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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바이 여행 중이에요

.. 조회수 : 3,741
작성일 : 2024-02-08 15:09:15

밑에 댓글 달다가 그냥 원글로 써봅니다.

 

호주 미국 유럽 캐나다 동남아 동북아 등등 다양하게 여행해봤는데 두바이는 처음이에요. 근데 너무 웃겨요^^ 졸부 친척집에 놀러온 느낌이에요. 친척어른이 맘도 좋은 것 같고요. 자본주의와 화려함의 끝판왕인데 대놓고 그러니 또 귀여워요. 

 

줄많이 서야하는 곳, 실내 쇼핑몰은 가급적 안가고 차 렌트해서 야외로 다니는데 일단 지금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딜 가도 기분이 좋아요. 

 

IP : 217.165.xxx.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8 3:11 PM (119.149.xxx.248)

    귀여운 에피소드좀 알려주세요 ^^

  • 2. ...
    '24.2.8 3:1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혹시EK 어머니?

  • 3. 두바이
    '24.2.8 3:18 PM (104.28.xxx.146)

    5년 살았어요.
    어딜가도 돈 ㅈㄹ 끝판왕이죠 ㅎㅎㅎ

    호텔 버펫 최상급 재료들 구워놓고
    시간 좀 지나면 다 버려요.;;;;

    몸쓰는 일 하는 극빈층이랑
    넘나 극과 극이죠.

    살다보면 세계최대 세계최고
    뭐든 인공적으로 만든것들 지겹긴한데
    처음 보면 놀랍고 재밌죠.

    두바이 콧대높은 에미라띠들도
    한국 사람에게 매우 우호적이예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4. ..
    '24.2.8 3:18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날씨 어때요?
    요즘 조금 춥다는 말도 있던데
    옷차림 어떻게 할까요?
    내일 모레 갑니다.

  • 5. 이웃
    '24.2.8 3:18 PM (211.104.xxx.48) - 삭제된댓글

    아부다비도 가보세요, 뒤 낫다고

  • 6. ..
    '24.2.8 3:19 PM (217.165.xxx.6)

    일은 다 외노자가 해요. 필리피노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남아공흑인들 등이 다 일하고 이 나라 국민들은 어딨는지 모르겠어요. 글로벌 빌리지라고 전세계 미니어쳐로 지구촌 만들어 놓은 곳이 있는데 미니어쳐가 아니에요. 그냥 동네 하나 같아요. 다 돌기 포기했어요. 그 안에 스턴트쇼가 있는데 그냥 6천원 정도여서 기대 안했는데 세계 최고 스턴트맨인듯...저 돈내기 미안했어요.
    어딜 가면 이집트 같고 어딜가면 이태리 같고 뭐 그래요 ㅎㅎㅎ 전통 문화 이런거 다 대놓고 필요없다 이거네요. 그냥 돈 많아서 자 뭘 원하는지 몰라서 다 만들어놨어 이런거 ㅋㅋㅋ
    로컬음식은 싸고 복숭아 멜론 수박 넘 맛있고 관광지 식사도 다른 나라대비 크게 비싸지 않은 것 같아요.

  • 7. 두바이
    '24.2.8 3:20 PM (211.104.xxx.48)

    최근에 아이가 다녀왔는데 이웃 아부다비가 그나마 닛다고. 날씨는 아주 좋았다네요, 지금 겨울이라

  • 8. ..
    '24.2.8 3:23 PM (217.165.xxx.6)

    아랍인들 히잡쓴 여인들이 나라별 보수도에 따라서 가리는게 그라데이션 수준이라 그거보는 재미도 있고 테러리스트 외모인데 순둥순둥한거 같고...한국인들에게 다들 우호적이어서 맘도 편해요.

    날씨는 한국 4월정도? 예상하심 맞을듯요. 낮에는 반팔 가능 저녁되면 바람불고 추워요. 반바지나 짧은 옷 입은 아시아인은 별로 없오요...다들 겹겹..
    근데 현지인이나 유럽인들은 여름처럼 입고 호텔에서 수영도 하네요...전 옷 너무 춥게 골라온듯요...(전 동남아에서 온 거라 더 춥게 느껴졌을 수도 있어요)
    나라가 웃기고 귀엽고 신기해서 한두번 더와보려고요.

  • 9. ....
    '24.2.8 3:27 PM (119.149.xxx.248)

    여자가 여행하기 위험하지 않나요? 거기 무슬립국가아닌가요?ㅎㅎ

  • 10. ..
    '24.2.8 3:31 PM (217.165.xxx.6)

    두바이 안은 전혀 안 위험한듯요. 애들 말로는 안전한 여행도시 세계 7위라고...너무 순둥순둥해보여서 그전엔 살짝 경계심 가졌던 모스크도 정감가요. 지금 이도시안에 현지인보다 관광객과 외노자가 더 많은듯해요.

  • 11. ..
    '24.2.8 3:35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두바이 치안은 우리나라보다 좋지요.

  • 12.
    '24.2.8 3:42 PM (124.5.xxx.102)

    바이바이 두바이야

  • 13. 오~~
    '24.2.8 3:57 PM (59.13.xxx.51)

    표현이 너무 웃기면서 와닿네요 ㅎㅎㅎㅎ
    두바이 아직 못가봤는데 꼭 가보고싶어졌어요^^

  • 14. ..
    '24.2.8 4:06 PM (112.152.xxx.33)

    패키지갔을때 두바이에서 1박 했어요
    설명들으니 두바이는 앞으로 더 관광도시가 될 것 같더라구요
    두바이 쇼핑몰 갔었는데 전혀 위험할 일 없었어요
    사막 체험하실땐 길다란 원피스에 넓다란 스카프 가져가세요 사진 이쁘게 나옵니다

  • 15. ..
    '24.2.8 4:29 PM (217.165.xxx.6)

    마침 오늘 사막투어인데 안에 청바지 입더라도 긴원피스 입을게요~ 감사합니다.

  • 16. 하하하
    '24.2.8 4:32 PM (106.101.xxx.2)

    졸부 친척집...원글님 표현력 끝내주네요ㅎㅎㅎ
    어떤 느낌인지 확 왔어요
    나두 두바이 가보고싶당~~~~~

  • 17. ..
    '24.2.8 5:30 PM (39.7.xxx.93) - 삭제된댓글

    두바이 지금 가면 너~무 좋죠.
    팜주메이라도 끝내주고
    모스크, 대통령궁, 루브르박물관,
    부르즈할리파, 버즈알아랍...
    요트타고 시티투어 하는데 그냥 입이 쩍 벌어져요.

  • 18. 어머
    '24.2.8 6:13 PM (125.128.xxx.85)

    원글님 글 보니 다른 여행글보다 두바이가
    엄청 끌리네요.. 완전 상상했던 이미지랑
    달라요~ 웃기고 귀엽고 신기하고 순둥순둥하다니…
    소감이 재미있고 그런 나라 가보고 싶어요.

  • 19. 크리스틴
    '24.2.8 9:06 PM (116.123.xxx.63)

    두바이 2년정도 살고 왔는데 에미라티들은 두바이몰이나 에미레이츠몰에서 지나가면서 만나고..ㅋㅋ 살면서 만나는 사람들은 다 외국인 노동자들이예요
    .애들 학교에서 만나는 유럽에서 온 사람들도 다 일하러 왔고 우리 한국인도 돈벌러 왔고 심지어 경찰도 그 나라 사람이 아닌 인접국가 쿠웨이트 같은데서 왔더라구요. 제가 혼자 차를 박아서 수리하려면 폴리스리포트(?)인가 필요해서 교통 사고 조사하러 경찰이 왔는데 렌트비 얼마냐고..ㅋㅋ 쿠웨이트에서 와서 두바이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죠.

  • 20. 지나가다
    '24.2.9 6:16 PM (223.53.xxx.114)

    석달전에 다녀왔어요. 처음가봤는데 정말 이색적이었습니다. 저는 사막한가운데서도 머물렀는데 극강의 건조함, 두바이 자체는 돈으로 아주 ㅊ발라 놨다는 느낌도. 암튼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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