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하지 않은 무주택자가 대출 받아 집을 산다는 게 큰 결심인데
대개는 아이 초등 입학에 맞춰서 자가 구입을 결단하게 된대요.
최소 6년은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아이 키우고 싶으니까요.
그런데 지금 초등 취학인구 엄청나게 떨어졌죠. 더 떨어지고 있고.
사람들이 무리해 빚 내서 집을 살 결심을 할 가장 중요한 동기 하나가 줄어드는 거죠
딩크나 비혼이면 투자처나 시세 봐가며 전세 옮겨다니기도 아이 키우는 집에 비해 쉬우니
초중고 품은 아파트가 예전같은 높은 수요를 누리지 않을 것 같고
저출생이 실제로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 같아요.
꼭 다 떨어진다는 얘기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