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구를 통해 배운 인생

ㅁㅁㅁ 조회수 : 1,577
작성일 : 2024-02-08 15:49:00

저야 뭐 축덕도 뭣도 아닌 

국대 경기나 잘챙겨보는 사람인디요

축구가 재미지다보니 선수들 인터뷰, 손흥민 다큐 이런것들 보는데

국대 아니면 탑티어 아닙니까...

맨 위에 올라간 사람들은 단지 기량이 아닌, 멘탈이 강한 사람들이 많아요

 

이 부분이 제 뇌리에 확 들어왔습니다. 

정말 갈망하던 골을 넣었을 때,

말하자면, EPL 데뷰 골을 넣었건, 4강 골을 넣었건,

원더 골을 넣었다 해도 

얼른 잊고, 다시 경기에 집중해서 볼을 쫓아가라.

 

치명적인 실수를 해서, 

우리 팀이 지게 되었을 떄도,

자책골을 넣었건, PK를 실패했건..

역시 얼른 잊고, 다시 경기에 집중해서 볼을 쫓아가야 합니다.

 

Here and Now

과거의 영화도,분노도, 원망도

미래의 불안도, 염려도 ,

주위의 숭앙이나 비난에도

나는 지금 내 눈 앞의 볼을 쫓고, 내 경기장을 뛴다.

경기장에서 나오는 그 순간까지.

인생도 그렇게 살랍니다

 

축구 고마워요.

선수들 고마워요!!

IP : 115.21.xxx.2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8 4:07 PM (211.235.xxx.84)

    손흥민 선수가 상을 타고 집에 들어올 때 하는 일은?

    바로 상을 분리수거 하는 거리는 손선수 아버님
    인터뷰가 인상 깊었어요
    과거에 발목을 잡혀서는 안된다!!!

  • 2. ..
    '24.2.8 7:27 PM (211.243.xxx.94)

    앞서가는 사람들은 뮌가 다르군요.

  • 3. 어머
    '24.2.8 11:01 PM (99.228.xxx.143)

    저도 요즘 늦바람으로 손흥민덕후가 된사람인데요. 온갖 인터뷰 다큐 다 찾아보면서 와 대단하다. 저 경지까지 오르기까지 그들을 이끄는 동기 모멘텀은 뭐였을까 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특히 어린나이에 독일 영국을 전전하며 온갖 인종차별 언어장벽 다 이겨낸 데에는 손선수의 외향적인 성격도 한몫을 하지않았나하는 생각도 들어요. 해외리그뛴 훌륭한 선수 많았지만 손선수처럼 언론과 자유자재로 인터뷰하고 팀리더까지 된경우는 없었으니까요. 결국은 E가 성공하는 세상인가..싶어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4162 수학 2 독학하던 시절 2 …. 2024/02/13 1,171
1554161 그램 노트북 카메라가 원래 어둡게 나오나요? ㅇㅇ 2024/02/13 429
1554160 참 나..매운 거, 커피만 마시면 위경련 같은 복통... 그 고.. 7 ... 2024/02/13 1,802
1554159 내남편)보아 캐스팅이 너무 치명적이네요. 37 일제불매 2024/02/13 20,779
1554158 시댁은 다 이런가요 ㅜ 70 JJ 2024/02/13 20,062
1554157 주식 공모주 청약 잘 아시는분? 8 에이피알 2024/02/13 2,341
1554156 인간에 대한 혐오 7 Ghj 2024/02/13 2,863
1554155 직장 여직원이랑 마트갔다가 동료를 만났습니다ㅡ펌. 9 코스코 2024/02/13 6,628
1554154 무릎관절 약하면 계단운동 절대 안 되나요 2 건강 2024/02/13 2,055
1554153 조국 신당에 언제부터 가입할 수 있나요? 후원금이랑요 27 ..... 2024/02/13 3,568
1554152 영화 '더 터닝' 보신 분(스포 주의) ㄴㅇㄹ 2024/02/13 722
1554151 달리기를 하면 목이 찢어질 것 같은데 6 런닝 2024/02/13 1,130
1554150 조국씨 문대통령이 '너는 다시 외로워질것이다'라잖아요! 출마철회.. 77 행간의의미 2024/02/13 12,820
1554149 고양이모래 페스룸쓰는데 가격이ㅠ 10 냥이 2024/02/13 1,401
1554148 학폭가해자의 학부모에게 인사했더니 7 콩콩팥팥 2024/02/13 3,437
1554147 특성화고로 전학가거나 독학재수 중 선택해야 2 .. 2024/02/13 832
1554146 진통제랑 우울증약 하루에 같이 먹어도 되나요? 4 ㅇㅇ 2024/02/13 965
1554145 이번 선거는 다른 것 필요없습니다. 19 ,,, 2024/02/13 2,797
1554144 짜장면 탕수육 맛있는 중국집 추천해주세요 11 ㅇㅇ 2024/02/13 2,058
1554143 반찬주는 시모들 보면 36 반찬 2024/02/13 8,809
1554142 에로 영화 좋아하시는 분? 야한게 아니라 감성 때문에 17 ㅇㄹㄴ 2024/02/13 4,306
1554141 병원 입원때 물없이 샴푸 2 샴푸 2024/02/13 1,709
1554140 시누 남편때문에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20 이건아니잖아.. 2024/02/13 7,392
1554139 제주도 돈 너무 마니써서 아까우셨다는분.. 104 인생 2024/02/13 24,130
1554138 하늘이 돕는구나. 7 독거아줌마 2024/02/13 4,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