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설날해우소

아이오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24-02-11 16:40:58

약간 통통한 정도던 동생이 이제 고도비만으로 접어들어서 살을 못 빼고 풍자같은 느낌으로 사는데 정말 희한하게 가면 갈수록 욕심을 그렇게 부려요. 별 대단한 재산도 없는 부모앞에서 효도경쟁하고 돈욕심내고 집욕심에 뭐든 다 이겨먹고 가지려고 기를 쓰는게 너무 보이는데 형제들중 학벌이 제일 안좋고  남편이 자길 안 사랑하고 그나마 돈이나 벌어오니까 같이 살면서 안 걸릴정도로 딴짓하고 다니는 느낌인데 나머지 형제들앞에서 너무 행복한척 등등 척을 해요. 그냥 딱 보면 되게 불행해보이거든요. 또래보다 너무 늙고 살찌고. 단골식당같이 가면 자매라고 말하면 다들 너무 놀랄 정도로. 이번 설에도 걔의 물욕과 난척을 저랑 다른 형제가 또 못 본척 그냥 그런가부다.(부부사이 너무 좋은 형제에게 대놓고 질투...저에겐 무조건적인 부모의 인정과 다른 조건들에 대해서 질투하면서 어떻게든 좀 까내려보고 싶어하고..자기가 뭐라도 우위라고 느끼는 분야에서 나서서 나대면서 관심선점하기..이러는 걸 오냐 그래 너 잘한다..하는 느낌으로 다른 형제랑 그동안 관망하다가 이젠 우리둘은 최근 일련의 사건으로  학을 떼고 말안섞기로 함.)하는 느낌으로 봐주다가 이번에 간만에 만나서 지난번 만났을 때보다 더 살찐 절구통백돼지같은 다리를 보니 욕심이 너무 많은데  감당이 안되니 살이 보기흉하게 계속 찌는 것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밉지도 않네요. 사람이 모든거 다 가질 수 없는데 과하게 욕심내고 형제들앞에서 기를 쓰고 하나부터 열까지 자기 영역이 아닌 데까지 난척을 하고 속보이는 다른 형제들은 하지도 않는 셀프 효도경쟁을 해대니 몸이 못견디나보다..싶었어요. 일년에 두번도 이제 안봐야지 맘먹고 돌어왔네요. 어디다 말할데가 없어 여기다 해우소합니다.

 

IP : 61.79.xxx.1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2.11 4:47 PM (211.55.xxx.180)

    서로 싫어할수는 있는데
    동생 안타까운 마음은 없네요

  • 2. 원글
    '24.2.11 4:51 PM (61.79.xxx.171)

    초기 몇년간은 다른형제랑 제가 안쓰럽게 봤기에 그냥 못본척 눈감아줬어요. 그런데 해가 가면 갈수록 더 심해지고 최근 형제들끼리 술마신 자리에서 걔가 본심나오는 말실수를 크게 한 이후 걔의 속마음을 둘다 알게된후 더이상 불쌍할 여지도 없어진거죠

  • 3. 많이
    '24.2.11 5:21 PM (125.178.xxx.162)

    집집마다 사정들 있을 거예요
    형제간에도 안 맞는 거 참고 만나다 인내의 한계가 오면 안 만나는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5338 의대 증원하면 정부에서 보조금 주나요 1 증원 2024/02/13 648
1545337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파묘vs도그데이즈vs소풍 12 영화 2024/02/13 1,845
1545336 슬픈 명절 57 .. 2024/02/13 10,169
1545335 행복하다는 느낌이 별일 아닌데서 와요 9 행복 2024/02/13 3,638
1545334 한국인 비하, 일본인 찬양 - 이런 갈라치기도 보이네요? 4 일제불매운동.. 2024/02/13 810
1545333 ㅈㄱ신당은 결국 21 ㅇㅇ 2024/02/13 6,379
1545332 소아과에서 받은 작년 물약 먹여도 될까요? 7 ㅇㅁ 2024/02/13 1,856
1545331 시댁에서 받은 아이 입학금 3 .. 2024/02/13 6,379
1545330 잠도 오지 않고, 기분이 심하게 쳐지네요. 5 심심이 2024/02/13 3,436
1545329 66년 해로한 네델란드전총리 부부 함께 안락사 3 부부 2024/02/13 3,339
1545328 주군의태양-상속자들-별그대-밀회 시절 1 .. 2024/02/13 1,662
1545327 여자 배우로 성공하려면 필수요소! 29 이제 보니 2024/02/13 20,471
1545326 의대생 증원, 국가파탄을 만드는 보건복지부의 사기극 9 ... 2024/02/13 1,784
1545325 입학전형료 납입증명서, 수능응시료 영수증.. 4 대입 2024/02/13 1,695
1545324 평생 일만하다가 은퇴후 귀촌 멋지게 사네요. 1 유튜브 2024/02/13 3,911
1545323 청춘의 덫 보다가 든 생각인데요 14 ㅇㅇ 2024/02/13 5,394
1545322 초등 중등 고등은 입학금 안 주나요? 13 입학 2024/02/13 2,343
1545321 미국주식 매도할때. 원화로 이체가 안되네요 4 미국주식 2024/02/13 1,806
1545320 대학입학 축하금 많이 주고 받나봐요 21 ... 2024/02/13 4,813
1545319 유럽이었던거 같은데 아들,며느리 오니까 시부모가 밥해주든데요. 30 티비에서 2024/02/13 7,694
1545318 네이버페이 줍줍 (총 40원) 11 zzz 2024/02/13 2,265
1545317 자궁 폴립 수술인데 회사에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요 뭐라고 할까.. 8 ㅊㅊ 2024/02/13 3,252
1545316 김 여사 이해해달라며…왜 우리에겐 박절한가? 8 0000 2024/02/13 2,596
1545315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보아 (스포) 10 오글오글 2024/02/13 5,827
1545314 지하철이나 집중하기 어려운 곳에서 어떤 책 읽으세요? 3 독서 2024/02/13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