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계감사 어떤 자리인가요?

ㅇㅇ 조회수 : 763
작성일 : 2024-02-05 13:48:19

한 15년전쯤 동대표 한 번 한 적 있었어요...40 초반이었고 할 사람 없다고 해서 떠밀려 했습니다.

그냥 매달 회의 참석했는데 다들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이라 듣고만 있다가 온 기억이 있어요.

그 때도 서로 고성이 오갔던 기억이 있긴 합니다.

요번에도 할 사람 없다해서 동대표가 되기는 했는데 회계감사를 하라 하네요.(나름 선거라니 저만 후보일리도 없고 된다는 보장도 없기는 함)

이건 임원직이라 투표도 회장 뽑으면서 투표도 함께 한다네요.

돈도 몇십만원 주고요. (정확한 액수는 모름) 근데 지금 저희 아파트가 재건축 아파트라서 서로 편도 갈라져 있는 상황이라 저런 임원 자리에 서로 자기 사람 앉히고 싶어하는 형국이에요.

 

일단 저는 우리집 가계부 말고는 회계에 아는 것이 없는데 어차피 관리소에서 다 정산된 것 보고 받고 회의 때 발표하는 거 겠지만 좀 겁이 나네요.

동대표야 회의 참석하고 시정할 것 의견 내고 오면 되지만 임원직은 좀 다른거 같아서 선뜻 내키지가 않습니다. 

동대표나 입주자대표회에서 임원 맡아 보신 분들 계시면 충고 좀 해주세요.

IP : 14.39.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에는
    '24.2.5 1:52 PM (211.234.xxx.22) - 삭제된댓글

    그냥 정글이라고 생각하세요
    만만한 대표 앉혀놓고 뒷거래 만발 ㅋ
    유사한 경험이 있어요
    재건축에 나서는 인물 99%는 떡고물 생각합니다
    나만 깨끗하게 한다고 생각하면
    의아한 일들이 계속됩니다

  • 2. ㅇㅇㅇ
    '24.2.5 2:10 PM (120.142.xxx.18)

    감사가 두 사람인데 그들이 하는 일이 주로 회계 출납을 감시하는 역할 해요. 근데 저희 아파트는 돈이 오가는 것도 없고(뭐든 입주민카드로 계산), 부녀회도 없고 광고 붙이는 것도 금지 되어 있어서 돈이 따로 오가는게 없어서 재건축 입주 9년이 되었지만 돈때문에 구멍은 없어요.
    회계는 또한 매년 말, 회계법인에서 정리 결산 해줄 거예요. 저희 같은 경우엔 입주민 회장이 그런 쪽에 밝은 일을 하신 분들이 은퇴 후 주민 봉사하는 자리라 생각하시는 지라, 매우 꼼꼼하고 잘들 하셨어요.
    아파트마다 다르니까 대표나 센터장들의 성향이나 아파트 상황을 보시고 받아들이시던지 거절하시던지요. 그 자리가 딱히 큰 탈은 없을 수 있지만 나중에 탈 나면 책임이 큰 자리라... 감안하시고 맡으시길요.

  • 3. 재건축이면
    '24.2.5 3:42 PM (80.15.xxx.200)

    회계 감사해야죠
    잘 모르면 배워서 알아가면 되고
    재건축 과정에 비리는 필수잖아요
    내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거기 참여해서
    과정을 아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594 요즘 딸기 어때요 10 됐다야 2024/02/05 2,216
1551593 내신 4등급 지방고 이제 고2 올라가는데요. 9 내신 2024/02/05 2,253
1551592 민간자격증따면 활용방법이 있나요? 4 각종 지도사.. 2024/02/05 1,125
1551591 식세기 돌릴때마다 1Kw씩 써요 25 부담부담 2024/02/05 4,943
1551590 독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20 마니아 2024/02/05 3,231
1551589 혹시 추락의 해부 보신 분? 3 궁금 2024/02/05 1,630
1551588 엄마가 해준게 뭐가있냐는 사춘기아들이요 40 펀치 2024/02/05 7,335
1551587 저 드디어 식세기 샀어요! 세제 추천해주세요 25 ㅋㅋㅋ 2024/02/05 2,648
1551586 원룸 이사시 가스는 미리 명의변경 해야 하나요? 5 원룸이사는 .. 2024/02/05 1,427
1551585 지난주말에 고기굽다 자르려고 가위를 들으니 8 456 2024/02/05 3,873
1551584 장애인친구들과 통합에 대하여 56 통합 2024/02/05 3,105
1551583 이영애 토크쇼한다는데 말을 잘하나요? 32 00 2024/02/05 4,232
1551582 김미숙씨 최근 사진 있기에..같은 나잇대의 한살 어린 이미숙사진.. 13 이사진속의 2024/02/05 5,841
1551581 연말정산_남편 의료비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5 ... 2024/02/05 1,471
1551580 마트용 카트 추천부탁드려요 3 카마로 2024/02/05 718
1551579 코로나걸려도 코로나주사를 안주네요 10 2024/02/05 1,851
1551578 아기 크레용 알려주세요 2 ... 2024/02/05 407
1551577 요즘 노화때문에 시술 알아보고 있는데 16 2024/02/05 5,044
1551576 남편복 있는 여자는 40살 넘어서 결혼해도 8 ,,,, 2024/02/05 6,023
1551575 오늘 본 웃긴 댓글 8 ㄱㄴ 2024/02/05 2,668
1551574 前일본 축구국대 "실력은 한국, 이란, 카타르보다 높아.. 7 ... 2024/02/05 2,693
1551573 '예상 질문 거절' 윤, 누리꾼들 "그럼 생방송 해라&.. 8 팩폭 ㅋ 2024/02/05 1,939
1551572 성형외과에서 업무방해죄 묻는다는데 도와주세요 10 도와주세요 2024/02/05 2,689
1551571 제가 보기에 부럽고 멋진 사람 11 2024/02/05 6,967
1551570 간만에 맛난과자 발견했어요~~ 12 /// 2024/02/05 6,683