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고타 보고왔어요

000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25-01-19 18:08:07

마음도 꿀꿀하고 애도 입시가 어찌 될지 몰라

얼마전 여기 송중기 눈물이야기도 보이고 이래저래 예해매서 보러갔네요..

가끔 영화를 보고 나면 힘을 얻을때도 있더라구요..그래서

 

사실  전 외국 로케로 찍은 영화를 좋아하고(모가디슈 베를린 같은)

영화프로에서 송중기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비장감 잇는 초반시작이

궁금하더라구요. 잔인할까봐 걱정인데 다행히 15관람이라

 

imf이후 콜럼비아 보고타에 정착하는 이야기인데.

한인 상인들의 권력다툼과 욕망 인간군상들 이야기를 볼만해요.

나름 긴장도 있고..

 

믿고보는 이희준 권해효씨..dp에 나온 조현철인가?

그배우도 나우고..

 

그 야만스런 나라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나름 몰입하면서 봤네요..기가 ㅈㄴ 세지 않으면 저게서 못살겟다..그런 생각..

영화보고 백화점 빵을 사왔네요..

집에 오니 애도 애아빠도 다 빵을 사오고...

 

젤 나중 크레딧에 첫이름이 송중기...가 올라오는데

그이름이 그렇게 비장해 보이더이다..비장함의 대명사인지..송중기가 난놈이네..하는 생각도 들고

마치 지금 송중기도 어느 기로에 서있는 모습이랄까..

배우로서 다양한 역할을 맡을수 있을까 의문..(엄청난 부를 이뤘고..연예인걱정은 하지 말아야하지만)

이번영화에선 20살 역할도 어울리지만 앞으론...어떤 영화를 찍어야 어울릴까..생각도 해보았어요.

이상하게 송중기는 응원하고 싶네요. 오래전

kbs에서 지나가다본 생방송 뮤뱅때 날씬하고 우 뚝 말쑥하게 서있던 모습ㅇ, 생생하게 기억나요..

너무큰기대 안하고 보면 괜찮을거에요.

이국적인 풍광...보는것만으로도 전 좀 뻥 뚤리네요.

IP : 124.49.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미
    '25.1.19 6:11 PM (118.220.xxx.61)

    는 80년대에 많이들 이민갔었죠.
    근데 imf이후에도 갔다니
    놀랍네요.

  • 2.
    '25.1.19 6:25 PM (121.150.xxx.137)

    imf 이후 남미로 간 건
    미국에 가기 위한 간이역처럼 생각하고 간거였죠.
    영화에서 송중기 가족도 그런 목적으로 간 거였어요.

  • 3. 저도
    '25.1.19 6:46 PM (182.221.xxx.177)

    보고타 보고 싶네요
    송중기 배우 응원해주고 싶어요
    작품이 괜찮으면 노개런티로 찍기도 하고 자기 일을 아주 열심히 하는 배우라서

  • 4. 송중기도
    '25.1.19 7:03 PM (125.134.xxx.134)

    이게 망할줄 알고 있었을껄요. 사실 흥할것 같은 영화 대본이 송중기한테 온 적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이렇게까지 망일줄은 몰랐겠지요. 영화가 망한것보다 사람들의 비아냥 기자들의 태움질 가득한 기사들을 실시간으로 보며 멘탈이 잠시 가출해서 운것이
    아닐까 싶어요

    송중기가 드라마 타율이 좀 괜찮아서 드라마쪽에는 앞으로 기회가 몇번 더 있어요. 주연 안되면 조연하면 되는거고요

  • 5. 그게
    '25.1.19 7:10 PM (211.243.xxx.169)

    탑 배우였다가 조연자리로 내려가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일단 송중기 같은 배우를 밀어내고
    자기가 크레딧에 먼저 이름 올리는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배우들이 대부분이라...

    나이가 좀 많아지면 특별 출연이라는 이름으로
    분량이 줄어든 조연의 역할도 이름을 바꿔주는데
    아직은 모호한.

    송중기 걱정은 안되는데 한국 영화 걱정은 좀 되네요....
    극장에 개봉하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든 일이 되어버렸어요

    모든 지원책들이 중단되고,
    지금 당장은 눈에 안 보이더라도 결국엔 10년 후에 20년 후에
    자산들이 모두 사라진 후에서야 후회해도 늦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128 윤상현, 폭도들 "훈방될 것"이라며 사실상 선.. 극형이답! 21:41:21 1
1678127 52세가 머리를 한쪽으로 따고 다녔어요 민망한가 21:40:31 63
1678126 요즘 뭐 보세요? 재미나는거 좀 없을까요~? 뒤숭숭 21:40:05 22
1678125 요즘 독하다는 독감에 약 뭐 주나요? ... 21:39:28 25
1678124 패딩 2가지 어떤게 낫나요?? 3 패딩 21:36:49 172
1678123 코스트코 소고기 어때요? 1 .. 21:34:44 157
1678122 사회적 지위??는 어떤 직업일까요? 11 시터넷에 21:34:03 295
1678121 운전 언제 능숙해지나요? 3 ..: 21:33:49 169
1678120 금요일날부터 바깥에 둔 생닭 먹어도 될까요? 3 ㅠㅠ 21:33:01 137
1678119 여러분 사촌올케한테 에르메스 립밤 받으면 괜찮나요? 14 궁금 21:30:46 720
1678118 나솔사계 1 ㅁㅁ 21:28:52 324
1678117 대법원장이 20일에 대법관 회의 소집 7 ... 21:27:49 808
1678116 뉴스에서 자꾸 거니씨 면회 불가 라고 왜 보도하나요?? 7 언론멋대로 21:24:40 938
1678115 폭도들 하는 짓 보니 윤이 쿠데타 성공했다면 10 vhr 21:23:56 861
1678114 스트레이트 폭도들 나오는거 보니.. 3 oo 21:23:51 588
1678113 서부지법공격한 폭도들 모두 응징해야합니다 1 푸른당 21:23:27 172
1678112 경호처 또 풀어주네요. 2 .. 21:23:07 928
1678111 김성훈 잘생겼다던 글 내렸나요 2 .. 21:22:53 355
1678110 제사 안 지내시는분들요 7 명절음식 21:20:23 598
1678109 머그샷은 언제 공개할까요? 3 21:18:41 639
1678108 이정재랑 나경원 비슷하게 생겨가요. 2 000 21:16:56 596
1678107 어제 폭도 악마들 소름이네요. 4 .. 21:15:57 779
1678106 부가가치세신고 홈텍스에서 빨간날도 가능한가요? 1 바다 21:15:30 280
1678105 내일 서울날씨 4 21:15:26 754
1678104 2찍이 MBC를, 1찍이 KBS를 대하는 방법 2 0000 21:14:27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