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흥민요. 프리미어리그와 국대랑은 표정부터가 다름

..... 조회수 : 4,386
작성일 : 2024-02-06 02:01:55

국대경기 늘 힘들고 부상우려도 많고 일단 임무자체가 다르잖아요.
사실 국대보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었어요. 
근데 8강전에 손흥민의 결연한 표정들 보고 생각이 바뀌었음.
마지막에 허벅지 뒤 부여잡다가 뛰는데 진짜 ㅜㅜ

제가 축구를 보기 시작한게 몇년이 안돼서요. 

아시안컵이 뭐 월드컵도 아닌데~ 이런생각이 있었어요.

근데 선수들 진짜 열심히 뛰고 이강인 연장전까지 그렇게 미친듯이 뛰어다니는거 진짜 처음 봄.

스페인, 프랑스에서는 못 본거 같아요.

그런데 우승하고 선수들 엄청 좋아하고 패한 호주선수들도 눈물흘리는거 보면서 내가 무지했구나 싶었네요.
꼭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손흥민선수 프리미어리그에서 늘 잘 웃으면서 즐기는듯한 표정이 국대로 돌아오면 진짜 1도 없는듯. 
영국에서도 국대에서도 주장이지만 어깨의 무게가 확실히 다른거 같아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클까요.
그러니 꼭 우승하고 건강하게 영국으로 복귀하기 바라는 마음뿐. 

IP : 118.235.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번
    '24.2.6 2:06 AM (223.39.xxx.120)

    호주경기에도 이기고 모두 기빠하는데
    혼자 엎드려 고개 숙이고 울고 있어요
    너무너무 책임감 있는 훌륭한 선수죠
    이번에 진짜 꼭 아시안컵 들어올리고 기뻐하는 모습
    보고싶습니다 한국의 승리도 기쁘지만 손흥민이 대한민국
    에게 바친 시간과 노력 희생 기쁨의 대한 보상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사랑하는 우리 캡틴 ..

  • 2. ...
    '24.2.6 2:06 AM (73.195.xxx.124)

    감독 생각하면 져도 무방한데
    손흥민선수의 언동을 보면 꼭 우승하라고 응원할 마음이 들어요.

  • 3. ㄹㄹ
    '24.2.6 2:18 A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그냥 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감독 인터뷰 보니.선수들이 질까봐 너무 걱정을 한대요
    국민들이 기대에 보답하고 싶고
    승리를 안겨주고 싶어한다고
    개인적인 자리에서 활동하는거랑 다르게 무게감을 많이 느끼는거 같아요

  • 4. ㅂㅂ
    '24.2.6 2:19 A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그냥 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감독 인터뷰 보니.선수들이 질까봐 너무 걱정을 한대요
    국민들이 기대에 보답하고 싶고
    승리를 안겨주고 싶어한다고
    개인적인 자리에서 활동하는것보다 무게감을 많이 느끼는거 같아요

  • 5. ㅂㅂ
    '24.2.6 2:21 AM (58.234.xxx.21)

    그냥 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감독 인터뷰 보니.선수들이 질까봐 너무 걱정을 한대요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어하고
    승리를 안겨주고 싶어한다고
    개인적인 자리에서 활동하는것보다 무게감을 많이 느끼는거 같아요

  • 6. ㅎㅅ
    '24.2.6 4:28 AM (84.87.xxx.200)

    항상 열심히 하고 밝은 에너지를 전해주는 손흥민 선수, 부상없이 승승장구 하기를~!
    늘 응원합니다.

  • 7. .....
    '24.2.6 5:18 AM (216.147.xxx.19)

    손흥민의 무릅 - 뉴스 제목만 보고도 눈물 터져요. 나이가 31인데 지금 설영우 다음으로 제일 많이 달리고 있고 EPL 에서도 스프린트로 20살 21살이랑 경쟁하고...

    톱 서줘, 왼쪽 윙어 해줘, 프리롤로 찬스 만들어줘, 그러다가 밑으로 내려와 2명밖에 없는 미들 보태줘, 등등. 해줘가 너무 많은 클린스만.

    황희찬 선수가 솔선수범 프리킥 찬게 본인이 자신있기도 했지만 너무 소니에게 몰려든 부담 줄어들려는 의도도 있었을 것 같아요.

    요즘 인터뷰보는 완전 경직되어 있고 매번 이긴후 인터뷰하는건데 마치 벤더밴/로메로 없던 토트넘 말아먹은 경기후 하는 인터뷰처럼 고개숙이고 단호하죠. 아직은 웃을 때가 아니라는 목표만 생각하는 우리 주장 같아요.

    일본이 패배하고 제일 많이 말하고 있는데 소니같은 존재의 부재라고 하니 우리는 손흥민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면서 즐기면 될 것 같아요.

  • 8. 바램
    '24.2.6 8:32 AM (110.15.xxx.77) - 삭제된댓글

    손흥민이 훗날 축협 회장 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822 이게 광장시장 만원짜리 순대래요 17 ㅇㅇ 2024/05/18 13,178
1582821 이렇게 먹고 배가 터질듯 한데 위가 줄은걸까요 12 ……… 2024/05/18 2,205
1582820 예전엔 트렌치 정말 짧게 입었는데 2 2024/05/18 1,956
1582819 창포물에 머리감는 창포가 노랑꽃창포도 포함인가요? 2 .. 2024/05/18 452
1582818 사과값이 이 지경인데 .. 49 부글부글 2024/05/18 5,544
1582817 남편이 당뇨 판정을 받았어요 식사 궁금증입니다. 15 식사 2024/05/18 3,543
1582816 강남쪽 대상포진 신경치료 잘 하는 곳 좀 하루 2024/05/18 572
1582815 캐나다의 주거 환경 안좋네요. 31 2024/05/18 14,309
1582814 오늘의 맞춤법 8 .... 2024/05/18 1,353
1582813 염색후 샴푸하는게 좋나요? 8 ㄴㄴ 2024/05/18 2,498
1582812 바나나와 토마토를 갈았더니 이상해요.. 5 엥? 2024/05/18 3,342
1582811 나이들수록 입맛이 더 까다로워지네요 18 2024/05/18 3,704
1582810 급질) 콩나물국에 부추 넣어도 되나요 3 요리 2024/05/18 1,376
1582809 부모님 기일 안챙기는 분 계신가요 13 나만고양이없.. 2024/05/18 5,411
1582808 현관 도어락 6 때인뜨 2024/05/18 1,735
1582807 사춘기 증상인지? 2 ... 2024/05/18 1,167
1582806 김호중…“술 마시던데” 진술 확보 25 .. 2024/05/18 15,604
1582805 음주운전은 범죄 7 인식 2024/05/18 713
1582804 그러니까 시집 못간거야 7 호하 2024/05/18 5,022
1582803 화투 중에 어느패를 좋아하나요 2 이뿜 2024/05/18 1,225
1582802 김호중 빼박 음주 ㅋㅋ국과수 결과 45 국과수 2024/05/18 18,449
1582801 신에게 어떤 패를 받으셨나요? 19 dd 2024/05/18 4,807
1582800 해외직구 규제가 민간기업 허용과 관련있다는 글이 있더라구요 6 영통 2024/05/18 2,485
1582799 커피 안마시면 두통와요 (ㅡ,, ㅡ )  7 ..... 2024/05/18 2,435
1582798 해외직구 kc인증이고 나발이고 4 ... 2024/05/18 2,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