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웡카 보러 가실 분들!!

ooo 조회수 : 3,287
작성일 : 2024-02-07 14:13:39

초컬릿 꼭 챙겨가세요.

단거 너무 싫어해서 껌이나 사탕 한쪽 안 먹는 사람이라

생각도 못 했다가 괴로워서 혼났어요.

등장인물들이 뿅 가는 표정으로

초컬릿을 입에 넣을 때마다 미치는 줄.

 

영화 효과음 때문에 가급적 입에 넣었을때

바사삭 부숴지는 질감의 초컬릿이 가장 어울리겠지만

아까 영화 볼 때는 가나초컬릿 한 쪽에

영혼이라도 팔 수 있을것 같았어요.

 

지구상에서 가장 달달하게 생긴 남자가

매혹적인 미소를 지으며 계속 초컬릿을 권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버틸 자신 있는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왠만큼 혈당 있는 분들이라도 일단 초컬릿 하나 입에 물고

보시고 차라리 집까지 걸어가시는거 추천합니다.

고디바 한 박스 들고 가시면 극락체험 쌉가능.

 

저 초컬릿 왕창 챙겨 명절 지나고 다시 보러 갑니다 ㅜㅜ

 

 

 

 

IP : 182.228.xxx.17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
    '24.2.7 2:14 PM (125.190.xxx.212)

    꿀팁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 2. ..
    '24.2.7 2:15 PM (223.38.xxx.253)

    저도 어제 그생각했어요. 초콜릿 가져올껄 ㅎㅎ

  • 3.
    '24.2.7 2:16 PM (211.234.xxx.32) - 삭제된댓글

    보러 가야 겠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 4. sstt
    '24.2.7 2:17 PM (106.243.xxx.5)

    티모시 연기는 어떄요?

  • 5. ㅇㅇ
    '24.2.7 2:18 PM (211.108.xxx.164)

    그래서 왕창 사놨어요

  • 6. ooo
    '24.2.7 2:20 PM (182.228.xxx.177)

    티모시 황홀하게 스윗한건 알겠는데
    연기 무난하고 춤, 노래 다 생각보다 좋았지만
    웡카라는 캐릭터의 흡입력이나 임팩트는 부족했어요.
    그저 곱디 고운 초컬릿 장수랄까요.

    그래도 뮤지컬 영화 상당히 싫어해서 볼까 말까 망설였는데
    의외로 전체적으로 근사했어요.

  • 7. 완전!!!!
    '24.2.7 2:22 PM (211.250.xxx.223) - 삭제된댓글

    10년간 82 상주했는데
    이 글이 제겐 가장 꿀팁이네요!!!
    새해 복 진짜 많이 받으세요!

  • 8. ooo
    '24.2.7 2:22 PM (182.228.xxx.177)

    스벅 들려서 영화보면서 마실 커피 사갔거든요.
    주문할때 너무 예쁜 발렌타인 초컬릿 틴케이스가 있었는데
    흘깃 보고 안 산 자신을 두고두고 저주했음 ㅜㅜ

  • 9. 저도
    '24.2.7 2:22 PM (122.43.xxx.165)

    그 생각했어요 ㅋㅋㅋ 찰리와 초콜릿 공장볼때 침이 꼴딱꼴딱해서요
    양볼에 초콜릿 녹여먹을 거에용

  • 10. 티모시
    '24.2.7 2:24 PM (182.212.xxx.153)

    좋아하는데 노래가 너무 별로라 쫌 그랬어요.

  • 11. ooo
    '24.2.7 2:29 PM (182.228.xxx.177)

    영화 처음부터 드시지 말고 아껴 드시다가
    초컬릿 가게 오픈식 장면부터 마구 드시는거 추천합니다.

  • 12. ㅇㅇ
    '24.2.7 2:31 PM (175.213.xxx.190)

    굿팁 ~~^^

  • 13. ㅇㅇ
    '24.2.7 2:42 PM (175.192.xxx.113)

    지금 냉장고에서 페라로로쉐 초콜릿 꺼내와서 먹고 있어요^^

  • 14.
    '24.2.7 3:05 PM (115.138.xxx.73)

    전 노래 너무 좋던데 ㅋㅋ

  • 15.
    '24.2.7 3:17 PM (1.228.xxx.58)

    티모시보다 휴그랜트가 너무 매력적임
    왕년에 로맨스영화 단골주인공이 그런역 맡으니까 너무 웃김

  • 16. ㅇㅇ
    '24.2.7 3:31 PM (59.10.xxx.133)

    저는 염세적인가요
    초콜릿 마시는 거, 얼굴 털나고 색깔 변하는 거,
    윌리가 월커초콜릿 딱딱 끊어줄 때 왠지 손맛에 짤 것 같아서
    전혀 먹고 싶지 않고 거부감만 ㅋㅋ
    초콜릿의 환상적인 판타지 보다는 세상 편견을 캐릭터로 녹여내고 인간 바닥을 본 거 같아서 속이 안 좋았어요
    휴그랜트 움파룸파만 기억 남 ㅋㅋ

  • 17. ...
    '24.2.7 4:33 PM (222.111.xxx.126)

    그 영화 찍으면서 감독이 23kg 살쪘대요
    영화 소품으로 나오는 초콜렛이 최고 초콜라티에가 만든 고급 초콜렛인데, 스태프들이 씬 끝나면 다 나눠먹었대요
    너무 맛있어서 열심히 먹고 감독은 무럭무럭 살쪘대요
    근데 티모시 샬라메는 초콜렛 먹고 배탈나서 오히려 살이 죽죽 빠졌다는 후문이... ㅎㅎㅎ

  • 18. ooo
    '24.2.7 4:41 PM (182.228.xxx.177)

    아....역시 될 놈은 뭘 해도 되는건가요 ㅋㅋㅋㅋ
    저 낼 코스트코에 명절 고기 사러가는데
    고디바도 사오려고 둠칫둠칫하고 있습니다 ㅋㅋ

  • 19. ㅇㅇ
    '24.2.7 4:54 PM (211.250.xxx.136)

    저도 가져가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역시 필요하군요 ㅋ

  • 20. gg
    '24.2.7 6:47 PM (223.33.xxx.147)

    명절앞두고 바이럴인가….
    보고왔는데 공감안돼네여

  • 21. ooo
    '24.2.8 9:29 AM (182.228.xxx.177)

    gg
    '24.2.7 6:47 PM (223.33.xxx.147)
    명절앞두고 바이럴인가….
    보고왔는데 공감안돼네여

    ------->

    영화를 본 모든 사람의 소감이 모두 다른게 당연한건데
    내 의견과 다르다고 광고냐 의심하는건
    너무 편협하고 꼬인 심성 아닌가요.
    세상 모두가 댁이 공감할만한 얘기를
    늘 귓구녕에 대고 속삭여줘야 하나요.

    나와 다른 의견은 이렇구나 라고 받아들일 지적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분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998 잠실, 송파, 강동 15억 아파트 4 ㅇㅇ 2024/02/08 4,079
1553997 뇌물은 이제 받아도 무죄? 14 뇌물 2024/02/08 1,113
1553996 전 어제 윤통이 사과할까봐 걱정했어요 11 ooo 2024/02/08 2,694
1553995 하...고백 받았어요 ㅜㅠ 125 박절하게굴어.. 2024/02/08 27,697
1553994 스텐냄비 넘 무거운데 가벼운 스텐냄비는 어떤가요 5 2024/02/08 1,796
1553993 글만 올라오면 다짜고짜 이혼하라며 대리만족 하는분들 유형은? 25 ........ 2024/02/08 2,215
1553992 입시생 연락 하면 안되죠? 2 Dd 2024/02/08 1,199
1553991 오래된 티트리오일 활용 방법 있을까요? 6 .... 2024/02/08 1,029
1553990 윤하가 이효리 처음 만났을때 일화 너무 웃김 1 ㅎㅎㅎ 2024/02/08 3,361
1553989 20대때까지 엄마가 절 억지로 친척집 데려갔는데 9 00 2024/02/08 3,392
1553988 jtbc 가 쎄게 나오네요. /펌 jpg 22 엥? 2024/02/08 10,793
1553987 김건희 가방 뉴욕타임스 등 전세계 언론에 다 났는데 ㅋ 8 ㅋㅋㅋ 2024/02/08 1,673
1553986 법원 "대통령실, 해운대 횟집 회식비 공개해야".. 5 zzz 2024/02/08 1,429
1553985 너도 하지 말자며!!!! 14 후~ 2024/02/08 3,812
1553984 역시 사과 따위는 없었네요. 5 내가 왕인데.. 2024/02/08 1,079
1553983 아무도 안알아줘도 나혼자 지킨다 하는 거 있으세요? 33 .. 2024/02/08 3,436
1553982 열흘전 폐암 방사선치료 받고 고열오환일경우 10 ㅇㅇㅇ 2024/02/08 1,760
1553981 80년대 미용실 남자손님들 인터뷰 2 ㅋㅋ 2024/02/08 1,700
1553980 초등 통지표 보통이나 노력요함이 나오기도 하나요? 13 통지표 2024/02/08 1,960
1553979 서울서 아들이랑 갈만한 곳 있을까요? 18 청소년 2024/02/08 1,657
1553978 KBS 대담 영상은 이 영상 하나로 완벽정리! 6 qaws 2024/02/08 2,107
1553977 말이 파우치지 초고가 명품백 65 점셋 2024/02/08 3,530
1553976 딸기랑 우유랑 2024/02/08 485
1553975 자라 가방 어때요? 5 ㅇㅇ 2024/02/08 1,692
1553974 kt포인트가 68,000원있는데 쓸곳이 없네요. 11 ... 2024/02/08 2,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