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고학년 애들 중,여러명이 한아이에게 욕설하며 공격하는 걸 선생님께 말했더니 앙심품고 아이를 너무 힘들게 해요.

고민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24-02-09 00:57:28

초등 고학년 같이 놀던 무리 애들이 있어요.

그 중 1명이 서운한 점이 있어서 나머지 친구들(3명)을 단톡으로 초대해 욕설을 했나봐요.

일방적인 욕설을 받은 아이들은 참지 않고 맞받아치며 같이 심한 욕설을 했구요.

저희 아이는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아무말도 하지 않았고, 엄마인 저에게 카톡을 보여줘서 제가 보니 상황이 많이 안좋아 선생님께 말씀드려 상황을 종료시켰어요.

저희 아이를 제외한 아이들은 선생님께 불려가서 반성문 쓰고 부모님께 연락도 갔었고....이후 다행히 학폭까진 가지 않고 해결을 했나보더라구요.

 

제가 개입할 때 사실 이러면 아이들이 우리 아이에게 해코지를 하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을 잠깐 했지만, 이후 잘 지내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세상에....그 중 한 아이가 그걸 앙심을 품고 저희 아이를 너무 힘들게 했어요.

겉으론 등하교도 같이 하면서 엄청 위해주는 척 하더니... 사실은 저희 아이와 다른 아이 사이를 이간질하고, 없던 말도 지어서 다른 애들한테 전하고, 감히 겁도 없이 다른반 선생님이 하지도 않은 말을 본인이 들었다며 전해서 오해하게 만들고(선생님께 확인해보니 그런말 한적 없다고 하셨음)....

이 아이 뭘까요?

고작 초등인데 이렇게 영악할 수 있는걸까요?

 

IP : 14.42.xxx.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2.9 1:01 AM (121.183.xxx.63)

    초등생에게 카톡을 허용한 부모들이 짊어져야할 책임이죠

  • 2. 여자
    '24.2.9 1:19 AM (195.135.xxx.149)

    여자애들이죠? 그넘의 카톡이 문제예요.

  • 3. 부모탓
    '24.2.9 1:22 AM (222.102.xxx.75)

    부모탓이라기엔
    요샌 초등학교에서도
    학급 단톡방을 담임이 먼저 만들기도 합니다.

  • 4. ...
    '24.2.9 7:30 AM (58.29.xxx.1)

    첫댓글님 현실을 모르시네요.
    초 1, 초2도 단톡방 만들어서 어디서 놀자, 학교 같이 가자 그래요.

  • 5. ㅁㅁ
    '24.2.9 9:17 AM (121.183.xxx.63)

    담임이 만든 단톡방은 공지전달용이고, 담임쌤이 들어가 있어요.
    저렇게 욕하고 그런거 못합니다. 초등내내 담임이 카톡방 만들지
    말라고 입이 닳도록 안내하고 있어요

    그리고 초1,초2 단톡방 만드는거 뭐 그런애들 있는거 아는데요
    그런거 안만들도록 부모가 관리하는 집이 훨 많아요

  • 6. ...
    '24.2.9 9:42 AM (222.103.xxx.200)

    같은 무리인데 원글님 아이만 제외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반성문을 쓰고..부모님께 연락가고..에서 답이 나왔네요. 이렇게 되면 더이상 그무리랑은 못놀죠. 내용을 보니 원글님 아이는 성향이 그아이들과는 안 맞는거 같은데 처음에 같이 어울린게 잘못..아이가 괜찮다고 하면 좀더 지켜보시고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면 전학가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4689 (나솔)사치하는 여자는 별로라고.. 10 . . . 2024/02/10 6,056
1554688 저녁 뭐 드실건가요? 6 저녁 2024/02/10 2,162
1554687 맞벌이 부부이신 분들중 집명의 18 명의 2024/02/10 3,260
1554686 양천구.강서구.부천쪽에 4 브런치 2024/02/10 1,436
1554685 교대 또 난리났네요 38 ㅇㅇ 2024/02/10 25,687
1554684 제니 라테라스 한남 50억.. 9 m 2024/02/10 7,048
1554683 사는게 허무해요 21 .... 2024/02/10 7,163
1554682 전부칠때 명절선물세트 보자기 펴고 하세요^^ 7 명절느낌만내.. 2024/02/10 3,670
1554681 제사 안차려서 이런 꿈을 꿨을까 8 제삿상 2024/02/10 2,437
1554680 나이가 50대인데도 시가 눈치보는 사람은... 18 50 2024/02/10 5,633
1554679 파보 이겨낸 새끼시츄인데 사료 먹자마자 구토 하는 이유가 뭘까요.. 7 강아지맘 2024/02/10 1,172
1554678 김정훈 음주사고 뒤에 일본팬미팅을 어떻게 할수가 있죠? 7 ㅁㅁㅁ 2024/02/10 3,183
1554677 이휘향, 오늘(10일) 검찰 출두..?? -.- 17 zzz 2024/02/10 25,172
1554676 미샤옷은 왜저리 비싼가요 9 ... 2024/02/10 5,764
1554675 CCA주스 만들려고 녹즙기 중고로 샀어요!! 6 ㅇㅇ 2024/02/10 1,609
1554674 명절마다 주문음식이 너무 맛없어요. 14 ..... 2024/02/10 4,879
1554673 요즘 아침 7시 환한가요? 4 요즘 2024/02/10 1,033
1554672 오징어 튀김 해서 낮술 중 ㅎㅎ 8 2024/02/10 2,029
1554671 저녁에 김치찌개 해먹으려고했는데 6 ㅇㅇ 2024/02/10 1,978
1554670 기아주식 3 기아주식 2024/02/10 2,017
1554669 "뱃살 하나도 없네" 한동훈처럼 50대에도 '.. 12 ㅇㅇ 2024/02/10 3,222
1554668 우식이 나온 넷플릭스 드라마 6 2024/02/10 3,768
1554667 친정부모돌아가시면 시댁에서 어찌하시나요 27 친정 2024/02/10 5,547
1554666 제사없고 1박안하고 외식하는집만 만나도 복 6 복.. 2024/02/10 2,628
1554665 얼굴이 부으면 뭘 검사해야 할까요? 4 병원 2024/02/10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