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남편과 한달쯤 해외여행을 하게되었어요.
버스, 기차 많이 타고 관광지, 박물관등 오래 걸어다닐 예정인데요, 나이도 아주 많아요. 70대입니다.
가볍고 오래 걸어도 덜 피곤한 워킹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어쩌다가 남편과 한달쯤 해외여행을 하게되었어요.
버스, 기차 많이 타고 관광지, 박물관등 오래 걸어다닐 예정인데요, 나이도 아주 많아요. 70대입니다.
가볍고 오래 걸어도 덜 피곤한 워킹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트레킹화 새로 나온거 샀는데
발바닥에 아치도 생기고 편하고 가벼워요.
계획을 잘 짜셔야할 것 같아요.
연세도 많으시니 무리해서 좋은 운동화로 오래 걸을 생각보다는 되도록이면 숙소를 옮기지않는 선에서, 지역을 많이 안 움직이는 선에서 , 한 동네를 꼼꼼히 본다라고 생각하시고 계획을 세우시는게 제일 좋을 듯. 여러군데 가시려면 패키지로 다녀오시구요.
작년에 제주도 여행(국내라서 편했는데도)을 가면서 가볍고 편한 K2 트래킹화 하나 장만해서 다녀왔는데 신발이 아무리 편해도 하루 2만보정도 걸으니 피곤해지고 3만보 정도 걸은 날엔 다음날 일찍(7시쯤) 못 일어나겠고..그랬습니다..
저 40대 중반이고 평소에 등산 좋아하고 걷기 좋아해요.
스케쳐스 아치핏중에 끈있는 운동화 족저근막염있는 친정엄마 사드렸더니 발 편하다고 엄청 좋아 하세요.
가서 꼭 여러신발 신어 보시고 구입하세요
브랜드로는 호카 오네오네 혹은 살로몬 추천드려요
산티아고 순례길 걷는 분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신발들인데
통풍이 잘되고 오랜 시간 걸어도 피곤을 덜 느낀다네요
저도 호카는 서너 켤레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스케쳐스가 더
제 취향에 맞더라구요
근데 순례길 걸으신분들 이야기론 안에 신는 양말이 더 중요하대요
발에 물집 안생기는 비결이라는데
등산전문 발가락양말에 울양말 겹쳐신고
신발은 꼭 매장가서 신어보고 사시라고.
보통 한두치수 크게 산대요(안에 양말이 두꺼우니)
나잇대가 좀 있으신 분들이라 말씀드렸지만
하루종일 걷는건 아니실테니 신발만 좋은걸로
잘 선택하시면 될거 같네요
트레킹화 꼭 신어보시고 사세요. 오랫동안 걸을려면 바닥은 좀 딱딱한 신발이 좋았어요. 대신 양말을 등산양말 같은 두꺼운거 신으시라고 권해드립니다.그렬려면 신발도 좀 여유있는 사이즈가 좋아요.
짧은 시간에 여러분들이 댓글 주셨네요.
스케처스외에는 다 처음듣는 브랜드이고요,
양말 얘기와 일정 조언도 모두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좋은 선택을 하도록 할게요
따뜻한 댓글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미리 사서 한참 신어보고 가세요
도시내에서 걸으실것이면, 아디다스 울트라 부스트 가 발볼이 넓게 나와서 가볍고 좋고
트레킹을 하실것이면, 트레킹화 같이 바닥이 어느 정도 딱딱하고 목이 좀 올라온것이요
스케쳐스 슬립온 --> 데쌍트 워킹화(러닝화) 순으로 좋았습니다.
나이키나 아디다스는 볼이 좁은 모델이 많아요.
등산양말 신고도 자유로우면서 쿠션이 좋은 그리고 발등을 구부렸을때 유연한 신발이 좋습니다.
저기.. 스케쳐스 슬립온...은 나이드신 분 절대 비추요.
슬립온..은 양말 신지 않고 맨발에 신어야 미끄러지지 않은데, 양말 신고 신으면 발목 휙휙 돌아갑니다
슬립온...은 발등 중간 까지만 올라와서, 발목 지지해주는 힘이 없어요
나이들어 발목 힘 없는 분에게는 추천하지 않아요
스케쳐스는 너무 양말같고 바닥이 부드러워 오히려 불편해요
뉴발란스가 그냥 걷기에는 제일 편해요
산타거나 트래킹용은 따로 그런 용으로 나온걸 신는게 편한데 그냥 여기저기 도심이나 근교를 편하게 걸어다니기엔 이것저것 신어보고 난 결론이 뉴발이예요
등산화 트래킹화는 평평한 도로나 인도 걷기엔 오히려 딱딱해서 발목이나 다리가 피곤해요
신발은 사람마다 다르니 자신에게 맞는걸 찾아야죠
좋은 신발이 워낙 많으니까요. 본인이 골고루 신어보시고 발에 잘 맞는 신을 고르셔야죠.
전 길에 지나가다가 쌈지인가 그런 브랜드 운동화를 우연히 샀는데요. 스케쳐스 짝퉁같은 느낌이요. 겉은 매쉬로 되어있고 바닥에 쿠션이 잘 되어 있는 신 있잖아요. 2만원인가 주고 샀는데 그러고보니 신이 너무 많아서 저랑 발 싸이즈 같은 80대 이모한테 드렸어요. 이모가 그게 인생 최애 신이라고요. 그거 신고 국내 여행도 다니고 일본도 다녀 오시고 발이 아파서 많이 못 걷는데 그렇게 편한 신은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좋아하셨어요. 3년이 지나서 다른 운동화도 사드렸는데도 여전히 그것만 신으시네요.
운동화가 많이 진화?가 되었네요. 어릴 때 신던 얇은 흑백 , 곤색 운동화에서. 모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발편하게 잘 다녀오겠읍니다.
여행가서 호카 본디8 신고 만보 이상 사흘 걸었는데 피곤하긴 해도 발은 하나도 안아팠어요.
평소에 3000보 정도 걸었던 사람입니다.
유럽여행 갔을때 뉴발란스 운동화 하나로 잘 다녔어요.
호카, 뉴발란스
기억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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