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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명절때 여행왔네요

명절 조회수 : 3,119
작성일 : 2024-02-09 20:15:30

새벽같이 시가에서 일어나 세배하고 카시트에 내새끼 태우고 시골 큰집가서 큰집 며느리에게 눈총받던 어리버리시절

 

카시트에 태운 애는 타기싫다고 울고 시아버지 카시트태우지 말고 안고 가라고.버럭하고

아기를 카시트에 태워야한다고 며느리는 속이 부글부글 남편은 먼산보고

 

15년차 이제는 처음 해외나왔어요 여행진행될때 남편은 안절부절했지만 큰집도 다 돌아가시고 시부모님 한분 돌아가신지5년이라 도리 할것도 없고 제사없고해서 그냥 통보했어요 소리지르시면 죄송합니다 이래야지요

남편이 용기가 없어 제가 전화드렸어요 미리 명절돈은 좀더 넣어드렸구요

 

우리에게도 이런 날 오는구나 싶어요 

 

IP : 194.223.xxx.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9 8:17 PM (218.159.xxx.228)

    아니 자기 새끼 안전이 걸린 게 카시트 문제인데 이런 부분에서도 지 아버지라고 거역 못 해 먼산 보는 거 왜 그러는 걸까요? 님네 남편만 그런 게 아니라 아버지 말이라면 벌벌거리는 남자들 많은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 2. ..
    '24.2.9 8:24 PM (175.208.xxx.95)

    용돈 챙겨드렸으면 뭐 된거죠. 여행다녀와서 한번 다녀오셔도 되구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3. 명절
    '24.2.9 8:44 PM (194.223.xxx.99)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고 있어요^^
    15년간 별일이 다 있었지만(베스트에 올라갈 보통시집이 아니였거든요)
    결국은 자식이 이기게 되는것 같아여

  • 4. 시부모님
    '24.2.9 8:54 PM (117.111.xxx.242)

    한분은 계시는건가요?

  • 5. 명절
    '24.2.9 9:27 PM (194.223.xxx.99)

    시아버님만 계시고
    연애하시는지 명절에 가도 저희만 덜렁 남겨져서
    (물론 뭐하시는지는 말안하시고 나가심) 약간 민망해요
    큰집도 안가고 제사도 안지내니 여행간다고해도 버럭안하시더라구요 용돈이 더 필요하실거 같은 시기가 온듯해요
    자식에 대한 관심도 서서히 없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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