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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이가 해외여행을 갔는데 집안 일이..

조회수 : 16,942
작성일 : 2024-02-08 15:37:10

그야말로 확 줄었습니다 하하

청소를 안해도 별로 지저분 하지도 않고 바닥에 먼지도 별로 없고요

특히나 부엌은 그야말로 깔끔 그 자체! 저는 간단히 먹으니 설거지 할 것도 별로 없고요

아이 아빠는 거의 밖에서 먹고 오거든요

그 동안 방학이라 이거저거 먹고싶다는 거 해 먹이느라 나름 바빴는데  

여행으로 며칠간 집을 비운 이 시간 제 몸은 참으로 편합니다

결혼해서 나가면 정말 한편으로는 편할 듯 합니다 하하핳하하핳

IP : 61.255.xxx.9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24.2.8 3:40 PM (211.184.xxx.190)

    부러워요..
    아직 저희집은 중고딩,..ㅜㅜ

  • 2. ^^
    '24.2.8 3:41 PM (183.101.xxx.187)

    저만 그런게 아니라 덜 찔리네요 ㅎㅎ
    아이 학교가 지방인데
    신입생 오티준비한다고
    월요일에 가서 오늘 왔는데 .......
    우선 빨래가 ㅠㅠ
    알고보니 월요일부터 밥을 한번도 안했었네요 ㅎㅎ

  • 3.
    '24.2.8 3:44 PM (61.255.xxx.96)

    작년에 대학에 입학 했는데
    그 때 집에서 먼 학교로 갈 뻔 했거든요(기숙사에 살아야 하죠)
    그나마 통학을 할 수 있는 학교로 갔는데
    가끔은 기숙사로 갔어야 됐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웃는 게 웃는 게 아닌.. 하핳하하하하

  • 4.
    '24.2.8 3:46 PM (61.255.xxx.96)

    중고딩..곧 옵니다 엄마의 자유시간..

    아..빨래가 기다리고 있군요 그래도 요 며칠 참으로 편하고 즐거웠습니다

  • 5. ㅁㅁ
    '24.2.8 3:46 PM (118.235.xxx.171)

    아들 군대보낸 언니들이.. 처음엔 아이 신발만 봐도 눈물이 줄줄이었는데 이젠 또 휴가나온달까봐 걱정이라고 ㅎㅎㅎㅎ

  • 6. ...
    '24.2.8 3:46 PM (118.235.xxx.187)

    둘 중 하나가 기숙사 가니 그것만 해도 일이 줄던데요.
    빨래도 그렇고 청소도 식사준비도요.

  • 7. 저는
    '24.2.8 3:46 PM (125.177.xxx.70)

    담달 군대갑니다 하하하

  • 8. 어제
    '24.2.8 3:47 PM (183.97.xxx.102)

    그쵸...
    저도 아이가 기숙사 처음 갔던 때가 생각나요.
    소파 쿠션이 일주일 내내 그자리에 잘 있고 ㅋㅋ

  • 9. 저도
    '24.2.8 3:48 PM (118.221.xxx.45)

    대학생 아이 해외여행 가거나, 봉사 가면 갑자기 일이 확 줄어요.
    소심하게 독립시키고 싶은 맘이 있어요.

  • 10. 공감
    '24.2.8 3:49 PM (211.221.xxx.43)

    대힉생 딸래미 기숙사에서 들어왔는데 빨래만 산더미

  • 11.
    '24.2.8 3:49 PM (61.255.xxx.96)

    제일 사랑하는 존재인데 그래서 더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존재이기도 하고요
    제 그릇에 하나만 낳은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12.
    '24.2.8 3:51 PM (61.255.xxx.96)

    소파 큐션도 얌전하게 잘 있고요
    제일 신기한 게 먼지가 거의 없어요 머리카락도요 쓰레기통도 허전해요 ㅎ

  • 13. ..
    '24.2.8 4:23 PM (211.208.xxx.199)

    이제 곧 집안에 어지르는 사람은 나 뿐.
    집안에서 설거지 할것은 내가 먹은것 뿐
    집안 빨래는 내 빨래뿐인 날이 옵니다.

  • 14. 아들은
    '24.2.8 4:35 PM (222.99.xxx.242)

    군대가고 남편은 주말부부 중이에요.
    청소 빨래 일주일에 한 두 번 해요.
    편하긴 한데 집에 먹을게 없네요.
    몸이 편한지 요즘 부쩍 불면증 심해졌는데
    아들 휴가나오니 이래저래 몸이 바빠져서 꿀잠자네요 ㅎ

  • 15. 에헤이
    '24.2.9 7:00 AM (112.159.xxx.154)

    욕실은 또 얼매나 뽀송하고
    깨끗하게요ㅎ

  • 16. 자녀셋
    '24.2.9 9:08 AM (119.64.xxx.75)

    저는 자녀가 셋이에요.
    작년에 큰애 둘째가 하나는 외국으로 하나는 기숙사대학을 갔어요.
    욕실장 수건이 써도 써도 안줄어요 ㅋㅋㅋㅋ
    살림이 이렇게 할만 하구나 처음 느껴봤다니까요.
    남편이랑 고딩막내 하나는 뭐 껌이더라구요

  • 17.
    '24.2.9 11:30 AM (106.101.xxx.42)

    유럽 갔나요. 한달은 가야.. 가까운데 가면 금방 오더라구요

  • 18. ㅋㅋ
    '24.2.9 12:31 PM (211.36.xxx.193) - 삭제된댓글

    그렇죠.

  • 19. 대딩 둘 다
    '24.2.9 1:16 PM (58.29.xxx.213)

    같이 유럽여행 한 달 갔다왔어요.
    막상 보낼 때 좀 걱정스럽더니...
    일주일은 원글님 글 대로 너무너무 편해서 와, 살만한 세상이 도래하였도다!!!라며 좋아했었죠.
    2주째 되면서 어딘지 조금씩 헛헛해지고
    3주째 되니 이건 지루한 거 맞다, 심심하다
    4주째 되니 빨리 왔으면...되더라구요.
    근데 돌아오니, 2~3일 반갑고 좋더니...일거리 폭주에 널린 물건들....
    와, 언제 다시 여행 안 가나??? 하고 있어요.ㅋㅋ

  • 20.
    '24.2.14 2:27 PM (61.255.xxx.96)

    3박 4일 간 거라 제가 참 즐거웠나봐요
    한달 씩 가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10년 내에 아이가 결혼해서 독립할 그 날을 기다립니다
    (다행히 제 아이는 결혼을 엄청 하고싶어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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