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붙은거 애는 등록 안한다는데(-그닥 좋은 대학은 아니지만요)
저만 혼자 불안해서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재수해도 안되면 군대 다녀와서 외국으로 가는 방향으로 하겠다는데 외동아이가 그러니 남편도 내색은 안해도 걱정인가봐요.
나중에 후회할까요,?
대학 붙은거 애는 등록 안한다는데(-그닥 좋은 대학은 아니지만요)
저만 혼자 불안해서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재수해도 안되면 군대 다녀와서 외국으로 가는 방향으로 하겠다는데 외동아이가 그러니 남편도 내색은 안해도 걱정인가봐요.
나중에 후회할까요,?
성향에 따라서죠.
자기 성적 인정 못하고
붙은 대학 싫어서 재수하면서
또 똑같이 살 아이인지...
외국으로 가겠다는것도 계획이 아닌
그냥 도피인지(안 좋은대학 다닌다고 하기 싫어서)
그게 아니라 배수의진을 치고 열심히 해서
현역보다 더 좋은 성적을 받는 아이들도 있고요.
애들은 모르죠. 잘 될것 같아도 미래는 모르고요.
등록 해 놔야 심리적으로 안정돼요. 보험이 있는거예요.
만약 재수해서 결과 안 좋으면....이런 생각을 부모는 해야죠.
재수에 올인할 생각이면 등록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일단 재수하고 나온 결과대학은 등록하는걸로요.
요즘아이들은 풍족하게 자라서 그런지 급할것도 없고 돈걱정도 안하고(부모나 하죠)
전세대에 비해서 10년은 늦게 철이든다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늦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철이들긴 하더라고요.
너무 걱정 안하셨으면 해요.
등록은 꼭 하세요. 재수 안 되서 외국 갈거면, 지금 붙은 대학의 학생으로서 가면 되는거지, 외국 간다고 무엇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꼭꼭 등록하세요. 나중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수능이 모의보다 잘 나왔고
대학은 추합 마지막날 8시55분에 합격전화 왔어요
제 생각에 아들 실력보다 좋은 대학에 합격한 거 같은데
아들은 재수를 하겠대요
마지막 즈음에 집중이 잘 됐나봐요. 공부 의욕이 넘쳤죠
남편도 기숙사 학원에서 재수를 하면
공부시간도 월등히 많아지니
성적도 당연히 오르겠지.. 이리 생각을 하고요.
먼저 대학 보낸 친구, 수만휘, 여기 82에 물어봤는데
꼭 등록해라, 재수한다고 성적 오르는 거 아니다..라고
대동단결의 댓글이 달렸었죠.
그래서 가족 몰래 등록을 했어요.
학교에서 오리엔테이션, 기본 교재를 택배로 보내줬는데
다행히 저 혼자 있을 때 왔어요.
근데 아이가 신검 받으러 가서 알게 됐죠
엄마 그 학교 등록했냐고.. 에이 하시지 말지~
같이 재수하는 애들이 그러더래요
뭐 하러 재수하냐, 나 같으면 그 학교 다니겠다,
네가 공부 안하고 노는 이유가 있구나(!)
2학기때는 휴학 신청했지만
아들한테는 네 말대로 2학기에 등록안했다고..
그해 수능 결과는 예상대로 망.
올해 고딩졸업하고 수도권 대학갑니다. 둘째아이 형입시를 봐서 그런지 ㅇㅇ대학 이하면 재수하겠다는둥 큰소리만 빵빵쳤어요.
근데 수능이다가와서 딴짓하고 성적도 형편 없고요...수능코앞이어도 바뀌지않더라고요..
말은 별별소리 다하는데 재수해봤자 돈,시간낭비일게
뻔히보여서 객관적으로 설득했더니 본인도 인정하고 등록했네요.
원글님도 아이성향을보세요. 진짜 열심히 할 애인지 말뿐인 건지..
저는 큰애때 걱정은 됐지만 성적도 좋았고 열심히하는걸 아니까
굳이 말리지않았어요. 아이의견대로 했고 재수해서 잘 갔어요.
고딩졸업하고 수도권 대학갑니다. 둘째아이 형입시를 봐서 그런지
정시를 하면 다 오른다고 생각하고 ㅇㅇ대학 이하면 재수하겠다는둥 큰소리만 빵빵쳤어요.
근데 고3이되도 놀기바쁘고 성적도 형편 없고요...수능코앞이어도 바뀌지않더라고요..
말은 별별소리 다하는데 재수해봤자 돈,시간낭비일게
뻔히보여서 객관적으로 설득했더니 본인도 인정하고 등록했네요.
원글님도 아이성향을보세요. 진짜 열심히 할 애인지 말뿐인 건지..
저는 큰애때 걱정은 됐지만 성적도 좋았고 열심히하는걸 아니까
굳이 말리지않았어요. 아이의견대로 했고 재수해서 잘 갔어요.
정시 등록 안 했다가 이번 수능 점수가 더 낮게 나왔대요.
이번엔 더 먼 대학이라도 그냥 붙으면 가겠다고..
(군대때문에 3수는 안 할거래요)
만약 이번처럼 불수능이면 재수생도 장담은 못하죠.
등록은 하게 하심이...
로 올리는 경우는 수능날만 삐끗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점수가 올라도 표점상 딱히 유리하지 않은 경우도 많구요. 보험은 들어두는게 좋아요.
일단 객관적으로 공부쪽은 아닌 아이에요.
그래도 재수해보고 싶다니 원하는대로 해주는거구요.
제 동생이 호주에 있어서 이번 명절에 통화하면서 이모한테 와서 학교 다니는것도 생각해 보라고 해서 외국 이야기 하는거 같더라구요.
동생하고는 사이좋고 조카도 방학때 몇달씩 데리고 있어서 사이도 좋아서 보내도 괜찮기는 한데 어떤게 맞는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호주에서 명문대 입학 하는게 아닌데
아이의 평생, 장기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등록 해야죠.
바꼈습니다.
어.차.피. 요즘은 다니지 않을 대학이라
재수가 확고한 경우 등록 안합니다.
우리 어릴때야 보험든다고 다리 하나 걸쳐놓고 재수 하는 애들 많았지만, 요즘은 안다닐건데 왜 걸어 놓냐고 신경질내더라고요.
단, 성적도 의지도 확실해야 합니다.
대충 성적 허세 허영으로 재수 하는건 절대 금물입니다.
그런 경우는 걸어야죠.
올해 반수했어요. 대학등록 했고 반수.
꼭 될줄 알았던 학교가 불합격 해서 다니던 대학 다녀요.
재수 성공 쉽지 않아요. 성공한 애들만 떠벌리죠.
애들마다 다 달라요.
대학 하나도 걸어놓은 데 없어서 오히려 더 악착같이 공부해서 성적 오른 친구들도 있고 걸어 놓은 곳이 있으니 좀 여유 부리다가 성적 안 오른 친구도 있고요.
또 어떤 친구는 걸어 놓은 곳이 있어서 마음 편하게 큰 부담 없이 공부해서 성적오른 경우, 걸어 놓은 곳 없어서 불안해서 성적 떨어진 경우 등등
그냥 이런저런 케이스 보니까 다 지 팔자대로 가나 결국은 그런 생각으로 마무리가 되네요.
우리 애 같은 경우엔 수능날 삐끗해서 두어단계 떨어진 학교에 합격한 경우라 등록 안하고 바로 재수했어요. 다행히 재수 성공했는데 이런 경우 아니고는 재수에 성공하기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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