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그릇에 빠졌는데요 밥그릇은 함부로 사면 안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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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자기 마을 가서 구경하다가

이쁜 도자기 그릇에 푹 빠졌어요

컵이랑 접시랑 이것저것 고르고

밥 국그릇은 크기나 사용감이 어떨지 몰라

밥그릇 하나만 사와봤거든요

오늘 개시했는데 대에박

셋트로 다 사왔으면 큰일날뻔했어요

그릇이 약간 반무광 재질인데요

숟가락 닿을때 긁히는 소리가 너무 거슬리네요

칠판 긁는 소리 비슷..느낌 아시죠?ㅠ

밥그릇은 절대로 무광 혹은 반무광 그릇사면 안될듯요

[게다거]

게다가 엄청 금방 깨져요
코렐이 최고같아요

[유광도]

수저자국 그대로 남는거 있어요
코렐이 최고라기엔...나일론양말 안닳아서 최고란 소리같아서 ㅠ

[그래서]

제가 수저를 옻수저로 다 바꾸었어요

[이천 도자기]

상차림 하면 품위있고 좋긴한데 잘 깨져서..
저도 그옛날 큰맘먹고 이천가서 고르고 골라 사온적 있는데
아끼느라 자주 안써요.
이거저거 써봐도 저는 우리 도자기가 싫증 안나고 좋던데 ..
코렐이 좋은점은 식세에 마구 넣을때
정성껏 한 음식 한방에 죽이는게 코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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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수저, 유기밥그릇
국그릇은 유기 혹은 도자기
찬기는 도자기그릇들
이렇게 혼용해서 써요.
남편은 유기 부딪히는 소리가 은은하니 종소리처럼 좋다네요.

[ㅇㅇ]

저도 도자기 그릇 좋아하는데
그런점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