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에 취업한 건 아니고, 어떤 회사이긴 한데 배민 영업 하는 일을 한대요.
조카가 작년에 지방의 대학 1학년을 2달 남짓 다니다 그만 두었거든요.
남자애인데, 차라리 군대를 가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최근에 가게들을 대상으로 배민 영업하는 일을 한대요.
근데 집은 경기도라서 멀다고 서울의 숙소에 그 일을 하는 형들과 같이 숙소에서 지낸다고 하네요.
기본급도 없고 영업에 따라 수익이 나는 것 같은데, 왠지 같이 합숙을 한다는 게 좀 찜찜하기도 하고 다단계나 그런 거 비슷한 것 아닌지, 또 열정페이만 받고 이용당하는 게 아닌지 걱정되네요.
동생은 별로 고민이 없는 것 같고, 제가 고민이라고 하니 자긴 기도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그런 대답이나 하네요. ㅠㅠ
혹시 자영업하시는 분들 그런 직업을 아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