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들어가는데 중도금으로 전세금의 일부를 내면 근저당 말소하고
현 세입자 내보내고 (반전세라 보증금이 크지않음)
며 칠 수리한 후 잔금 치르고 들어가기로 되어 있어요.
오늘 중도금을 내러 갔다 현 세입자와 잠깐 얘길 나눴는데(집주인이 잠깐 자리를 비웠을 때)
자기는 6년 사는 동안 집주인과 전화도 해 본 적 없고 얼굴도 오늘 처음 봤다는 거에요.
자세히 물어 보고 싶었지만 집주인도 들어오고
분위기상 자세히 물어보기가 좀 그래서 그냥 넘어갔어요.
세입자 딸이 보호자로 잠깐 왔다 갔는데 딸이 대리로 계약했냐 물어 보고 싶었는데 못 물어봤어요
공인중개사들이 물어 볼 법도 한데 다들 분위기가 갑자기 얼음이 되는 듯한 느낌이랄까 그래서요
집주인이 장기수선 충당금을 세입자한테 입금을 하는데 이름이 뭐냐고 묻는 거에요
6년 동안 월세를 받으면서 세입자 이름도 모를 수 있나요?
등기부 등본 상의 주민번호와 집주인 신분증의 번호는 일치해요.
집주인이 잔금내는 날 원래 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잔금 전날 다리 수술할 거라 못 온다고 해요.
여러 가지로 찜찜하고 불안해요.
제가 뭘 알아 보고 어떤 대처를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