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안좋은이야기를 남한테 이야기 하기 싫은이유중에.???

.... 조회수 : 2,280
작성일 : 2024-02-08 12:33:23

저는 저안좋은일 생길때 남한테 이야기 하기 싫은 이유중에 하나가 

이건 가족들한테도 마찬가지이구요 

이건 저희 부모님 성격을 닮긴 한것 같거든요 ... 

남동생도 굉장히 안좋은일은 저한테 이야기 잘 안하거든요 

저도 하는거 싫어하고 

생각해보면 부모님이나 남동생한테서

징징 되거나 그런건 경험 못해본것 같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면 딱히 해결될 문제도 아닌데 

우울한 감정 만들어주기 싫어서도 있는것 같거든요 

평온한 내친구 감정에 우울한 감정 만들어주기 싫은거 .. 

가족들도 마찬가지이구요 .. 

그냥 우울한 감정을 만들어주기 싫은게 제일 큰것 같거든요..

근데 제문제는 제가 거의 해결 보는게 마음도 편안하구요 

..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갈등있으면 그사람과 해결보고 

사람이 아니라 상황이라면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서 최대한 제가 덜 힘든쪽으로요 

 

 

 

 

IP : 114.200.xxx.1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4.2.8 12:35 PM (59.13.xxx.51)

    전 반대로 징징이었다가 깨달음을 얻은 케이스랄까.
    징징거려봐야 결국은 내일 내가 해결해야 하더라.
    그 징징그림으로 나에대한 평가만 낮아지더라.
    그래서 언젠가부터 절대 징징 안해요.
    내돈내산! ㅎㅎ

  • 2. 저도
    '24.2.8 12:35 PM (58.148.xxx.12)

    이야기 하기 싫어요
    그냥 혼자 삭이고 생각하는편이 낫더군요
    이야기한다고 해결책이 나오는것도 아니구요

  • 3.
    '24.2.8 12:36 PM (14.55.xxx.141)

    전 내 고민 상담했더니
    내 앞에선 눈물을 흘리며 위로하더니
    다음날 신이나서 여기저기 소문낸 친구를 겪고나니
    그후론 내 얘기 안합니다

  • 4. ㅇㅇ
    '24.2.8 12:38 PM (115.138.xxx.73)

    저도 징징이다가 님처럼 변한 케이스에요…

  • 5. ..
    '24.2.8 12:38 PM (114.200.xxx.129)

    58님 처럼 그 시간에 그냥 이걸 어떻게 해결하지.. 이 문제를 내가 어떻게 해결해야 그마나 내가 더 힘들까.. 이생각이고 솔직히 . 그냥 가족들한테 우울한 감정 뭐하러 만들어줘 이생각도 들구요 ..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그런 성격이긴 한것 같아요... 나중에 돌아보면 그시절 부모님 힘들었겠다 이생각은 드는데 그 부모님한테서는 그런 이야기를 직접 못들어봤거든요.

  • 6. 나의단점을
    '24.2.8 12:38 PM (175.118.xxx.4)

    얘기하거나 고민을얘기하면 결국시간이지나
    내귀에돌아오는경우가 왕왕있어서 저도안해요

  • 7. 내고민
    '24.2.8 12:39 PM (175.120.xxx.173)

    전 심지어 이런 자게에 글도 못쓰는 성격.

  • 8. ...
    '24.2.8 12:42 PM (118.37.xxx.213)

    저도 제가 알아서 처리하는 성격이라...
    남에게 징징대는 시간에 해결할 방법 알아봐요.

  • 9. ....
    '24.2.8 12:43 PM (114.200.xxx.129)

    그게 약점이 되는건 둘째치고 그냥 그 이야기를 하는게 싫더라구요..저는 그런 시간에 그냥 저를 혼자 내버려 두는게 주변사람들이 저 도와주는거예요.ㅎㅎ 진짜 혼자 생각할 시간 갖는게 훨씬 낫거든요

  • 10. 저도
    '24.2.8 12:45 PM (58.231.xxx.145)

    잘 안하는편인데
    좀 섭섭해하더라고요.
    나는 내얘기 너한테 믿고 다 얘기하는데
    너는 나한테 그런얘기 절대 안하드라?
    친구끼리는 비밀얘기도 서로 나누고 지켜주고그런건데!

    내얘기 할게 없어요
    어차피 해결되지도 진심공감받지도 못할일을
    밖으로 흘리고다니는것도 싫고요.
    가끔
    왜 이런것까지 다 나한테 말하지? 싶을때가 있어요.
    너무 은밀한,조심해야 될 내면의 상처가 큰 얘기인데
    자신의 치부인 내밀한 이야기를
    그정도 깊은 관계가 아닌 사람이 말했을때
    오히려 내가 혼란스러움.
    어떻게 그런얘기를 나한테 할수있지?
    ㅡ 동생이 그러더군요.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간증이라는걸 하기때문에 언니가 생각하는것처럼
    심각하게 생각안하고 쉽게 다 얘기한다고요.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주로 그런편인가?모르겠어요

  • 11. ㅁㅁ
    '24.2.8 4:00 PM (118.235.xxx.171)

    얘기하는 순간의 속풀이는 잠깐이고
    두고두고 내가 한 얘기로 나는 그런 사람이 되어 있던데요.
    남편과 다투었다고 얘기하면 이혼 얘기오가는 불행한 결혼생활 하는 사람 취급이고,
    사업 잘 안되어 걱정이란 소리 들으면 극빈층 취급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559 아침에 놀란 얘기 2 이런 2024/02/08 2,282
1552558 다이ㅅ 아이템 추천하기 26 우리 2024/02/08 6,022
1552557 근육통 어떻게 푸나요 10 .. 2024/02/08 1,949
1552556 아이들, 먹은거 치워노라해도 그걸못해요.. 20 ㅡㅡ 2024/02/08 2,715
1552555 12일 귀경길 여쭈어요 1 2024/02/08 522
1552554 위약금때문에 클린스만 못자른대요 14 ㅇㅇ 2024/02/08 4,655
1552553 필라테스 처음 했는데 신기한 경험 ㅎㅎ 12 오호 2024/02/08 6,106
1552552 부모님이 다 돌아가면 나는 어떻게 살까 걱정이 되네요 11 ........ 2024/02/08 4,331
1552551 은퇴 생활에는 세 가지가 필요하네요 8 부럽어라 2024/02/08 6,432
1552550 선물들어 온 배가 6 ㅇㅇㅇㅇ 2024/02/08 2,997
1552549 온전히 명절 혼자 보내는 비혼분 계신가요? 5 그녀 2024/02/08 2,400
1552548 현 KBS에서는.......... ㅋㅋㅋㅋ 58 으악 2024/02/08 17,098
1552547 연휴동안 볼만한 영화 있을까요? 4 00 2024/02/08 1,940
1552546 냉동 LA 갈비 1kg 이면... 5 .. 2024/02/08 2,418
1552545 치킨무가 너무 많아서 10 이곳이동남아.. 2024/02/08 1,737
1552544 고양이가 생선 싫어하네요 10 .. 2024/02/08 1,836
1552543 호미로 막을 일 가래로 막게 키우는 윤정부 3 .. 2024/02/08 1,568
1552542 저에게는 참 고마운 친구가있는데 2 소중한 2024/02/08 2,662
1552541 혹시 입맛도는 영양제주사있나요? 8 2024/02/08 1,156
1552540 에고…기후위기 먼 미래 얘기아니네요. 3 고단한 하루.. 2024/02/08 1,882
1552539 역류성식도염 11 건강 2024/02/08 2,704
1552538 혹시 공항도둑이라고 아세요? 5 여러부~운 2024/02/08 5,964
1552537 찜갈비(냉동 호주산) 핏물 얼마나 빼야 되나요? 2 .. 2024/02/08 1,058
1552536 색이 변한 틴은 버려야 하나요? 2 야옹냐옹 2024/02/08 936
1552535 한우 국거리가 많아요. 뭐 하면 맛있을까요? 9 요똥 2024/02/08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