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초반 모쏠남자입니다
키는 168 몸무게 73이고 체중에비해 뚱뚱하진 않고 보통입니다
얼굴은 학생 시절엔 잘생겼단 소리 종종 들었고, 요즘은 그런 소리는 잘 못듣는 것 같습니다. 인상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래 여직원이 어른들이 좋아할 인상이라고 이야기 한 적은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성격이 재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소심한 편이라 낯선 사람하고는 말도 잘 안합니다.
하루 일과는 주로 새벽에 일어나서 집에서 간단하게 운동하고, 자격증 공부하다가 출근하고(직장은 공공기관입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유튜브, 예능, 책 보다가 일찍 자는 편입니다.
일탈을 한 적이 없고 해외여행을 간 적도 없습니다. 면허는 있으나 차도 없습니다.
술, 담배 안하고 취미는 산책, 독서, 등산, 유튜브보기 정도입니다.(유튜브는 주로 여행, 지식 관련)
과학, 문학, 수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 책 읽는거 좋아합니다.
돈은 대부분 저축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일 관련된 이야기 말고는 거의 안하는 편입니다.
친한 친구도 한두명 있고, 1년에 손에 꼽을 정도로 만납니다.
사교성이 떨어지고, 재미가 없고, 거기다가 성격이나 외모가 남성적이지 않다보니 여태 연애를 못하 것 같다 생각합니다.
성실한 편이고, 착한 편이고, 똑똑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성에게 매력을 끌만한 게 부족하단 생각이 듭니다
소개팅은 1년에 한두번 정도 뜬금없이 제안이 들어올 때가 있었으나, 제가 부담돼서 거절했었고
독서모임 같은 곳도 아는 사람 없이 들어가기가 부담돼서 시도도 안해봤습니다
직장에서는 아무래도 어려운 것 같네요
결국, 소개팅 누군가가 해주면 계속 나가서 만나보는게 가장 현실적인 것 같은데요.
더 나이들기 전에 연애라도 해보고 싶은데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