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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말 한마디도 천냥빚 지는 성격

00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24-02-11 10:38:05

행동으로 고생하고

말로 천냥빚 짐

 

비아냥대고 상대방 깍아내리고

상대방 기분을 바닥 끝까지 떨어뜨리고는

밑반찬 가져가라고 해준다고 하루종일 밑반찬 만드는.. 

 

싫다고 안가져간다고 해도

밑반찬 하루종일 만드느라 허리아프다고 한숨쉬고 엄마 이렇게 일하는데 넌 가만히 앉아있냐고, 넌 원래 그렇게 게을렀다느니 화내고 짜증내고 비아냥대고 비난하고. 

 

외식하자하면 반찬 만들었는데 이거 먹어야지 어쩔거냐고. 

기분나쁘게 만들고는

 

왜 다른집 자식처럼 엄마한테 애교 떨고 그러지 않냐고.

 

진짜 성격이 팔자라고, 매번 몸은 고생하고 말로 다 깍아먹는 성격. 고맙지도 않고 기분만 왕창 나쁜데.  

 

솔직히 대단한 반찬도 아니고 반찬을 즐겁게 만드는것도 아니고 본인 스스로 그렇게 짜증내면서 만들거면

내 입장에선 반찬가게가면 한팩 4천원이고 맛있는데 그거 그냥 사먹으면 가게 주인한테 팔아줘서 고맙단 말이라도 듣지.. 

 

 

IP : 125.140.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냉전중
    '24.2.11 10:43 AM (121.166.xxx.208)

    원글 내용 그대로 면전에 쏟아 냈다가 종일 서운타 타령 들었어요, 저리 서운다고 하루종일 혼잣말 하는 것도 치매일까요

  • 2. ...
    '24.2.11 10:50 AM (58.238.xxx.23)

    몸이 힘들면 짜증을 만만한 자식에게 부리는..
    주변에 있지요

  • 3. 동그리
    '24.2.11 11:16 AM (175.120.xxx.173)

    저라면 마스크쓰시라고 할래요.
    전 못듣고 있어요

  • 4. 반찬유세
    '24.2.11 11:28 AM (116.41.xxx.141)

    제일 웃김
    3개만원하면 다 살수있는거가지고 몇만원 값떨어지는 잔소리에.. 고맙단 인사말에 쓰잘데기없는 맞교환 ㅠㅠ
    집에오면 처박아두다 곰팡이각에 ..

    저는 그래서 아이들 부부오면 거의다 외식
    반찬해주는거 일체 없....
    다들 좋아라함이요

  • 5.
    '24.2.11 12:51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니
    삶 자체가 가성비 떨어지는 인생
    고생은 다하고 말로 그 공을 다 까먹는 스타일
    오랜세월 지켜보니 인정욕구 많고 자기연민이 과하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라 그렇더라고요
    그 반찬 그 김치 안먹으면 마치 죽을 것처럼 ㅋ
    아 드러워서 안먹고 안가져간다 딱 그 소리 나오게
    정뚝떨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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