니다.
유럽여행을 혼자서 다녀 오겠다고 하는데,
혼자서 어린애가 간다하니 걱정만 앞서네요
영어회화는 나름 잘하는 아이구요.
어릴때 혼자 해외여행 다니면 보고 배우고 느끼는점들이 있나요? 어떤걸 배울까요?
장점들이 많다하면 그냥 편안히 생각하고 보내주려구요ㅠㅠ
올해 21살이고 대2 되는 아들입니다.
유럽여행을 혼자서 다녀 오겠다고 하는데,
혼자서 어린애가 간다하니 걱정만 앞서네요
영어회화는 나름 잘하는 아이구요.
어릴때 혼자 해외여행 다니면 보고 배우고 느끼는점들이 있나요? 어떤걸 배울까요?
장점들이 많다하면 그냥 편안히 생각하고 보내주려구요ㅠㅠ
여행사중에 청년들끼리 모아 비슷한 연령모아서 자유여행가는 여행사 있어요. 알아보세요
20년 전에는 그 나이때 여자든 남자든 외국 여행 혼자 많이 갔는데요
요새 혼자 여행 보내도 되냐는 글 보면 어리둥절해요
그나이때 혼자 가는 애들 엄~청 많아요. 장단점 생각할 것도 없이 그냥 간다하면 그래라할 일입이니다.
대2인데 어린애 혼자라니 말이 이상해요
성인이에요
간다고 맘먹었는데 말릴 수 있나요..
친구라도 같이가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경험한게 아니라서
두려움이 있나본데
30년 전에도 흔히 다녔어요
요즘 애들은 더 잘하죠
그 나잇대 여행의 장단점요?
ㅎㅎ 너무 많고 길어요
저는 귀찮아서..이만
다음 분들께 넘깁니다
여자 대학생도 혼자 가는데요.
대학생이면 성인이고요.
어린애라...
이렇게 쓰시면 여기서 혼나십니다ㅎㅎㅎ
엄마는 걱정 되시겠지만요
가족들이랑 여행은 좀 다니셨나요?
그러면 좀 덜 걱정되겠지만... 그래도 친구들이랑 같이도 아니고 혼자라면 좀 걱정되시겠지만 용기주시고 믿어주시고 카드주시고 핸드폰 로밍 꼭 해가라 하시고
여행자보험도 들으라고 꼭 얘기해주시고
미리 호텔 예약한데 있으면 좀 알아두시고
혼자 계획 세우고 알아서 척척.
술모임과 게임에 시간과 돈쓰는 것보다 훨 낫죠.
20여년 전엔 오지 찾아 여행가던 청년들도 있었어요.
다 영어 잘하던 동기들이었어요.
아드님도 영어 잘하는데 오지도 아니고 유럽이니 잘 대응하고 무사히 잘 다녀올 겁니다.
여친이랑 간다에 한표요....
구구절절 말하기 귀찮아서.
요즘 핸폰도 있고 정보도 넘치고
여행객 최적 유럽은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 때 아니면 여행 길게 나가기 쉽지 않죠
여친이랑 가든 혼자 가든 아묻따 보내주세요
걱정되긴 하네요.
안전한 곳으로만 다닌다 해도
관광지인데도 불구하고
도둑들이 마음먹고 떼거지로
둘러싸면서 여행자 대상 범죄가 일어나기도 해서요.
그럴땐 어떻게 대처할건지 생각은 해봐야죠.
25살 딸이 혼자 유럽여행 간다고 해서 반대했어요
친구랑 간다고해서 찬성하고 비용도 대줬죠
알고보니 친구들과 동선이 달라서 중간 중간 합류하는 일정이더군요
반이상을 혼자 다닌거죠
아무 문제 없었고 현지에서 외국인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즐겁게 지냈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일정과 계획은 꼼꼼히 세우라고 하세요
공항에 따라간다고 해보세요 ㅎㅎㅎㅎㅎㅎㅎ
사실대로 말하라고~~여친에 한표
여행도 혼자 못보낼만큼 아이를 키우셨나요?
이런 글 보면 진짜 이해가 안가요
제 딸도 여행계획 다짜고 혼자 잘 다닙니다
대체 뭐가 문제예요???
제가 88학번인데 그때도 여자 혼자 배낭 여행 가고 그랬어요^^
기특하네요
저도 수능 마치고 긴 방학 먼저 친정 아버지가 권해주셔서 배낭여행 다녀왔거든요. 처음이라 버벅대고 가슴쫄깃한 순간도 많았지만 다녀오고 자립심이란게 자리잡은 것 같아요!
핸드폰 로밍만 겨우 되던 그시절 생각도 안하던 배낭여행 권유해준 아빠한테 지금도 무힌 감사해 합니다.
그 나이대 혼자 유럽여행가는 사람 엄청 많아요. 우리때도 그랬고
여친있을수도 없을수도 있지만 무슨 상관인가 싶네요
이번 여행가보니 정말 혼자 많이 가요. 여자분들도 젊은분 나이든 분.. 진짜 혼자 오신 분들 많았어요.
카페 가보세요. 동행 엄청 많이 구하잖아요.
대학생들 한인민박에 묵으면 친목도 생기고 정보도 얻고 민박에서 투어도 다니고 혼자만 꼭 다니진 않아요
덜렁대는 아이라면 소매치기만 조심하라고 말해주면 될듯
카드랑 현금 분산시키고요
여친과 가도 상관없지만
유럽 가보면 혼자 온 젊은이들 엄청 많아요
21살을 어린애라니.....
대2인데 어린애라고요?@@
저는 물론이고 제 조카들 모두 그 나이에 혼자 배낭여행 잘 다녀왔어요. 인터넷에 차고 넘치는 정보 수집하고 지인들 경험담 토대로 다들 잘만 다녀요. 소매치기,사기,돈조심 등등은 젊은이 아닌 모든 연령대가 조심해야 할 일이고요.
항공 호텔 여행루트 등 알아보면서 문제해결 능력도 생기고 게스트하우스 등에 묵으면서 여러나라 친구도 사귀고....시야도 넓어져서 외국에서 교환학생이나 공부해보는 것도 생각하게되고...아주 늦시간에 돌아다니지만 않으면 위험하지 않아요 풍경이나 그나라의 문화를 젊었을 때 보는 것과 나이들어보는 것은 너무 차이가 나지 않나요? 마음껏 여행하고 오라고하세요
저 50대고 키작고 왜소한데 처음으로 유럽배낭여행 혼자 갈 예정인데요
잘 알려진 관광지 위주고 낮시간만 다니고 말시키는 사람 조심 하면 될 거 같은데요
혼자 많이가요
거기서 친구도 사귀고
다녀야 경험이 쌓이지요.~저희 아들 대1여름방학에 스페인 혼자 다녀오더니. 이제 돈모아 자유롭게 들락달락 하던데.처음이 중요합니다.걱정마세요. 여행지중 할램가 있어 엄청 걱정했지만 티안났고 잘다녀왔어요. 분쟁지역 아니면 아니 분쟁지역 가더라도 뭐라고 상관하지 마세요.~~
그렇게 걱정되시면 같이 가세요
저 20년전 20살때 유럽 배낭여행 한달반 갔었는데 ㅎㅎ
돈이 많이 들긴하지만 확실히 시야가 넓어지긴해요 저는 성격이 좀 바꼈어요
아들이 막내인가요??ㅋㅋㅋㅋ 울엄마도 저 갈땐 ㅋㅋㅋ 걱정 안됐는데 내남동생은 걱정된다고 푸하하하 울엄마 딸아들 차별하는거 아니고 막내라 애기같다고 했어요 ㅋㅋㅋㅋ
현실은 제동생이 해외 밥먹듯이 드나드네요 ㅎ
30년전 인터넷 없던 저 대학생 시절에도 다들 배낭메고 잘만 돌아다녔는데요
요즘 유럽여행은 돈만 있으면 너무너무 쉽습니다.
대학생때 안가면 언제 가보나요?
가끔 보면 다큰 성인인데 자식을 너무 애로만 보는거 좀 이해가 안가요.
아이한테 혼자 성장할 기회를 안주면 어떻게 어른이 될까요
혼자 간다면 안전보다는 심심할까봐 기왕이면 친구랑 갔음 좋겠다 하는 정도지
저도 스물한 살 때 혼자 다녀왔어요. 벌써 25년 전. 그때보다 쉽죠. 요즘은.
같은 나이에 혼자 다녀왔던 사람인데요
정말 혼자 온 대학생들 천지고 마음맞으면 어떤 루트에서 같이 동행하기도 하고 같이 여행이라는 공통분모아래 한끼식사 같이 하기도 하고 한국와서까지 연락닿는 사람도 있고요. 엄청난 자산이자 추억이 되었어요. 오히려 친구랑 같이와서 안맞아서 싸우는것 보다 혼자서 경험해보는 거 추천해요. 소매치기는 누구와 동행하더라도 있을수 있는일이구요~ 혼자 여행가겠다 결심할 정도면 소매치기든 뭐든 다 경험할 각오가 되었으니 혼자가겠다고 하는겁니다.
34년전, 대2에 여자 혼자 유럽 다녀왔어요. 해외여행 1세대.
그땐 핸폰도 없고, 가서 다음 날 숙소며 먹거리 해결
지도 들고 갔죠
그때의 경험으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인생에 큰 일부터 자잘한 일까지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어떻게 헤쳐가야할지... , 혼자 있을 때 나를 어떻게 케어해야할지
아놔 나이 다 나오네요 ㅎㅎㅎ
너무 좋아요. 그 나이때 홀로 배낭여행요.
다녀오면 세상이 얼마나 넓은 지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알게됩니다.
그곳에서 친구도 사귀고, 동남아도 아니고 유럽인데
저는 20대 후반에 혼자 한달 다녀와서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졌어요.
보내세요!! 용돈 두둑히 주시고요.
90년대초반에 혼자 배낭여행가는 애들 천지였는데..원글이도 딱 그세대아닌가요?
제가 대학생때 혼자 배낭여행 다녔는데… 핸펀도 없던 시절 정말 용감했죠. 막내가 대2 인데 혼자 간다면 좀 걱정되긴 한데… 가라고 하죠.
웃기죠? …ㅋㅋㅋ 30년전에 허락해준 울엄마가 대단한듯하고요…
모든게 한때 입니다.
작년에 막내 대학가고 혼자 여행을 갔는데 전혀 그느낌이 아니고 예전에 어찌 게스트하우스에서 자고 했는지..정말 젊어 가능한 것들이 있기에 아이들이 한다고 하는것에 왠만하면 오케이 합니다.
엥? 허락해 줄 문제 인가요? 성인인데
즈희애는 통보 하고 가던데요.
연락만 잘 되면 됩니다
대2 아이를 어린애라 표현해서ㅜㅜ 아 죄송합니다ㅜㅜ
제눈엔 아직도 아기 냄새가 폴폴ㅜㅜ
100퍼 혼자 간거구요. 여친은 없어요.
친구들이랑 일본이랑 대만은 다녀왔고요.
제가 안그래도 대학생들 유럽패키지 있다는 얘길 듣고 거기 통해서 같이 가라고했더니 .. 본인도 그런게 있는지 알고있지만 그냥 혼자 가보고 싶대서요.
참고로 저는 50대 초반이고 지방에서 대학을 다녔는데요.
지방은 서울처럼 베낭 여행 갔던 친구들을 별로 못봤어요.
근데 서울로 이사와서 학부모 모임을 해보니 그시절 제나이또래 엄마들중에 서울에서 학교 다녔던 엄마들은 해외배낭여행을 가봤던분들이 좀 계시더라구요.
확실히 지방과 서울의 차이가 있구나하고 느끼긴 했었어요.
엄마 눈엔 평생 애죠 ㅎㅎ
근데 50초시면 당시에도 19,20나이에 방학 이용한 유럽 여행 정도는 기본이었고 1,2년 연수도 많이들 다녀왔어요.
imf 이전 최고로 즐겁던 시절이잖아요.
그때 여기저기 다니던 애들이랑 아닌 애들이랑 30년 다 된 지금도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르긴 다르더라고요. 배짱도 다르고요.
스무살 전후의 꼰대 직전, 세상에 시달리기 전의 경험이란게 아주 중요한것같아요.
요즘은 더 흔하죠. 걱정말고 좋은 경험하고 오라고 하시는게 좋죠.
저 40대 초이고 지방대 출신인데 제 때는 대학때 유럽여행 많이
갔다 왔어요 .
저도 2학년때 친구랑 한달 유럽여행 떠났다가 싸우고 찢어져서 혼자 다녔는데요 .혼자 여행 하면서 생긴 여러가지일들 그리고 거기서 만난 사람들 이런것들이 정말 인생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아무생각없이 친구 하나만 믿고 여행 떠났다가 친구없으니 어떻게든 살아 남고자 노력하게 되더라고요.어떤 환경에서든지 내가 노력하면 적응하고 살아가는것이 가능하구나 하는걸 깨달았어요.그전엔 너무 겁 많은 우물안개구리였거든요.
그때 이후로 자립심이 좀 생기고 세상사는데 겁이 없어 진것같아요.
50대도.서울서 대학나온사람들은 30년전에도 배낭여행 많이들 갔어요 어린애 아니죠 솔직히 패키지 같이다니는건 아무도움 안되요 혼자서 예약하고 헤치고 다녀봐야 진짜 여행이죠 기억도 더 오래남고 독립적이고 자주적이.됩니다.패키지로 간건 어디갔는지.어디서 잤는지 아무기억이 안남아요...
흠...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슨 백퍼 여친이랑 간다그러세요들..진짜 이상해.
암튼 제 생각엔 사고가 나려면 여러명이라도 나고, 혼자라는게 특별히 우려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냥 사진찍고 그런게 불편하고, 좋은 광경과 경험을 할때 같이 그 순간을 나눌 사람이 없어서 아쉬울 뿐이죠. 제 아들도 혼자 갔다왔는데 , 그럴땐 영상통화 같은거 걸어서 그 광경 보여주거나 하더라고요. 혼자서도 잘 먹고 잘 다니던걸요? 현지에서 친구 사귀어서 다니기도 하고 그 친구들이 권해서 일주일 체류 연장까지 해서 더 있다가 왔어요. 영어 썩 잘하지 못하고 그런데, 여행은 잘 다니던걸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고, 아무래도 세상살이의 경험 같은거 더 하고 오면 좋죠. 딱히 뭐에 쓸데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모든 경험이란게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저희 때가 배낭 여행 1세대죠. 혼자 가도 괜찮아요.
저는 92학번인데 연년생 언니는 유럽 배낭 여행가고 저는 어학연수 갔다가 영국에서 만났어요. 둘다 대학 2학년이었네요. 엄마가 언니는 영어도 못하는데 혼자 간다고 엄청 걱정했는데 한달만에 만나 보니까 맛있는 빵을 하도 많이 사 먹어서 살이 오동통 쪘더라고요. 둘이 얼마나 웃었는지요.
요새 애들은 정보력도 좋고 통역 앱도 있고 우리때보다 아는 게 훨씬 많잖아요. 30년 전에도 론리 플래닛 한 권에 의지해서 유럽 잘만 돌아다녔는데요. 지난 겨울에 영국, 스페인 다녀왔는데 한국 젊은이들 정말 많더라고요. 너무 좋아 보이고 새삼 젊음이 부럽더라고요.
배낭여행 유행이었는데. 그때도 다녔어요. 너무 애 취급 마세요
확실히 울 나라 사람들이 자식 칭칭 감싸긴 하네요.
미국 독일 이런 데는 고교 졸업하고 바로 혼자 집채만한 백팩매고 17살 어린 여자애가 혼자 다니더라구요. 여럿 봤음. 난 그때 이미 30넘어서 좀 충격, 민망했음.
30년전 대학교 1학년때 여자인 저도 혼자 배낭여행 다녀왔어요.
집안 반대 무릎쓰고 , 도움 없이 ,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다녀왔어요.
인생에 큰 경험이에요.
전 어리지 않는데 부모님이 아이 취급해서 정말 싫었어요.
휴대전화 없을 때 여자애 혼자도 지도 하나, 여행서 하나 들고 가던 배낭여행인데 더 불안할 일이 있나 싶고요.
21살 성인인데 그때 안 가면 언제 가나 싶습니다.
요새 애들은 그런 여행 가라고 해도 고생스러우니 안 가려 하던데 어머니 너무.. 심해요. 이 글.
휴대전화 없을 때 여자애 혼자도 지도 하나, 여행서 하나 들고 가던 배낭여행인데 더 불안할 일이 있나요.
1-2주에 한 번씩 공중전화로 생존신고하면서 다녔었는데.
21살 성인인데 그때 안 가면 언제 가나 싶습니다.
요새 애들은 그런 여행 가라고 해도 고생스러우니 안 가려 하던데 어머니 너무.. 심해요. 이 글.
다리 무너질까 봐 한강 다리는 어떻게 건너나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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