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후반교정 1년차

.....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24-02-06 23:51:35

39살에.교정시작했어요.

사랑니 아래두개뺐고 윗니 1개 남았어요.

어금니 하나 없어서 교정하면서 인플란트 해야해요.

메탈로 하고있어요.

 

메탈로 한 이유는 어차피 교정은 뭘로하던 교정한걸 감출수 없다고 생각했고 의사선생님도 메탈을 추천했어요.

늦은 교정이어서 확실하고 안정적인걸로 하는게 좋겠다고 했고요.

 

 저도 일상생활에서 음식먹을때 고춧가루 끼거나 빨간음식 먹을때,관리가 어려울거 같아서 메탈로 했어요.

 

고생스럽긴 해요  월 치료 가는것도 부담이고 .겁도 나고요.

입술안쪽도 헐고 상처가 없는 날이 없어요.

 

월치료 가까워져서 철사가 옆 볼을 찌르면 내 이가 자리잡고있구나 하면서 요상한 희열도 있어요 ㅎㅎㅎ

 

어차피 할거였음 조금더 일찍할걸 하는 마음이예요.

 

하지만 교정하면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매번 달라지는 치아배열도 신기하고

턱에서 나는 소리도 없고 두통이 없어졌어요.

 

저는 턱관절이 있고 귀쪽 통증이 많아서

두통도 귀로오고, 출산하고 배앓이도 귀아픈걸로 하고

턱관절도 귀로 와서 갑자기 귀랑 관자놀이를 찌르는 통증이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거의 사라졌어요. 

 

앞으로도 일년반 이년은 남은거 같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니까 또 내년이맘땐 달라졌겠죠?

 

 

 

 

 

IP : 221.159.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어
    '24.2.7 12:05 AM (220.117.xxx.61)

    그런효과가 있어요?
    게다가 예뻐지시는거니 시간은 좀 참아보세요
    너무 잘될거에요

  • 2.
    '24.2.7 12:19 AM (220.117.xxx.26)

    필립스 진동칫솔 살살 써보세요
    교정 하고 양치가 제일 힘든데
    그나마 낫네요

  • 3. 맞아요
    '24.2.7 12:26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저희딸 턱관절 심해서 치과갔다가 교정하게 된 케이스인데 교정시작하고 이갈이 싹 없어졌어요

  • 4.
    '24.2.7 1:00 AM (59.19.xxx.58)

    삼십대 중반에 시작해서 만2년 채우고 끝냈는데
    전 다시 돌아간다면 성장기 때 할래요
    치아가 너무 안움직이더라구요
    잇몸도 약해졌어요 ㅜㅜ
    교정 끝내고 충치치료한다고도 이백가까이 들었어요 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73 결국,, 시어머니프사 뒷얘기 4 결국 03:30:16 453
1741972 독일 사시는 분 계실까요? 상황이 꼬였어요 도움좀요 3 독일 02:45:23 776
1741971 신축2년된 아파트.전세가 안나가요 2 임대인 02:45:00 552
1741970 '단전·단수' 이상민 지시, 일선 소방서까지 전파 확인 ... 02:20:18 440
1741969 나라가 힘이 없으니... 3 .... 01:40:59 1,082
1741968 제발 근종이나 난종 수술하세요. 11 지나다 01:19:55 2,217
1741967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4 ㅇㅇ 01:15:58 1,825
1741966 인스타그램 6 기분 01:12:27 553
1741965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8 급해요 01:11:27 1,674
1741964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3 ㅇㅇ 01:02:35 575
1741963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22 ㅅㅅ 00:49:22 2,591
1741962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1 ㅇㅇㅇ 00:48:42 1,080
1741961 런던 사시는 분 미용실 00:45:42 476
1741960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4 나쁜딸 00:23:08 3,384
1741959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8 ... 00:21:27 799
1741958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8 00:16:56 512
1741957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484
1741956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22 ... 00:16:14 3,587
1741955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13 .. 00:13:57 1,145
1741954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4 ㅇㅇ 00:09:44 1,624
1741953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7 ㅇㅇ 00:04:42 1,744
1741952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8 4급 2025/07/31 718
1741951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12 ㅇㅇ 2025/07/31 1,565
1741950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4 마지막날 2025/07/31 3,001
1741949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2 40초반 2025/07/31 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