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키우는게 어려워요.

휴.. 조회수 : 2,837
작성일 : 2024-02-06 12:01:25

수학으로 이년가까이 골머리를 아프게 하던 큰 아이가 어제 산책하면서 학원을 바꾸고 싶다고 하네요.. 진도가 너무 늦고 아는것도 오래 반복하고 심화를 하지 않아서 불안하다..

중형의 학원에서 선생님들이 좀 세세하게 봐주시고 한두명 진도비슷한 경쟁자도 있고,

심화까지 잘 다져주는 학원으로 가고싶다... (그런 학원이 어디있나요.. 과외하라고 그렇게 이야기해도 자기는 경쟁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아이라고 해서 학원 옮겨다니며 시간을 얼마나 허비했는지..)

선택적 함구증이 있어요.. 그래서 모르는거 물어보는거 질문하는거 발표하는것이 불가합니다.

사춘기가 와서 마스크도 벗지않으니 목소리는 더 나오기가 어렵죠.

요즘처럼 자기피알시대에 공부라도 좀 해놓으면 삶이 수월할까 싶어 배우고 싶다는 것은 다 배우게 하고 있으나 저도 경제적으로도 버겁고 조급함이 생기네요..

아이들 학원 다 알아보고 셋팅해주시고 하시는 열혈어머님들 정말 존경합니다..

전 정보가 없어서도 못하지만, 매번 반복되면 마음이 덜덜 떨리는 느낌이 들어서 더 힘들기도 해요.

아이키우는게 돈으로만, 체력으로만 되는게 아니네요.. 

사회성도 필요하고 금전적인것은 말할 것도 없고 체력은 필수고 상냥해야하고 단호하기도 해야하고 일관성도 있어야 하고 지식도 있어야 해요..

정말 저하고는 맞지 않는 일이었어요. ㅜㅜㅜㅜㅜㅜㅜ

IP : 211.253.xxx.1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6 12:03 PM (73.148.xxx.169)

    영특한 자녀 키우는 부모 부럽죠. 영특하게 낳아주지 못해 미안하네요 저도.

  • 2. 진짜
    '24.2.6 12:05 PM (123.212.xxx.149)

    애 키우는게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만능이어야해요 정말 ㅠㅠ

  • 3.
    '24.2.6 12:07 PM (175.120.xxx.173)

    영특해도 기질이 공부로 타고나야
    성적으로 반영되는 것 같아요.
    맘 다스리고 있네요.

    몸 건강하니 지 입에 풀칠 ㅜㅜ못하겠나...싶어요.

  • 4. ㅇㅇㅇㅇ
    '24.2.6 12:08 PM (118.235.xxx.211)

    마지막 문장 제가 쓴 줄 알았어요 ^^
    이토록 버겁게 느껴지는 일은 처음이라....
    이게 끝나면 이제 아이는 내 손을 필요로 안하려나... 그런 순간이 오긴 할까... 싶어요. 막상 오면 시원섭섭하겠죠..??
    우리 같이 힘내요

  • 5. ㅇㅇ
    '24.2.6 12:13 PM (183.107.xxx.225)

    다 키우고나면 아이는 내 돈을 필요로 합니다

  • 6. 111
    '24.2.6 12:18 PM (219.240.xxx.235)

    제가 이런말 하면..다들
    잘키우고 싶으니 그러지..해요..
    원글님도 잘키우고 싶으니까 어려운거에요.

  • 7. 바람소리2
    '24.2.6 12:32 PM (114.204.xxx.203)

    하..오늘도 애 때문에 혼자 쌍욕 날렸어요

  • 8. 애때메
    '24.2.6 12:52 PM (39.122.xxx.188) - 삭제된댓글

    회사까지 관뒀는데 회사였음 한바탕 했을꺼 같아요.
    진짜 내 자식이고 내가 잘못 키운 탓이다 싶어 끝까지 참는거지
    이쁘고 착한데도 한번씩 정말 미칠것 같아요.
    저도 정보없고 게다가 나이도 많아 체력 딸리는 엄만데 나랑 안 맞는 일 같아요. 돈 많음 누구한테 맡기고 파요.

  • 9.
    '24.2.6 1:33 PM (118.235.xxx.175)

    선택적함구증이 있으면 솔직히 과외는 힘들죠. 그거 이해하는 과외선생 만나기도 힘들고 그런 경우 선생들이 금방 관둘 거에요. 차라리 아이 말대로 작은 학원으로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4842 넷플 살인자 난감 재밌네요 6 넷플릭스 2024/02/10 3,724
1544841 밥 차리면 일단 뻗어요 4 ㅇㅇ 2024/02/10 2,359
1544840 검버섯 치료비 얼마인가요 11 검버섯 2024/02/10 4,026
1544839 집에 가면서 마시는 아아가 최고~! 5 ㅇㅇ 2024/02/10 2,211
1544838 아침에 몰래 고양이밥 먹고 가는 리트리버 14 ... 2024/02/10 3,508
1544837 암환자인 경우 진통제요.  5 .. 2024/02/10 2,092
1544836 82어떤분이 소개해준 무배 귤5천원 8 oo 2024/02/10 2,918
1544835 떡국 못 드신분 뭐 드셨어요? 10 새해복 2024/02/10 1,753
1544834 안방에 티비설치 하려는데 무타공? 3 우어 2024/02/10 1,777
1544833 10년 전이나 15년 전이나 인생이 달라진 게 없습니다. 11 7 2024/02/10 4,169
1544832 미스테리… 옆집이 이상해요 78 뭘까요 2024/02/10 32,156
1544831 신지혜의 영화음악 그리워요 18 신영음 2024/02/10 2,293
1544830 스마트폰 없는 시절 약속장소 특징 16 0000 2024/02/10 3,669
1544829 직장에서 연말정산을 못할경우 어떻해요 9 어떻히ㅢ 2024/02/10 1,491
1544828 전 밍기적거리는 이 시간이 제일 싫어요. 22 ... 2024/02/10 4,671
1544827 새해인사 다들 하셨나요? 2 XX- 2024/02/10 1,056
1544826 50대인데 단어가 헛나오는데 16 ... 2024/02/10 3,031
1544825 부모님이랑 5 세 아이 데리고 경주 1 박 2 일 코스 좀 추.. 3 ㅇㅇ 2024/02/10 1,013
1544824 유시민이 보는 클린스만, 한동훈... 4 ㄷㄷㄷ 2024/02/10 3,095
1544823 의대정원이 문제가 아니라 21 참나 2024/02/10 2,069
1544822 가까웠던 분 돌아가시고 이런 경험 하신분 있나요 5 2024/02/10 3,450
1544821 당뇨있는데 링겔 맞아도 되나요? 5 에헤 2024/02/10 2,096
1544820 핸폰에 저장된 전번을 다 날렸을때에요... 5 카톡 2024/02/10 1,577
1544819 건국대 선배맘님들 예비대학.... 4 새내기 2024/02/10 2,510
1544818 93세 엄마가 식음전폐중이라는 글 올렸던 원글입니다 35 힘내자 2024/02/10 17,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