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소홀해졌다가 다시 만난 친구

... 조회수 : 3,323
작성일 : 2024-02-13 11:40:13

인맥이 넓어서 내가 어장같은 느낌이 들어

서운함이 쌓이다가 차단했던 친구 

8년만에 우연히 길에서 만났어요

반갑다고 눈물까지 글썽이고 다시 연락돼서 만나는데 예전에 이런 점이 서운했었어 말을 하는 게 좋을까요 안 하는 게 좋을까요? 

예전보다는 진심이 느껴져서 마음 열고 얘기해볼까 싶다가도 걔가 내 서운함을 모를까? 그냥 마음이 부족했던 거지 그 당시엔.. 싶기도 하구요

IP : 211.234.xxx.16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3 11:41 AM (1.232.xxx.61)

    말하고 털어버리세요.
    못 받아들이면 안 보면 되는 거고
    원글님의 서운함을 털지 못하면 만나면서 계속 걸림돌 돼요.

  • 2. ㅡㅡ
    '24.2.13 11:44 AM (211.36.xxx.80)

    말안할것같아요
    그런얘기는 결국은 기분좋지 않으니까요

  • 3. 바람소리2
    '24.2.13 11:45 AM (114.204.xxx.203)

    또 돌아가죠
    사람이 변하나요 잘가 연락하자 끝

  • 4. ....
    '24.2.13 11:48 AM (112.154.xxx.59)

    8년이나 지난 얘기...만나자 마자 서운한 것부터 이야기 꺼내면 그때는 듣고 있더라도 계속 이어지기는 힘들 것 같아요. 다시 만나서 좋았다면 천천히 맘을 꺼내놓으시고 다시 한번 만나고 말 것 같고 원글님이 서운한 얘기 꼭 하고 넘어가야겠다면 만난 김에 하시고 다시 안봐도 그러려니 하셔야할 듯.

  • 5. 굳이요?
    '24.2.13 12:03 PM (61.101.xxx.163)

    다시만나서는 좋았다면서요.
    굳이 안좋은 얘기 할 필요있나요?
    좀 덜 만나세요. 자주보면 옛날버릇 나오니까요.

  • 6. 안함
    '24.2.13 12:05 PM (180.69.xxx.124)

    8년이나 묵은 이야기를 꺼내서 좋을게 있을까요
    안내키면 안만나는 걸 선택하겠어요

  • 7. ,,
    '24.2.13 12:07 PM (106.102.xxx.202)

    사람 안변해요
    맘 주지 마세요

  • 8. 뱃살러
    '24.2.13 12:11 PM (223.38.xxx.158)

    저는 원글님 같은 사람이 제일 싫어요

    사람과 관계는 소통이 기본인데,
    상대와 소통할 생각도 없이 차단.
    그거 되게 예의없고 나쁜 짓이에요.

    또 그런 사람들이, 자기가 늘 피해자인 척 굴어요.

  • 9. ㅇㅇ
    '24.2.13 12:14 PM (223.62.xxx.68)

    싸운것도 아니고 서운함에 차단이라뇨?
    연인도 아닌데 어장은 또 뭐에요?

    인맥넓은 사람이랑 원글님 같은 꽁한 성격은
    상극이죠
    무슨 8년묵은 서운한 얘기까지...

  • 10. ㅇㅇㅇㅇㅇㅇ
    '24.2.13 12:22 PM (211.243.xxx.46) - 삭제된댓글

    얘기하셔야죠. 다시 만나서 응어리진거 풀고 다시 잘 지낼 수 있잖아요.
    난 이런것 때문에 내가 서운해서 차단했다. 너도 기분 나빴지 하면서
    서로 사과하고 받고 하면 되지 않나요?

    여긴 인터넷이라 그런가 다들 손절해라 연락 하지마라 하는데..
    현실에서는 그거 쉽게 안돼고 손절하는 사람 많지 않아요 ㅋㅋ
    그러다간 주변에 사람 한명도 안남아요 ㅎㅎㅎ

  • 11. 단언컨데
    '24.2.13 12:34 PM (122.254.xxx.58)

    한번 소홀해진 친구사이 절대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할껍니다ㆍ
    어릴때나 친구랑 화해하고 깔깔웃고 넘길수있는거지
    나이들수록 친구라는 존재가 예전만큼은 아니란걸
    서로 알게되거든요?
    순수한시절이나 친구인거더라구요
    차단까지 한사이면 머리띁고 싸운사람이나 차이없는거예요
    그냥 큰기대는 마세요

  • 12. ??
    '24.2.13 12:38 PM (223.62.xxx.179) - 삭제된댓글

    글쎄요 전 잘 지낼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어찌 항상 그 사람이 일순위일수가 있나요?

    게다가 이 경우는 원글 혼자 서운해서 멀어진 경우인데
    원글 마음먹기에 따라서 달라질듯

    근데 벌써 8년전 서운함 어쩌고 하는거 보니 오래가진 못할듯 하네요

  • 13. ???
    '24.2.13 12:40 PM (39.7.xxx.28)

    8년 전 일을 서운했다고 지금 털어놓다뇨.
    저 친구와는 이까지구나 하고 거리 조절하는 거죠.
    어린 아이도 아니고 여태껏 맘에 품고 털어놓을까 말까
    성인으로선 이상한 거예요.
    혹시 연애감정으로 대했던 이성친구이라면 모르겠는데
    그냥 동성친구죠?

  • 14. ..
    '24.2.13 12:42 PM (223.62.xxx.27)

    다시 연을 끊을 생각이시면 말씀하세요.

  • 15. ...
    '24.2.13 12:47 PM (39.115.xxx.14)

    다시 어색한 사이로 돌어가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 더 이상 관계 기대도 말고, 그 전 서운한 일도 말하지 말고 웃으면서 잠깐씩 차 한잔 마시는게 젤 나을걸요.

  • 16. 폴링인82
    '24.2.13 12:50 PM (118.235.xxx.120)

    다시 인연 되었으니 새로 시작한다 하고
    또다시 그런일이 재발되어 서운함이 폭발하면
    예전꺼까지 몰아서 한번에 얘기하고
    조심시키세요.

  • 17. .....
    '24.2.13 12:53 PM (223.38.xxx.85) - 삭제된댓글

    8년 묵은 감정 후련해지고 싶고 얘기하고 싶어 고민을 오래 하셨으니 글도 쓰셨겠지요 그 정도면 얘기 하셔야죠
    제자리에 머문채 지금껏 성장하지 못한 감정 얘기해 정화 시키고
    상대에겐 차단 당할지라도 감수하면 되죠
    눈물까지 글썽였던 상대 또한 똥밟은 기분 느끼며 감정정리 깔끔해질테고요

  • 18. ....
    '24.2.13 12:54 PM (58.122.xxx.12)

    사람이 그리 쉽게 변하는게 아닙니다
    큰 기대하지말고 가볍게 만나세요
    옛날얘기는 먼저 꺼내지 마시구요

  • 19. ....
    '24.2.13 1:10 PM (116.36.xxx.74)

    님 타인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큰 듯요

  • 20. ...
    '24.2.13 1:11 PM (182.226.xxx.154)

    지금은 반가워도 시간지나면
    또 다시 도돌이표 인연
    그때보다 나을리가 있나요

  • 21. **
    '24.2.13 1:42 PM (210.96.xxx.45)

    저도 경험있는데 말 안했어요
    서로 그랬을려니.... 짐작만 하고 다시 만난후 그 당시 일은 얘기 안해요
    대신 좀 더 예의 차리고 다시 잘 지내요.
    아마 그분도 짐작했을수도 있어요

  • 22. 그런데
    '24.2.13 2:10 PM (141.223.xxx.32)

    어장 관리라는 게 무슨 의미세요? 그 친구가 원글님한테 계속 연락해서 뭔가 개인적으로 이득을 보고 있다는 의미인가요? 원글님이 손해 본다는 말씀인가요? 발이 넓은 친구도 있고 조용히 지내는 친구도 있고 다양한 건데 발 넒은 사람은 못 만나겠다는 건가요. 원글님에게 친구란 어떤 의미일까 싶네요.

  • 23. 우리이제
    '24.2.13 3:20 PM (112.168.xxx.7)

    여중생 아니잖아요.
    난로처럼 적당히 가깝고 적당히 떨어진 관계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5350 이번 선거에 우리나라 국운이 달렸어요 14 선거 2024/03/24 1,982
1565349 의료대란, 세상에 이런 모지리들이 없네요. 13 ㅇㅇ 2024/03/24 4,927
1565348 제가 소통없이 늙어가는 부모를 닮아가네요. 6 ... 2024/03/24 3,039
1565347 독도를 뺏기지 않으려면 국회의석은 무조건 200석이 넘어야해요 4 독도지킴이 2024/03/24 911
1565346 우울증약을 먹고있는데 어렵네요. 7 우울증극복 .. 2024/03/24 2,910
1565345 눈물의 여왕은 넷플용인것 같네요 9 권모술수 2024/03/24 5,056
1565344 보일러 벨브 겨울끝나면 잠궈놓나요? 4 .. 2024/03/24 1,398
1565343 국힘 87석 일것같은 불길한 느낌 23 파리지엔 2024/03/24 5,358
1565342 눈물의 여왕 재미없어져요 ㅠㅠ 36 왜왜 2024/03/24 12,991
1565341 며칠 째 블랙헤드 7 뭘까요 2024/03/24 2,469
1565340 눈물의 여왕 당일차 몇시에 넷플올라오나요? 1 . . 2024/03/24 1,006
1565339 이번엔 난방 진짜 끝이에요 1 ㅇㅇ 2024/03/24 3,368
1565338 불안증이 사소한것에 꽂히면 생기네요 3 꽂히면 2024/03/24 2,122
1565337 딸기라떼 후기 7 ㅇㅇ 2024/03/24 3,597
1565336 손 맛사지기에 대해서 4 포도나무 2024/03/24 1,501
1565335 외식할 때마다 시모가 옆자리 앉는 거 징그럽게 짜증나요 진짜 76 미친 2024/03/24 15,669
1565334 캐머런 머피 호주 상원의원, “호주 대사 파견 한국의 선택이지만.. 8 light7.. 2024/03/24 1,586
1565333 내일.뭐입고 출근 하죠 3 2024/03/24 4,161
1565332 나솔사계 남자3호가 9옥순 찐사랑하나봐요 12 .. 2024/03/24 5,915
1565331 (급질) 지금 장례식장 가도 되나요? 9 sns 2024/03/24 2,765
1565330 내일 발표 리얼미터ㅡ 낮 12시 - 4시 30분 조사시간대 끝내.. 8 물주가 뉴규.. 2024/03/24 2,933
1565329 우연히 본 종편에서 패널이 요상하게 이재명 조국을 갈라치던데 9 뭔가 2024/03/24 2,185
1565328 서울에서도 백남준님 작품을 전시중입니다 1 팬심 2024/03/24 889
1565327 매일 밥할때 즐겁게 하시나요 14 2024/03/24 3,563
1565326 첫 입 넣는순간 너무 맛있는거 뭐 있으세요?? 66 .. 2024/03/24 14,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