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고민상담했던 생굴근황

... 조회수 : 2,971
작성일 : 2024-02-10 17:06:45

요약하면 어제 노로바이러스 걱정에 굴만 냄비에 20여분 가까이 끓이고도 고민하다

굴국밥 드시고도 노로바이러스 걸렸다는 경험담 보고 버리기로 결정했죠

물기가 조금 남았길래 음쓰 버릴때 국물이나 줄이자 싶어서 

10분 타이머 맞춰 센불에 올려놨더니만 거의 타기 직전 상태로 바짝 말랐더라구요.

반건조 굴 정도로 이름 붙이면 딱 맞을듯

버리려고 퍼담다가 한입 먹어봤는데

세상에나 쫀득하고 진미채류의 감칠맛까지

도저히 못버리겠어서 두세점 먹고 얼려놨어요.

맥주랑 딱인데  일단 너무 맛있으니까 처분 보류입니다.

냉동실에 숨겨놨어요.

 

IP : 115.138.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
    '24.2.10 5:08 PM (58.123.xxx.102)

    친정엄마가 굴 좋아하셔서 1키로 보내드렸는데 드시다 남은 생굴을 겉절이 만드셔서 주셨는데 난감하네요. 먹어도 괜찮을지 말이죠

  • 2. 바람소리2
    '24.2.10 5:19 PM (114.204.xxx.203)

    익히면 괜찮다고 들었어요

  • 3. 바이러스를 떠나
    '24.2.10 5:50 PM (59.6.xxx.211)

    굴 양식장이 너무 더럽고 비위생적이라
    굴은 아예 안 먹어요.
    자연산 굴 있으면 먹구요

  • 4. ...
    '24.2.10 6:03 PM (121.200.xxx.190)

    깨끗하게 씻어서 잘 익혀서 먹었어요
    올해 굴 너무 싱싱하고 좋더라구요
    코로나 걸리고 기력이 너무 딸려서
    굴이 피로회복에 좋다길래 자주 먹었어요
    몸도 회복됐고 올해 참 맛있게 잘 먹었네요.

  • 5. ...
    '24.2.10 7:36 PM (183.102.xxx.152)

    굴소스가 그렇게 탄생했대요.
    스프를 끓이다가 실수로 너무 조려서 진득해진걸 버리려다 먹어보니 감칠맛이 폭발이라
    아예 굴을 조려서 소스를 만들어서 오늘날 저세계 사람들이 먹고 있지요.

  • 6. ㅋㅋㅋ
    '24.2.10 10:54 PM (121.163.xxx.14)

    가끔 저도 버리려고 꺼내놓은 식재료
    한입 먹어보고
    다시 킵 ㅋㅋㅋㅋ
    도저히 못 버려요
    맛있는데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1149 민주당정권에서 살고싶다 1 ㅇㅇㅇ 06:29:12 95
1661148 영국런던/재영한인촛불집회 .. 06:25:28 60
1661147 지금 시위하는 소리에 깼는데 1 .. 06:24:30 507
1661146 차기대통령은 4 ........ 06:20:26 298
1661145 토욜에 여의도 시위가보려고하는데 어디로 가면 되나요 5 메리앤 06:01:11 417
1661144 김민석 의원 말에 의하면 계엄 성공 했다면 김거니 대통령 8 ㅇㅇ 05:59:01 1,618
1661143 계엄령이라는 구시대적인 법대신 전시특별법을 .. 05:55:57 175
1661142 셰익스피어의 멕베스를 읽어 보세요 여러분 05:55:49 339
1661141 국민이 몸으로 총칼 막을 때 집에 숨어 말한마디 못한 법관들과 .. 2 정청래 05:55:24 837
1661140 사진후기에 절대 얼굴공개하지 마세요 ... 05:55:05 849
1661139 혼란 시국에도 의령군의원들 '해외 출장' 4 탄핵 05:38:19 459
1661138 정치후원금 세액공제에 대해 문의합니다 3 궁금 05:32:56 141
1661137 민주당이 망해야 35 .. 05:14:24 2,070
1661136 보고 배운 거 찬성 04:48:01 302
1661135 도이치모터스 밤샘 수사한답니다ㅋㅋㅋ 9 중앙지검 04:47:27 2,185
1661134 김혜경 법카 23 .. 04:27:21 1,535
1661133 조태열 외교부장관에게 질문하는 이재명의원 7 ㅎㅎ 03:52:37 1,162
1661132 두살 많은 손위 시누가 3 시누가 넷 03:33:40 1,637
1661131 그녀가 퇴역 북파공작원에게 왜 자꾸 전화? 4 수상 03:16:20 2,149
1661130 34세까지 윤석열과 이재명의 인생 비교 17 링크 02:40:28 1,887
1661129 도와주세요. 1 독일 02:24:37 947
1661128 국민연금도 세금떼는거 아시나요? 2 .. 02:07:54 1,482
1661127 김거니 윤석열 사주 보실수 있는분 있나요? 3 ㅇㅇㅇㅇ 02:07:18 913
1661126 "쿠데타 모의한 복지장관, '의료민영화' 정책 즉각 멈.. 2 ㅇㅇ 02:06:26 1,711
1661125 공부안하는 자식이 밉고 싫어요 17 게으름뱅이 01:31:05 3,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